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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계, 우리의 입지와 권리를 되찾자 ; 일본의 조경관련 행정 및 제도
1960년대의 일본은 인구급증 도시확산, 공해발생,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의 감소 등으로 도시문제가 심각해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산업정책 우선에서 생활환경중시정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하에서 도시에서의 공원녹지의 역할이 도시정책 중에서 중요 사항으로 인식되었으며, 도시 공원녹지의 계획적·긴급적 정비가 시작되었다.
종합설계제도란 보너스 제도라고도 하는데 일정 비율 이상의 공개 공지를 확보한 경우에 공개공지의 비율에 따라 용적 보너스를 받게되는 제도이다. 이는 일본 도시의 도시미관 창출은 물론, 토지가 상승으로 인한 녹지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컸다.
일본의 ‘건축물에 관한 녹지지침’은 건축시 대지면적의 3% 이상을 녹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5~15%에 비하면 대단히 협소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건축물 녹화비율 면적은 3%에 불과하지만, 행정부서는 건축주에게 질적인 면에서 효율적이고 높은 질의 녹지를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키워드 : 조경행정, 종합설계제도, 건축물녹화제도
※ 페이지 : 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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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의 의미분석
올림픽공원 예정지는 도시계획으로 확보되어, 88올림픽의 서울 유치가 결정되면서 그 개발계획이 본격화되었다. 환경그룹 설계팀이 마스터 플랜 시안을 작성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연구소에서 최종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게 되었다.
공원의 역사성과 기념성을 조화되게 수립하여 중앙 진입로로부터 좌우 균형을 이루도록 크기와 거리를 적절히 조정하였다. 결절부의 중심광장은 공간적·심리적 중심요소로 작용하며, 인공시설과 자연경관 사이의 녹지공간은 자연스런 연계성을 띠게 한다.
올림픽공원의 외부표현은 전통, 문화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 전통과 문화는 항상 경관적 구성 및 형태에서 나오는 의미해석의 산물로서 이해되고, ‘이미지’라는 용어로 더욱 구체화 된다. 따라서 올림픽공원의 구성·형태·이미지 분석에서 나타난 총체적 의미는 ‘대변혁’ 또는 ‘경이로움’으로 표현된다.
※ 키워드 : 단지계획, 상징성, 선린기념공원, 조각공원
※ 페이지 : 14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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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린피스를 향하여
1960년대 초에 우리나라에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면서 대대적인 국토개발, 공업발전이 추진되고 실질적인 경제발전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대규모의 자연파괴와 환경오염으로 그 피해가 이제 극도에 달하여 과거의 경제발전효과를 상쇄할 정도에 이르게 되었다.
1967년에 창설된 그린피스는 그동안 세계 각국의 핵실험을 제지하고 세계 각 지역의 비핵화에 정치적, 기술적 역량을 발휘하였다. 이제 우리나라의 환경운동도 민간인이 단합하여 자발적 운동을 통해서 국민들과 더불어 이 나라의 환경을 수호하는 노력을 전개할 때이다.
※ 키워드 : 경제발전, 대기 오염, 수질오염, 그린피스 Green Peace, 환경운동연합
※ 페이지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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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을 진단한다 ; 인왕산의 문화적 역사적 발자취
조선조때 한양 서울의 서산(西山)이 인왕산이었다. 인왕산은 한양 서민들을 폭넓게 포용하던 산이었고, 이 산은 암석과 수림, 효험 높은 석간수와 민속문화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숭천숭산 사상에 뿌리를 두었던 우리 민족의 역사적 배경이요 문화의 무대였던 인왕산에 뜻 깊은 애정을 갖는다. 비단 인왕산뿐이 아니겠지만 서울 6백년의 역사 속에 인왕산을 서민들의 삶의 터요, 소원 성취의 대상이었다. 모처럼 개방되어 돌아온 인왕산을 우리가 가꾸고 새롭게 단장해서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무대로서 보호해야 할 것은 모든 국민의 책무임이 또한 자명한 일이겠다. ※ 키워드 : 인왕산풍수설, 지리서, 숭산사상, 역사속 인왕산 ※ 페이지 : 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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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조경의 이해(1) - 건물에서의 실내조경
새로 지은 건물에서 실내조경의 위치에 대한 계획은 다른 공간에 대한 계획과 같은 비중을 가지고 다루어져야 한다. 상업건물이나 공공건물에서 실내조경은 주 출입구의 얼굴과도 같아서 식물이나 수경관이 있는 정원은 방문자에게 환영의 기쁨을 주는 것이다.
실내조경에 근접해 있는 벽이나 바닥재는 더러움을 타지 않고 방수성이 있어야 한다. 또한 곰팡이의 번식을 방지하고 높은 습도에서 뒤틀리거나 휘어서는 안된다. 슬래트, 벽돌, 타일, 테라조, 콘크리트 같은 석조바닥이 좋다. 다른 종류의 나무를 사용하려면 무거운 플라스틱 마감을 하거나, 가장자리가 봉해져야 한다. 비닐덮개는 방수도 되고, 먼지도 잘 제거된다. 석조는 실내조경에 인접해 있는 벽의 재료로 좋다.
