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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식물의 현주소와 활성화방안 ; 지피식물 생산, 유통의 문제점
지피식물이 조경소재로서 국내에 도입되면서 지피라는 용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자상식물전시회를 갖기 시작한 1980년대 초부터이다. 이때 벽걸이를 이용한 헹잉가든 형식의 마삭줄 계통의 식물이 선보이면서 몇몇 조경인의 자생식물에 대한 관심이 태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요체의 예측불허, 소재의 빈약성·자료미흡, 기술·인적자원 부족, 비규격화·비정량화, 자문 및 유통전담부서의 부재라는 문제점이 있다. 아직 저변확대가 안되어 있고 활성화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단가가 높고 위험부담이 큰 지피식물시장은 우리 조경계가 국제화 시장을 겨냥해 풀어야 할 과제임과 동시에 아직 영세한 지피생산업계가 제자리 찾기를 위해 넘어야할 소개가 아닐까 한다. ※ 키워드 : 지피식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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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와 마을가꾸기 ; 일본의 경관 연구 여행을 통하여
후루가와 마을에 도착한 것은 오후 3시가 조금 넘어서였다.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미가 있는 도시로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는 「교토」나 「나라」를 들 수 있겠지만 작은 「교토」라는 별명을 가진 다카야마시도 잘 알려져 있다. 다카야마시는 지난 호에서 거론했던 바와 같이 세계적으로 역사와 문화를 잘 살린 도시로서 일본 내에서 손꼽히는 마을에 속한다. 그런데 후루가와 마을은 또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곳으로 그 감흥이 각별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나에게 가장 일본적인 곳을 들라면 주저없이 후루가와 마을을 추천할 것이다. ※ 키워드 : 일본, 후루가와, 지방자치시대, 후루가와마을 ※ 페이지 : p154~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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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식물의 현주소와 활성화방안 ; 특수분야별 지피식물 활용과 극대화방안
-휴양림과 같은 수림하에서 효과적인 지피식물
산림개발지역 내 수림하의 조경용 지피식물의 선택과 적용은 첫째, 그 지역의 개발 훼손되는 지역에서 선별적으로 옮겨 심어 자연 경관을 최대한 살려주는 종이 최상이다. 둘째, 자생지외에서 식물을 도입하여 지피하고자 할 때는 그 지역의 연평균기온과 극최저기온, 해발고와 강수량을 점검하여 식물을 선택하여야 한다. 셋째, 식재지역의 일조량을 고려하여 식재 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넷째, 지피식물의 식재면적은 반드시 주변 식물과의 경합에서 존립할 수 있는 최소면적이 유지되도록 식재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수림환경하에서 적응성이 뛰어난 지피식물
하천부지의 침수가 일시적일 수도 있고, 상습적일 수도 있는 지역에 지피식물을 식재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야 한다. 첫째, 수변은 수광량이 일반지표보다 증가한다. 그것은 물에 의한 반사광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둘째, 건조에 강한 식물이면서 일시적인 침수에 견뎌야 한다. 셋째, 근계의 형성상태가 시근에 의해서 엉켜 있는 종이 좋다. 넷째, 식물체의 높이가 낮고 비교적 약하지 않아야 한다. 다섯째, 대면적으로 식재할 때 군집성이 있는 식물이 바람직하다. 여섯째, 물의 흐름이 잠시 정체를 할 수 있는 지역에는 식물을 식재하지 않아야 한다.
※ 키워드 : 특수분야 지피식물 활용, 지피식물 극대화방안, 지피식물 활용방안
※ 페이지 : p67~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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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정원전시회 콧부스 1955
분데스 가르텐 샤우, 약자로 부가라고 불려지는 독일연방정원전시회는 1951년부터 2년에 한 번씩 큰 도시에서 개최되고, 10년에 한 번씩은 국제정원전시회(IGA)로 크게 확대되어 외국의 정원도 소개된다. 그 이외에도 각 주 정부에서는 주 정부 정원전시회를 일 년에 한 번씩 개최한다. 이제까지 22번이, 그 중 5번은 정원전시회로 열었고 올해에는 18번째의 연방정원 전시회가 4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콧부스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정원 축제기간동안에는 베란다와 테라스용 식물, 바뀌는 실내 꽃전시회를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이 일주일에 한번 씩 주제별로 진행된다.
