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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스고덴의 조각공원
밀레스는 거의 모든 작품에서 살아 움직이는 동작을 묘사함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절묘함에 저절로 탄성을 발하게 한다. 밀레스 작품의 Movement속에는 비상, 도약, 춤추는 동작으로 구분 지울 수 있다. 밀레스고덴(Milles Garden)은 계단으로 연결되어 3단계의 테라스로 나뉘어진 노단식정원으로 밀레스는 이러한 방식으로 따뜻한 남쪽과 차가운 북쪽의 조화를 구하고자 했다. 칼밀레스는 스톡홀름 예술대학교수로 있으면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미국 미네소타 성바울시에도 1936년 평화 기념상을 건립하여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계평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문명비판적 메시지가 담긴 그의 작품을 구도의 행각에서 다시 대하고 싶어진다. ※ 키워드 _ 밀레스, 칼밀레스(Carl Milles), 밀레스고덴(Milles Garden), 1936년 평화 기념상 건립 ※ 페이지 _ 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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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면허 개정 움직임에 따른 조경계의 변화 ; 건설업법개정(안) 중 특수면허폐지와 면허개방에 대해
지난 2월 정부는 건설공사제도개선과 부실대책을 마련하고 건설업면허를 완전히 개편할 뿐만 아니라 90년부터는 15년동안 중단해 온 건설업면허를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조경계와 직결되어 있는 특수면허폐지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고 면허개방이 이뤄졌을 때 우리분야에는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조경에 관심을 갖도록하고 조경인의 인식을 높이는 것은 우리 조경인이 해야 할 일입니다.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조경분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또한 전문만 남아있는 것은 조경의 독자성이 없어지는 결과이므로 현실정하에서 조경인의 할 일은 특수건설업의 폐지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든 조경의 독자성을 지키도록 노력함이 중요합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설계시공은 분리 발주되고 조경면허를 받는 사람은 조경인이어야 한다는 두가지가 법적으로 제도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조경인들의 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조경인으로서의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우리의 위치를 굳건히 다져가는게 필요하겠습니다.
※ 키워드 _ 조경의 독자성, 설계시공의 분리 발주, 건설업면허 개편
※ 페이지 _ 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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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다짐 ; 87년도 조경계의 결산과 ‘88년의 전망
88년에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녹지사업과 조경공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국민들의 의식수준 향상이다. 민도의 향상은 우리분야의 존립과 발전에 토양을 마련해 주어 수목소재의 개발육성, 가격의 현실화, 공사품셈개정작업, 조경기술 · 공법의 다양한 개발과 특히 건설업법상 조경분야의 독자성 유지 및 발전적 실현이 조경인의 공동체의식 속에서 이루어 질 것으로 믿는다. ※ 키워드: 녹지사업, 조경공간, 조경기술 개발, 수목소재 개발 ※ 페이지: p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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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식물주택 중앙온실
중앙온실의 시설재료는 모두 최신식 장비로서 실내온도의 변화에 따라 각도가 민감하게 개폐되는 자동천장 개폐장치, 온실기능의 핵심이 되는 2중 자동 커텐, 살수장치와 미스트장치의 자동화를 이루는 미스트시설, 자동 차광장치 등 작물재배에 최대의 효과를 주고 있다. ※ 키워드 : 중앙온실, 식물주택, 중앙농자재주식회사 ※ 페이지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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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면허 개정 움직임에 따른 조경계의 변화 ; 특수면허체제와 입찰계약제도의 건전화를 위한 제도적 수용
