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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7기 환경과조경 통신원 간담회
    전국 31개 대학 조경학과 통신원 참가, 왕성한 교류 등 앞으로의 활동다져 본지는 지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동안 경기도 이천소재 이천관광농원에서 제 17기 환경과조경 통신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통신원 제도는 지난 1985년 각 대학과 지방의 조경계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고, 조경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조경분야의 결속과 발전에 기여키 위해 신설되었으며, 특히 이번에는 전국 35개 대학에서 선발된 통신원 중 31개 대학의 통신원들이 참석하여 전국의 각 대학별로 더욱 활발한 교류의 기회를 열어준 자리가 될 수 있었다. (주)공간세라믹, 천지조경(주), 한국론타이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본사직원을 비롯, 이재근 이사(자연공원협회), 안병주 과장(한국도로공사) 등 편집위원과 객원기자는 물론, 김도균 과장(광양조경, 지역리포터), 서호석 사무국장(자연공원협회), 정종일 선배통신원(미성조경자재) 등의 외부 인사들도 참석해 새로 선발된 통신원들을 격려해 주었다. 도착 당일인 28일에는 발행인 환영사 및 통신원 임명식, 편집위원·객원기자·선배통신원과의 대화, 조별토론, 레크레이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오휘영 본지발행인(한양대 도시대학원)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때 일수록 여유있는 생활태도로 모든 일을 조급히 시행하거나 서두르기 보다는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통신원 임명식에서는 17기 통신원들에게 임명장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하였으며, 지난 일년동안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우수통신원으로는 10회 이상의 학교소식을 잡지에 게재한 윤창섭 통신원(청주대)이 선정되었다. 그 외 특별상으로 다양한 지역소식 등을 꾸준히 알려온 김숙자 통신원과 16기 기장으로서 지난해 통신원들의 단합을 주도해 여러 행사를 추진하였던 김병렬(동국대) 통신원에게도 기념품이 증정되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편집부의 남기준 과장이 학생기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 자세와 취재대상 및 취재방법, 기사작성법 등을 강의하였으며, 강의후에는 각 조별로 나뉘어 주어진 주제에 대한 분임토론을 시작하였다. 이번 분임토론은 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서로 들어보고 또한 본인의 생각과 반대되는 주제에 대해서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볼 수 있도록 제비뽑기를 통해 각 조별로 주제를 임의로 지정하고, 주제는 통신원들이 부담없이 토론해 볼 수 있도록 난지도 골프장 조성에 대한 찬성과 반대, 조경가의 역할은 예술가이다, 기술자이다 등의 4가지로 하였다. 1시간여 동안 통신원들은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토론하였으며, 석식이후 진행된 조별 토론결과 발표시간에는 그 내용을 각 조마다 간단한 꽁트로 표현하기도 했다. 심사는 본지 발행인을 비롯, 이재근 이사, 서호석 국장, 김도균 지역리포터 등이 해주었으며, 심사결과 최우수로 "난지도에는 골프장이 건설되면 안된다"라는 주제를 표현한 조가, 우수에는 "조경가는 예술가이다"를 표현한 조가 선정되었다. 본지 오휘영 발행인은 심사평으로 "전체적으로 정확한 이론이 부족한 표현이 아쉽지만 그래도 정답이 없는 주제였으니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봄으로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또한 "조경인이 해야할 일의 업역이 어디까지인지 조경인들 스스로가 긍지를 갖고 느끼며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을 마친 후 지정받았던 주제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통신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도 하였다. 둘째날에는 가벼운 산책과 자유시간으로 더욱 친분을 쌓고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통신원들을 대표할 기장 및 부기장을 선출하였는데 올해 제 17기 기장으로는 역대 최초로 여성기장인 황아미 통신원(배재대)과 신원윤 통신원(청주대)이 팽팽한 경쟁 끝에 공동기장으로 선출되었고, 각 지역 부기장으로 차민태, 이주연, 김재근, 강휘민 통신원 등이 선출되었다. 