※ 키워드 : 실내조경 위치, 방위결정, 실내조경 재료, 가정의 실내조경
※ 페이지 : 1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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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을 진단한다 ; 인왕산의 지속적 관리방안
자연공원 내에서의 이용자의 행태는 존재하는 자원의 특성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다. 산이 있으니 그곳에 오르고 물이 있으니 마시게 되며, 숲이 있으니 휴식을 취하고, 기암괴석이 있으니 풍경을 즐기며, 계곡이 있으니 발을 담근다. 개방은 이용을, 이용은 개발을, 개발은 자연성의 손상을 초래할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인왕산 자연식생은 인공식재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소나무와 신갈나무가 주요 구성종으로 천이계열상 소나무에서 신갈나무로 이행되는 초기과정이므로 철저한 보호가 필요하다. 시가화 구역내의 숲은 면적이 비교적 협소하고 서로 격리되고 있어 조수의 서식지로서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바, 주변 산악의 조수의 피난처 및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등산은 광역적인 이용계층을, 약수터를 중심으로한 활동은 인접한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단, 규모있는 활동의 도입은 지양하고, 기존 활동을 보완하는 삼림욕, 휴게, 전망, 대피소, 소규모 운동시설 위지로 설치하여 인왕산의 맛이 고스란히 보전되도록 해야 한다. ※ 키워드 : 자원특성, 이용행태, 환경훼손, 관리개선방안, 환경설계적 제안 ※ 페이지 : 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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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계, 우리의 입지와 권리를 되찾자 ; 건설업법 시행령 개정건의 ; 조경공사업의 면허체계 확립 및 업역 구분 방안
조경학은 학문적으로 완전 독립되어 있고 기술자도 별도로 면허를 취득케 하고 있는데 완전히 별도 분야인 조경을 토목에 포함시켜 토목공사업자가 수주케하고 토목기사가 시공케 하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아무리 조경공사가 공사 금액상으로 미미하다 하더라도 면허체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토목에 포함시키는 것은 억지 춘향격이다. 그러므로 현재 면허체계상 특수공사업인 조경공사업을 건설업법 시행령 개정을 할 때 일반공사업에 추가 설정하여 조경공사업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속적인 보호육성을 도모해 줄 것을 건의한다.
※ 키워드 : 면허체계, 업역구분, 일반공사업, 면허요건
※ 페이지 : 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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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사원(石窟寺苑)
경주의 석굴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 정상 동쪽에 있다. 석굴암은 송림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토함산 정상 밑의 명당지(해발 565m)에 동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석굴암의 동서 양쪽은 능선이 알맞게 감싸고, 전면은 환히 트여진 공간으로 멀리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신라의 영산인 토함산 정상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동해바다의 선경을 바라보는 곳에 있는 석굴암에서는 한국 석굴사원의 정수를 볼 수 있다.
※ 키워드 : 삼존석굴, 석굴암, 골굴암, 미륵리 석굴
※ 페이지 : 8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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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핵발전소
환경문제는 한정된 자원(닫힌 계 내에서의 엔트로피는 증가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과 무한정한 경제발전 욕구의 모순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따라서 환경문제의 해결은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하나는 무한정한 경제개발 욕구에 맞추어 한정된 자원의 한계를 늘이는 일이며, 또 하나는 한정된 자원에 맞추어 경제발전을 조정하고 삶의 질이라는 측면을 고려하는 경제발전으로의 전환, 내지는 생활 양식과 가치관의 근본적인 전환과 함께 삶의 패턴을 바꾸는 일이다.
핵발전소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바로 환경개량주의에 다름아닌 것이다. 생태적 관점은 두가지의 시각을 요구한다. 공간적으로는 연관과상의 상존을 전지구적으로 확대하여 바라보는 관점이며, 시각적으로는 미래세대의 삶을 고려하는 사고이다.
핵발전소의 수명은 기껏해야 60년이다.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의 60년간 전력 소비를 위해 수천 년간 후손과 미래의생명이 피해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핵발전소는 생태학적 기술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 키워드 : 핵발전소, 한정된 자원, 환경문제, 환경개량주의, 미래의 생명
※ 페이지 : 14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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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링 시스템 - 미려한 외관, 베란다, 계단 울타리에 사용
칼라링 시스템은 아연도 칼라강판을 특수절곡, 성형하여 생산된 파이프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부품을 사용, 다양한 디자인으로 조립 생산된다.
아연도 칼라강판의 우수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나 오피스 빌딩의 외벽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급소재이다. 칼라 강판은 표면조도가 뛰어난 연속 아연도 강판을 사용하고 이에 밀착성과 내식성을 증가시키도록 인산염 괴막처리를 한 후 합성수지도료 2회 도장하고 2회 구워서 생산되므로 특히 도장의 밀착성이 뛰어나고 도막이 균일하고 도면이 평활하여 외관이 미려한 것이 큰 장점이다.
※ 키워드 : 칼라 강판
※ 페이지 : 17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