콧부스 정원 전시회는 비록 단기간에 완성된 전시회이나 콧부스시에서 개최된 부가에 비하면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또한 시민들에게 환경, 생태적 측면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에서는 너무 무미건조하다, 스팩타클한 면이 없다는 등의 비난도 있었지만, 초창기부터 작지만 섬세하고 가족들 위주라는 명분을 내세운 이 전시회는 앞으로 생태적 측면을 고려한 도시개발 및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경제적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기하게 되는 계기로 평가되어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도 이제는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적합한 제도를 구상하여 도시의 녹지를 확보하고 인간과 생물이 상호 조화를 이루며 환경보호 및 파괴된 생태계 복구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 키워드 : 콧부스, 독일 연방정원 전시회, 독일 콧부스
※ 페이지 : p132~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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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절감, 무공해 조경자재 발굴 판매에 주력
조경사업도 양보다는 질을 추구해야 한다. 이는 곧 좋은 자재가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기존의 조경건설 시장에서 초기투자는 될 수 있으면 적게 하려 하면서 큰 이익을 보려는 태도를 지양해야 함은 물론 이제는 사후관리를 위한 예산도 충분히 책정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노력이야말로 현재 수입위주인 조경자재분야가 세계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겨눌 수 있는 한 방편이 아닐까 한다.
※ 키워드 : (주)한국조경자재, 한국조경자재, 조경자재 발굴
※ 페이지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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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곳 ; 분재예술원
제주국제공항으로부터 경관이 수려한 서해선 국도를 약 50분 정도 타고 달리다 한림읍을 지나면 제주 서부권에 위치한 분재예술원 환아문에 이른다. 이름 그대로 제주의 그 많은 볼거리 중에서도 유독 분재를 테마로 한 공원은 전 세계를 통틀어 그리 흔치 않다. 규모로는 세계최대이며, 일본의 서상원에 이은 세계 두 번째 분재공원인 분재예술원은 제주에서도 몇 년 전까지지만 해도 가장 낙후되어 있었던 서부 중산간의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에 자리하고 있다. 분재예술원은 분재와 제주의 자연이 하나 되어 어우러진 관광 상품이자 은밀한 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는 가운데 그 잠재력을 끊임없이 키워가고 있다. ※ 키워드 : 분재예술원, 제주 분재예술원 ※ 페이지 : p44~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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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수기 ; 이탈리아 보마르조의 미스테리 정원 SACRO BOSCO
20여년동안 운전기사를 했다는 이탈리아 버스기사 카를로도 처음 가본다며 길을 물어물어 찾아갔던 곳 보마르조의 SACRO BOSCO는 짙은 숲속의 적막함과 거대한 조각들이 절묘하게 조화된 곳으로 평범한 상식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이탈리아 정원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 곳이었다. BOMARZO의 정원 SACRO BOSCO는 한마디로 성스러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다. 이탈리아 정원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곳으로 세계 여러 나라 학자들이 연구하며 감탄하는 미스테리 정원이다. ※ 키워드 : 유럽연수기, 이탈리아 보마르조, SACRO BOSCO ※ 페이지 : p168~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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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식물의 현주소와 활성화방안 ; 외국의 지피식물 이용현황