이번 기장단은 부기장 중심의 각 지역내 교류를 활성화하여 그를 통한 전체 통신원의 단합을 도모하고, 연합취재 등 오프라인으로도 어느 해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이겠다는 굳은 결심을 나타냈다. 이번 간담회에는 16기 선배통신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후배들과 1박2일동안 경험담과 아쉬운점들을 들려주며 17기 통신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는데, 참석한 통신원들은 총평을 통해 "뜻깊은 하루였으며, 통신원들의 대화와 참여기회를 많이 주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다"며 "지역간 활동 및 교류와 홈페이지를 통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여 어느 해보다도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서로에게 다짐하였다.♧ 백 정 희 Baek, Jeong Hee · 본지기자
  • 대구 MBC 사옥 주변 가로녹지 - 대구시, 문화방송 제공 부지에 시민위한 녹지공간 조�
    지난 몇 년간 대구시에서는 여름철 평균기온을 낮추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변환경을 조성하여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고자, 가로수를 확충하는 한편 교통섬에 나무를 심고, 곳곳에 공원을 조성하며, 담장허물기를 통해 관공서나 학교, 병원, 주택의 앞마당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을 경주해왔다. 이렇게 조성된 대구 도심지의 작은 쉼터들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가운데, 자칫 사유재산으로 닫혀 있었을 대구 MBC 신사옥 주변도 시의 권유와 MBC측의 시민을 위한 흔쾌한 결정으로, 웃음과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위치 : 대구 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번지● 면적 : 약 5,500㎡● 설계 : (유)오이코스(대표 고주석)● 감리 : 김용수 교수(경북대학교)● 시공 : 남강건설대구 MBC 신사옥은 투명한 유리와 스틸구조로 된 현대식 건물로 건물 아랫부분은 거친 질감을 가진 붉은색 샌드스톤으로 장식되어 멀리서도 도드라져 보이는데, 도심과 공항을 잇는 8차선 도로인 동신로에서 바라보면 가로에는 담장대신 4열로 된 가로수 터널이 먼저 시민을 반긴다. 또 가로수 뒤로는 계단 형식으로된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데, 보도에 접해서 곡선형으로 마련된 이 석재벤치는 보행자가 한 번 앉아보기를 권하는 듯 인도를 바라보고 배치되었다.가로수 터널을 지나 건물의 입구로 진입할 수 있는 작은 광장에 들어서면 조형물과 함께 건물전면부터 흘러 나오는 약 80m의 곡선형 수로가 보인다. 이 유수는 건물의 바로 앞에서 시작, 가로녹지 전체를 굽이굽이 지나, 광장에 있는 달팽이 모양 수로를 따라 흘러, 가운데의 출수구로 들어 간다. 이 물은 지하수를 활용하게 되는데, 평소에는 이용후에 흘려보내게 되고, 날씨가 가물때는 물이 순환되도록 하는 절약 체계도 갖추고 있다. 한편 광장에 위치한 달팽이 모양의 수로는 그 형태가 재미있어 오가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기도 하고, 간간이 종이배를 띄우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는 개방된 공간이 주는 여러 장점들의 한 형태가 아닐까.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느티나무와 인사 나누는 마을마당- 안양시 비산3동에 버려진 공터 이용한 소공원 개장
    느티나무와 인사 나누는 마을마당 - 안양시 비산3동에 버려진 공터 이용한 소공원 개장 지난 5월 개장한 안양시 동안구 비산 3동의 소공원. 오래전 버려진 땅이고 급경사지여서 활용 가능성이 부족했던 이곳을 안양시가 매입, 마을 주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했다. 마침 이곳 주변이 구도심으로 녹지공간이 부족했던 데다 바로 인근에는 비산초등학교도 있고, 작은 교회도 있어 공원을 이용할 충분한 수요가 예상되기도 했다. 