개정법률안에서 조경사업 분야를 아주 없애는 것이 아니고 특수건설업면허로서의 조경사업을 없애고 전문건설업면허로 일원화한다는 얘기이지만, 그것은 결국 조경분야의 지위를 격하시킨다는 얘기로 귀결된다. 일정비율 하도급 의무화와 부대입찰제를 말하지만 이 역시 융통성을 주는 듯 하면서도 그 맥락은 직영을 권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특수건설업으로서의 조경공사업면허를 존속시키는 것이 이 분야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바람직하다고 본다. 조경공사업면허가 특수건설업면허로 승격하여 발족된 것은 5년전의 일이다. 많은 출혈과 노력을 기울여 특수면허로서의 조경회사를 설립 또는 변신했다. 그동안 많은 각고를 견디면서도 이 분야가 살아 움직이고 발전해 간다는데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뛰어왔다. 그런데 이 특수건설업으로서의 조경공사업면허가 폐지되는 것으로 개정법률안은 제시하고 있다. 조경사업면허를 정부에서 제정했기에 심혈을 기울여 그 제도에 맞추어 기업운용을 해왔는데 제도개선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엄청난 제도개혁에 의하여 불과 6년만에 업태를 탈바꿈해야 될 형편이니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 그러기에 특수건설업으로서의 조경공사업면허에 대한 폐지를 적극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 키워드 _ 특수건설업으로서의 조경공사업면허에 대한 폐지, 하도급 의무화※ 페이지 _ 6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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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면허 개정 움직임에 따른 조경계의 변화 ; 건설업법 제도개선의 배경과 그 방향
특수건설업을 폐지하면서 그 기능은 일반건설업으로 흡수하고, 특수건설업의 업역은 그 규모를 축소시켜 전문건설업으로 편입 ·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특수건설공사를 일반건설업에서 담당하고 그 업역, 소위 철강재설치공사업, 준설공사업, 포장공사업 및 조경공사업 등을 전문건설업 중에 편입시키되 기존 전문건설업종 가운데 관련 유사업종과 통합시킬 것이다. 다만 기존의 단일특수건설업면허를 취득하여 그 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일반건설업의 면허를 취득케하는 보완조치가 있을 것이다. 다만 일반건설업의 면허를 취득케 할 경우 일반건설업의 종류에도 토목공사업, 건축공사업 및 토목건축공사업 등의 세가지로 구분 · 운영되고 있는데 어느 업종으로 면허취득케 할 것이냐는 다소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키워드 _ 특수건설업 폐지, 전문건설업으로 편입, 단일특수건설업면허 ※ 페이지 _ 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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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체계로 본 일제식민지 시대의 전통도시경관 변화양식
사회적 변화에 따르는 이념과 가치체계의 변경은 전통적 도시 각 부분의 물적 경관의 변화로 나타났으나, 이는 반드시 물적, 감각적 경관요소의 변경에 그 의도가 있다기 보다는, 그를 통해 얻어질 수 있는 의사전달 매체적 경관의미의 변경에 또한 그 비중을 두고 있다고 판단되며,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먼저 한국전통도시의 경관 특성을 의미적 구조에서 해석해 본 다음 식민지 시대 한국전통 도시경관에서의 물적 경관요소의 변경과 그에 내재된 경관적 의미변경의 양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 키워드: 도시경관 변화, 한국전통 도시경관, 물적 경관요소 ※ 페이지: p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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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나라
Pennsylvania의 Delaware 계곡에 있는 20C의 전형적인 미국식 정원에 주인은 자연을 표현하기 위해 열정과 지식을 모두 쏟아 놓았다. 그의 정원은 전통적인 형태를 갖고 있고 자연림에 수식적 악센트를 부여하여 지극히 자연스러움을 준다. ※ 키워드: Pennsylvania의 Delaware, 20C의 전형적인 미국식 정원 ※ 페이지: 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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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다짐 ; 새 정부에 거는 조경인의 기대
올해는 모든 분야에서 민주화가 성취되고 모든 분야가 발전하므로 조경분야도 이에 부응하여 전향적인 자세로 변화할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두어가지 소망은 첫째, 조경공사의 설계, 시공, 감리 및 조경수목생산에서 전문성이 인정되고 분업화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둘째, 조경수목 고시가격의 결정은 조달청에서 하지 말고 농수산부나 산림청으로 이관시켜야 할 것으로 본다. ※ 키워드: 조경수목생산의 전문성, 조경의 분업화, 조경수목 고시가격의 결정 ※ 페이지: p4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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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 ; 봄을 기다리는 정원
위치 _ 성북구 성북동 김씨댁정원 내부로 들어오는 길목의 전경. 자연형태의 디딤목과 흑백의 조약돌에서 느껴지는 질감의 대비가 산뜻하고 자연석의 배치와 초록색 잎을 지닌 주목과의 앙상블은 조경의 미를 한층 돋구워 준다. 따뜻한 빛이 내리쬐고 있는 마당과 건물 수목을 둘러싼 짚거죽과 잘 단장된 Deck에서 주인의 정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세심한 노력을 엿볼수 있다.
※ 키워드 _ 성북구 성북동 김씨댁, 한인건축, 디딤목, 조약돌※ 페이지 _ 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