-일본에서의 지피식물 이용 근대에 이르러 일본에 자생하는 야생초화류들의 생리적인 특성이 연구자들에 의해 구명되면서 소재가 다양해지고 식재방법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용법도 개발되었다. 특히 생활 형태나 주거공간이 점차로 서양화됨에 따라 서양정원과 같은 넓은 지피식물 식재지도 나타나게 되었으며, 녹화대상도 도로 및 철도변의 절단 경사지, 하천변 녹지 등으로 식재대항이 다양해졌다. 따라서 매년 지피식물의 생산량도 증가되고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도입하여 지피용 식물류의 생리적인 특성 및 형태에 따라 필요한 소재의 손쉬운 검색이 가능한 데이터베이스화를 비롯하여 지피식물에 의한 피복후의 경관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소프트의 개발 작업이 이루어져 식재계획을 비롯하여 발주, 생산, 납품, 식재공사 및 유지 관리가 한결 용이하게 되었다. -유럽지역의 지피식물 이용 지피식물은 목축 민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 자연스러운 경관이다. 양이 한가롭게 뛰어노는 목초지 경관이 현재의 우리들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경관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도 지피식물의 선진국은 대부분이 유럽의 전통적인 목축국가들이 차지하고 있다. 지금 현재도 이들 국가에서는 잔디를 비롯하여 다양한 지표면 녹화에 적합한 지피식물 개발에 힘쓰고 있다. -미주지역의 지피식물 식재 이들 지역에 식재되고 있는 지피식물류를 크게 3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A그룹에 속하는 식물들은 미주지역에서 식재되고 있는 지피식물 식재면적의 60~70%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이들의 대부분은 목본성 식물이다. 이와 같은 목본성 지피식물류는 식재시 적절한 관리에 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고 내한성을 비롯한 내공해성, 내염성 등의 내성이 다른 식물에 비해 뛰어난 장점이 있다. B그룹에 해당하는 지피식물류는 주로 재배종의 화훼류를 비롯한 야생의 초본류들이다. 이들은 주로 경사면의 녹화나 자연경관을 연출할 대 식재하는 재료로 주로 식재하나 아직까지는 생산량 및 소비량이 많지 않다. C그룹은 주로 잔디류이다. 난지형 잔디류를 비롯하여 한지형 잔디류의 대부분은 미국의 여러 농업시험장과 캐나다의 연구기관에서 육종되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을 광대한 면적의 토지에 식재하여 목초지가 아닌 경관 조성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 키워드 : 외국 지피식물 이용현황, 외국의 지피식물 ※ 페이지 : p73~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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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식물의 현주소와 활성화방안 ; 지피식물의 활용실태와 생산 유통현황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약 4천 5백여 종의 고등 식물 중에서 조경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수종은 약 1백 20여 종에 불과하며 그중에서도 대부분이 교목이다. 따라서 조경설계 및 시공과정에 적절한 하층식재용 식물의 부족이 1980년대 초부터 조경분야에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1980년 중반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지피식물의 활성화가 1990년대에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지피식물은 아직까지는 현장의 조건과 발주관계기관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으나 다양한 경관의 연출효과와 이용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의해서 1990년대 초부터 급속적인 생산 및 판매신장을 해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활성화되지는 못하고 있으나 다양한 자생식물의 품종개발은 우리 후손들에게 사라져가는 우리의 자연을 되찾게 하여 줄 수 있는 시작이 되리라 믿는다. 그리고 이러한 지피식물은 조경 수목에 비하여 소득 주기가 짧으므로 우루과이 라운드에 대비한 농가의 소득증대사업의 하나로서 큰 부분 또한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지피식물, 지피식물 활용실태, 지피식물 생산 유통현황 ※ 페이지 : p50~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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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식물의 현주소와 활성화방안 ; 국토조경차원에서 본 지피식물의 위상과 활성화방안
넓은 의미에서 지피식물이란 조경현장에서만이 아닌, 지상의 모든 땅 표면을 근접하여 피복하는 식물의 통칭인 즉, 무릇 땅을 가꾸는 자는 물론 민족을 이끄는 선각자들은 생활주변에 펼쳐지는 절대다수의 지피식물에 특히 유념하여야 한다. 이는, 식물의 모양새와 품성에 따라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성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1998년이면 우리나라도 국제식물신품종 보호연맹에 가입할 계획이라 한다. 정부는 이에 대비하여 대국민 홍보를 서둘러야 할 때다. 국내에는 식물종자보호제도가 없기 때문에 식물육종산업이 상업화되지도 못한 현실이니 자칫 또 다시 우리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나 않을까 우려된다. 이 점에 있어서는 행정당국의 대책이 절실하다 하겠다. ※ 키워드 : 지피식물의 위상, 지피식물의 활성화 방안 ※ 페이지 : p80~p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