또한 이 대상지내에는 수령 약 100년에 달하는 대형 느티나무가 암반위에 뿌리를 내리고 서 있기도 한데, 이 나무는 오래전부터 마을의 정자목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왔고, 이번 공원 조성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주위는 경사지일 뿐만 아니라 대형 바위가 위치해 있어 이용에 불편했던 것을 목재로 데크를 조성한 다음 테이블과 벤치를 배치해 주민들이 나무 그늘에서 모여 쉴 수 있는 충분한 장소를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 이 공원은 죽은 나무를 원형목 포장에 사용하고, 간벌목을 이용해 테이블과 벤치를 만드는 등 자연재료를 이용했고, 기존 지형과 자원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계획되었다. 경사진 대상지를 따라 명자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산벚나무, 살구나무 등을 식재, 나무사이로 난 계단을 오르내리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인데, 화살나무, 진달래, 철쭉 같은 관목과 각종 지피 식물도 군데군데 꽃을 피우고 있다. 기타 시설물로는 운동을 위한 몇가지 체력단련기구가 있고, 사각정자가 2개소 배치되었으며, 진입부에는 자갈을 이용한 원형문주가 설치되어 공원입구로서 인식을 심어주고 있기도 하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1년06월 / 158
  • 실내조경식물
    이번호에서는 실내조경의 식물에 관한 실무적인 내용을 정리하였고, 이에대한 예상문제를 간단히 소개한다. 식물의 선정 실내조경에 사용되는 식물은 실내환경의 특수성과 깊은 관계가 있다. 즉 그 지방의 자연환경에 관계없이 일정한 종류의 식물만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쾌청한 한 여름의 정오에 야외대지에 닿는 광도는 약 10만lux인데 반하여 실내건물 내부는 1/100에 해당하는 약 1천lux 이다. 따라서 야외보다 낮은 광도에서 식물이 자라게 되며 뿐만아니라 실내 정원이 도입되는 대형건물의 실내환경의 온도는 인간이 활동하는데에 쾌적한 범위인 20∼22℃범위로 연중 거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같이 실내의 낮은 광도와 일정온도는 실내 식물 선정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따라서 낮은 광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음생식물이거나 환경에 순화되어 그늘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식물이어야 한다(이 조건에 부합되는 식물은 열대나 아열대산의 식물로 내음성 식물이 많다. 현재 사용되는 식물은 300여종이며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식물은 100여종이다). 선정조건 ·낮은 공중습도에서 잘 견디는 식물이어야 한다. ·수형, 잎, 꽃, 열매, 수피, 향기가 아름다워야 한다. ·병충해 및 각종 유해가스에 견디는 강인한 식물이어야 한다. ·대량생산되어 사용하기에 알맞는 각종 규격의 식물구입이 용이해야 한다.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온대식물의 활용 문제 현재 사용중인 실내 식물의 90%이상이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열대 또는 아열대 식물이다. 언제까지나 도입식물에만 의존 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내음성 식물을 순화시켜 활용해야 한다. 자생식물을 활용할 경우 문제는, 실내정원에 식재하는 식물은 낙엽이 되어서는 안되며 실내가 거의 상온이므로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난온대성의 상록식물을 활용하게 되는데 이들은 비록 음생식물이거나 중생식물일지라도 고사하는 일이 많다. 그것은 다른 조건은 다 맞추어 주더라도 휴면에 기인하는 것으로 온대식물은 여름에 성장하고 겨울에 휴면하는 생장주기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남해안 및 제주도에 자생하면서 실내 상온 환경에 비교적 잘 적응되는 식물들은 식나무, 팔손이, 남천, 백량금, 자금우 등이고, 계속 적응단계에 있는 것은 광나무, 목서, 꽝꽝나무, 차나무, 서향, 산호수, 굴거리나무 등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식물의 환경과 유지관리 실내에서 식물의 생육이 원만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광선, 수분, 온도, 토양, 공기, 습도, 양분, 유지관리를 잘 맞추어 주어여 한다. 광선 빛은 광합성 작용을 일으켜 식물의 생장과 결실을 하게하고 엽록소 합성작용을 하게한다. 또한 안토시아닌(Antho cyanin)이라는 붉은 색소의 작용을 촉진하여 붉은색을 내게하고 카로티노이드(Carotinoid)라는 화항소와 같은 색소를 촉진하여 노랗게 한다. 빛은 식물의 형태적 변화나 식물체기관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즉 빛은 존재의 유무, 강약, 시간의 장단, 파장에 따라 일반적인 성장 외에도 개화, 종자의 발아, 낙엽, 휴면 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식물의 줄기나 잎이 광선을 향해 자라는 현상을 굴광성(phototropism)이라 하는데 강한 굴광성은 실내조경상 식물의 식재위치 선정에 매우 중요하다. 실내의 광도는 창문의 위치와 크기, 유리면적, 색깔, 청결정도, 차광재료, 창가의 식물배치유무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식물은 종류에 따라서 광도에 대한 반응과 견디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음지 또는 음생식물(shade plant), 반음지 또는 중생식물(hay shade plant), 양지 또는 양생식물(sun plant)등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광선의 관리 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본지 6월호 참조)
  • 조경조명(6) - 조명기구 각론(3)(노출형 투사등)
    노출형 투사등 노출형 투사등의 구조와 선정 기준 광원(램프)과 기구의 보여짐을 최소화 하여 쾌적한 시환경을 제공하는 지중형의 등기구에 비하여 노출형은 지상에 설치 되기 때문에 기구 선정시 세심한 부분까지 검토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지 빛을 방사하는 기구로만 인식하여 기구를 선정한다면 자칫하여 조경현장에 흉물 하나를 보태는 우를 범할수도 있다. 첫째 검토 사항은 앞서 언급했듯이 조명 효과의 지속은 기구가 적정 조사각을 견고히 유지 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약하면 오래되지 않아 기구가 엉뚱한 방향으로 조사되거나 파손되어 방치 될 수도 있다. 둘째, 기구는 주간에도 인식되기 때문에 미려한 형태이어야 한다. 주변의 조경 시설물이나 수목과 어울릴수 있는 형태를 선정 하여야 한다. 셋째, 노출 기구는 광원이 피사체에 방사되는 것과 동시에 이용자에게 불쾌 글레어(이용자의 시야에 빛이 들어감)를 발생시킬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TOP-SHADE나 CELL LOUVER가 부착되거나 제공되는 기구를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광원이 기구 밖으로 노출되는 형태의 기구는 조명효과를 감소 시킬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줄 소지가 높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넷째, 기구 설치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 할 것이다. 램프의 종류에 따라 기구 외에 별도의 전기설비가 필요하거나 설치 방안에 따라 별도의 Mount(설치기구)가 제공 되므로 현장에 적합한 설치 기구를 선정하여 설계, 시공하여야 한다. 문의 : (주)알토 ☎ 02-546-3471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1년06월 / 158
  • 쉽게 익히는 조경설계 프로그램(4) - AutoCAD 2000
    - Autocad 2000의 기본 Options Setting 과 명령어(2) 시작하며... 건축이나 토목과 같은 정보값에 충실한 도면을 보다가 조경도면을 볼 때면, 스케치를 하는 것처럼 지나치리만큼 도면에 힘을 쏟는다는 느낌을 받을 경우가 있다. 마치 기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해야하는 조경의 직업병인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일까.. 가끔 도면을 그리다보면 cad의 선이 아름다울 때가 있다. 정확한 치수의 기입, X / Y 좌표와 같은 딱딱하고 삭막한 느낌이 들 때가 많지만, 그러하기에 세밀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표현되어 출력된 선은 단순히 공사를 하기 위해 정보를 제공되는 도면,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 있다. 공사를 위한 정보의 기입은 기본이겠지만, 도면을 그리는 사람에 따라 도면의 맛은 천차만별 일 것이다. 때론 세밀한 정물화를 그리는 것처럼, 때론 특징만을 잘 살리는 caricature처럼... 기본명령어 Draw command : Line, Polyline, Rectangle, Circle, Boundary Hatch, Boundary, Dtext, (W)Block Modify command : Pedit, Erase , Oops, Copy, Mirror, Offset, Align, Move, Rotate, Scale, Stretch, Trim, Extend, Fillet, Explode, Match property, Draworder, DDedit, Measure Support command : Zoom, Pan, Insert, Area, Dist, List, Layer, Dim, Layiso, Open, Save, Plot 위의 명령어들은 기본적으로 조경에서 많이 활용되는 명령어들로, Line과 같은 간단한 명령어에서부터 Align과 같은 조금은 생소한 명령어까지 간추려 보았다. 가장 기본적인 영어단어가 가장 어렵고 중요하듯이 작업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명령어들을 중심으로, 또한 각각의 명령어를 실행 시에는 나오는 하부명령(sub-command) 중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을 위주로 설명하겠다. ■ Draw Command Line / Pline Line과 Pline은 선을 그리는데 사용되는 명령어로, 가장 기본이 되는 cad 명령어이다. Line의 경우, 연속되어진 선들은 각각의 units존재하지만, Pline의 경우 연속되어진 선들은 하나의 units로 인식된다. 이러한 차이점을 이용하여 도면을 그릴 경우, 시설물이나 구조물, 포장 등과 같은 직선적인 요소가 많은 상세도면을 그리는데 Line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시설물계획도, 포장계획도, 종합계획도 등과 같은 곡선적인 요소가 많은 도면 계획도면을 그리는데는 Pline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세도면 같은 경우에는 Line과 fillet, offset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fillet은 Pline을 라운딩으로 처리하 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Line과 fillet을 사용하면, Trim이나 Extend와 같은 효과를 낼 수가 있다. 단 이때 fillet의 Radius 값은 " 0 "이여야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본지 6월호 참조)
  • 생태연못 - 친수공간의 수질정화에 탁월한 효과
    생태연못(Bio Pond)이란 고여있는 호수나 연못의 물은 생태계의 오염과 더불어 서서히 썩어가서 부영양화 현상을 일으키고 마침내는 생물이 살아갈 수 없는 죽음의 물로 변화여 새로운 오염원으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러한 고여있는 물의 부패를 방지하거나, 연못을 조성할 때부터 물이 썩지 못하도록 자갈, Zeolite, 수생식물 등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수질정화기능을 부여한 연못을 생태연못이라 하는데, 이러한 생태연못에 부가적으로 수영까지 설치하면 연못기능과 수영장(Pool)의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이 때의 수질은 물리적 처리만으로 음용수 수질기준을 유지할 수 있어 정수 처리된 연못물 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 자갈과 수생식물의 수로구역 ▒ 연못의 구역 연못의 구성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연못구역과 수질을 정화하는 정화구역 및 산소를 공급하는 계류 등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연못구역과 정화구역의 비율은 연못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연못의 규모가 작을수록 비율은 커지고 연못의 규모가 커질수록 비율은 작아진다. 일반적으로 20∼50%의 비율로 한다. 계류가 어려운 지역은 연못 흡입관의 반대방향에 소형 분수형으로 그 규모에 따라 수량을 조절 시킨다. 단면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일체의 외부 유입수를 차단해야 하므로 연못 주변은 지형에 맞게 마운딩 처리를 해야 하며, 연못의 깊이는 중심부로 갈수록 점점 깊어져 최대수심 1.5m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수질관리상 적당하다. 수심이 낮을 경우 수온변화로 인한 녹조현상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최대 수심 1.5m 구간은 넓을수록 유리하다. 공법의 원리 연못에 고인물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질이 악화되어 친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혐오시설로 변하게 된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수질이 변하지 않고 항상 동질의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맑은 연못을 추구하게 되었고 이를 실현하게 된 것이며, 그 원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첫째, 연못 바닥에 매설되어 있는 배수파이프를 통하여 연못 바닥의 침전물을 정화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침전물탱크로 유입시킨다. 둘째, 침전물탱크에 유입된 침전물은 탱크바닥에 가라앉고 연못으로부터 유입된 물은 상승하여 정화구역의 여과층으로 전달된다. 셋째, 정화구역의 여과층은 Zeolite와 자갈을 번갈아 가면서 설치하여 여러 층으로 형성되며 입자의 크기는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는 구조로 한다. 넷째, 여과층 최상단에는 수생식물을 식재하며 유기물을 뿌리에서 섭취하여 수질정화를 도와준다. 다섯째, 여과과정과 수생식물의 뿌리를 통한 정화과정을 거친 원수는 펌핑에 의하여 분수형태로 직접 연못으로 유입되거나 계류 상단으로 송수된다. 여섯째, 본 공법에서는 상기 첫번째에서 다섯번째 까지의 공정이 끊임없이 순환되므로 연못에 담수된 원수의 수질을 항상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한수종합조경 ☎ 02-323-1361~5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1년06월 / 158
  • 창조된 公園都市, 싱가폴 - 조경가는 발로 뛰며 가슴을 열고 오감으로 체험해야
    ▼ 국내 1. 올림픽 기념공원-잠실 롯대월드-아시안 공원-한국종합무역센터(KWTC)- 한국전력공사-포항제철 사옥 2. 과천 중앙공원-서울대공원-현대미술관-서울랜드-경마공원(한국마사회) 3. 한국민속촌-에버랜드(축제 정원, 한옥지구, 한국전통정원 희원) ▼ 해외 1. Singapore 2. Darling Harbour-왕립식물원, 호주 Sydney 3. 꽃과 녹음박람회장(1990 오사카, 2000 아와지), 일본 도심에 인접하여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쉼터로 도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이다. 산책은 물론 각종 여가시설과 이벤트가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잦다. 호주 시드니, 달링하버 싱가폴의 현주소 말레이반도 끝자락에 5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싱가폴은 국토의 전체 면적이 646 Km2에 불과한 서울과 비슷한 규모의 작은 나라다. 적도에 인접하여(북으로 137Km) 년 평균 기온이 31도, 강수량이 무려 2천5백 mm나 되는 일년 내내 우리나라의 여름과 같은 환경이다. 한 때 일본(1942∼1945)과 영국(1819-1959)에 지배된 아픈 과거도 있었지만, 지정학적 여건을 극대화시키며 동서양을 연결하는 무역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왔다. 전체 인구는 약 370여 만 명인데, 그 중 중국계가 77%, 말레이계 14%, 인도계 7%, 기타 유럽계 등으로 구성되어 민족별 고유한 문화 정체성을 유지하지만, 공식언어는 영어다. 한편, 종교도 민족만큼이나 다양하여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시크교 기독교가 서로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철저하게 벌금으로 통제하며 길들여진 기초 질서가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현대적 도시조경의 참고서! 싱가폴은 흔히 "Green & Clean의 공원도시"라는 수식어가 통용되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 선진국이란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열대 우림의 평범한 자연을 천혜의 자원으로 승화시켜 총체적으로 수준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고 있음을 뜻한다. 아주 보잘 것 없는 규모와 자원이 빈약한 도시국가이지만 국토를 더 없이 알뜰하고 슬기롭게 잘 가꾸어 매력과 활기가 넘치는 부강한 나라로 일구었다. 1967년 녹색정책(Green Policy)을 수립한 이래, 삭막하고 딱딱한 콘크리트의 빌딩군락을 자연의 숲으로 변모시켜 쾌적한 환경을 통한 도시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도심의 초고층 건축물들도 각기 독창적이되, 서로 조화를 이루며 항구도시 특유의 스카이라인이 형성되어 도시경관이 깔끔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대중교통과 함께 보행 공간도 잘 정비되어 시민들은 이동의 불편을 덜 느낀다. 교통 체증이 적고 공기도 맑아 쾌적한 도시 환경으로 이어진다. 곳곳에 환경조각물과 물을 이용한 다양한 수경시설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녹지와 공원이 문화공간들과 어우러지며 도시에 생동감이 넘친다. 세계적 브랜드가 망라된 쇼핑몰과 저렴하고 깨끗한 숙박시설, 완벽한 치안이 더 없는 국제적 경쟁력의 바탕이 되고, 인공적으로 가꾸어진 도시의 다양한 녹지와 특색 있는 테마공원, 도시 문화 인프라 구축이 오늘의 싱가폴을 지구촌에서 으뜸가는 관광과 쇼핑의 천국으로 국가 경쟁력을 더 한층 높여주고 있는 셈이다. 싱가폴 조경답사의 요점 한 마디로 도시 전체가 잘 가꾸어진 테마공원을 연상케 하는 현대도시의 상징이자 미래상이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의 열악한 도시환경을 새롭게 정비하는데 참고할 만한 가치가 무한히 잠재해 있다고 본다. 서구적 이미지로 형성된 도시 골격에, 정교한 디테일 요소로 마감된 분위기가 동서양 조경문화를 함께 용해시킨 느낌을 주며, 다양한 사상을 배경으로 발전된 조경재료와 기법들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복합적인 조경문화의 전시장인 셈이다. 강호철 Kang, Ho Chul · 진주산업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6월의 조경수 관리
    침엽수의 병충해 솔잎혹파리 솔잎혹파리는 1929년 우리나라의 전남 목포와 서울의 비원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전국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여 2000년 현재 전국과 금강산까지 피해가 확인되었다. 북한은 1970년경 원산에서 피해가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어 북한에도 피해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솔잎혹파리 피해 상태는 잎이 정상적인 잎보다 길이가 ½∼⅓정도로 작고 솔잎기부에 혹(충영)이 생기고 당년에 낙엽된다. 땅속에서 월동한 유충이 4월 말∼5월 초순경 번데기가 되어 5월 중순∼6월 하순경(지방과 지역에 따라 최성기의 차이가 있음) 지상으로 날아 나와 지표식물 주위에서 교미한 후 솔잎사이에 산란한다. 산란된 날은 5∼6일 후 부화하여 솔잎 기부로 내려와 혹을 만들고 그 속에서 수액을 빨아먹어 솔잎의 생장을 저해한다. 가을이 되면 노숙유충이 땅속으로 떨어지면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고사되어 낙엽된다. 솔잎혹파리 피해가 확인되면 신초 가지를 상, 중, 하에서 각각 채취하여 총 잎수와 피해잎을 백분율로 피해율을 계산한다. 신초의 총 잎수와 피해잎을 따로 계산한다. 피해율이 30%이상 되면 방제에 임하여야 한다. 피해율 조사는 8∼10월경이 가장 좋으며 내년도 방제를 위하여 예산을 확보하여야 한다. 조경수의 경우 피해율이 30% 이하 일 때에도 피해가 증가 할 우려가 있거나 외관상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실 될 경우 방제에 임하여야 한다. 방제방법은 다이메크론 유제(포스팜유제)를 수간주사하는 방법과 스미치온유제(MEP유제)를 잎에 살포하는 방법이 있다. 수간주사는 산림수목이나 약제를 살포하기 어려운 수목에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약제살포가 용이한 조경수목의 경우에는 약제 살포함이 좋다. 조경수목의 경우 약제살포 할 때 엽면시 비를 같이 시행할 수 가 있으므로 수세회복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수간주사는 나무의 흉고직경 크기에 따라 약량을 달리 하여 처리하여야 한다. 조경수목의 경우에 수간주사를 시행할 경우 일반적으로 수관의 엽량의 차이가 심하므로 기준 약량보다 증감을 실시하여야 효과적이며 약해도 감소시킬수 있다. 흉고별 약량은 기준표를 참고하여야 한다.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약제주입 기준표(본지 6월호 참조) 약제살포는 스미치온 50%유제를 500∼1000배로 희석하여 전착제를 가용한 후 수관 잎 전체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시기는 6월경에 실시하여야 하며 6월 초, 중순경 1회 6월 중, 하순경 1∼2회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소나무굴깍지벌레 소나무잎이 황색으로 변하거나 심한 경우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 잎을 따서 조사하면 잎의 엽병속 또는 잎에 가늘고 긴 2∼3㎜정도 갈색의 깍지를 볼 수 가 있다. 도로변이나 정원수에 피해가 많이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1년에 2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성충태로 월동하여 부화약충은 5∼6월경 7∼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하여야 하며 약제살포 시기를 상실 하였을 경우 8∼9월경 상기방법으로 살포하여야 한다. 피해가 수년 계속되면 피해잎수가 증가하여 수세가 쇠약하여지며 심하면 대형소나무를 고사시킬 위험이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본지 6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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