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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계, 우리의 입지와 권리를 되찾자 ; 일본의 조경관련 행정 및 제도
    1960년대의 일본은 인구급증 도시확산, 공해발생,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의 감소 등으로 도시문제가 심각해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산업정책 우선에서 생활환경중시정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하에서 도시에서의 공원녹지의 역할이 도시정책 중에서 중요 사항으로 인식되었으며, 도시 공원녹지의 계획적·긴급적 정비가 시작되었다. 종합설계제도란 보너스 제도라고도 하는데 일정 비율 이상의 공개 공지를 확보한 경우에 공개공지의 비율에 따라 용적 보너스를 받게되는 제도이다. 이는 일본 도시의 도시미관 창출은 물론, 토지가 상승으로 인한 녹지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컸다. 일본의 ‘건축물에 관한 녹지지침’은 건축시 대지면적의 3% 이상을 녹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5~15%에 비하면 대단히 협소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건축물 녹화비율 면적은 3%에 불과하지만, 행정부서는 건축주에게 질적인 면에서 효율적이고 높은 질의 녹지를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키워드 : 조경행정, 종합설계제도, 건축물녹화제도 ※ 페이지 : 54~58
    • / 1993년06월 / 62
  • 한국의 그린피스를 향하여
    1960년대 초에 우리나라에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면서 대대적인 국토개발, 공업발전이 추진되고 실질적인 경제발전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대규모의 자연파괴와 환경오염으로 그 피해가 이제 극도에 달하여 과거의 경제발전효과를 상쇄할 정도에 이르게 되었다. 1967년에 창설된 그린피스는 그동안 세계 각국의 핵실험을 제지하고 세계 각 지역의 비핵화에 정치적, 기술적 역량을 발휘하였다. 이제 우리나라의 환경운동도 민간인이 단합하여 자발적 운동을 통해서 국민들과 더불어 이 나라의 환경을 수호하는 노력을 전개할 때이다. ※ 키워드 : 경제발전, 대기 오염, 수질오염, 그린피스 Green Peace, 환경운동연합 ※ 페이지 : 39
    • / 1993년06월 / 62
  • 조경계, 우리의 입지와 권리를 되찾자 ; 건설업법 시행령 개정건의 ; 조경공사업의 면허체계 확립 및 업역 구분 방안
    조경학은 학문적으로 완전 독립되어 있고 기술자도 별도로 면허를 취득케 하고 있는데 완전히 별도 분야인 조경을 토목에 포함시켜 토목공사업자가 수주케하고 토목기사가 시공케 하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아무리 조경공사가 공사 금액상으로 미미하다 하더라도 면허체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토목에 포함시키는 것은 억지 춘향격이다. 그러므로 현재 면허체계상 특수공사업인 조경공사업을 건설업법 시행령 개정을 할 때 일반공사업에 추가 설정하여 조경공사업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속적인 보호육성을 도모해 줄 것을 건의한다. ※ 키워드 : 면허체계, 업역구분, 일반공사업, 면허요건 ※ 페이지 : 59~62
    • / 1993년06월 / 62
  • 칼라링 시스템 - 미려한 외관, 베란다, 계단 울타리에 사용
    칼라링 시스템은 아연도 칼라강판을 특수절곡, 성형하여 생산된 파이프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부품을 사용, 다양한 디자인으로 조립 생산된다. 아연도 칼라강판의 우수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나 오피스 빌딩의 외벽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급소재이다. 칼라 강판은 표면조도가 뛰어난 연속 아연도 강판을 사용하고 이에 밀착성과 내식성을 증가시키도록 인산염 괴막처리를 한 후 합성수지도료 2회 도장하고 2회 구워서 생산되므로 특히 도장의 밀착성이 뛰어나고 도막이 균일하고 도면이 평활하여 외관이 미려한 것이 큰 장점이다. ※ 키워드 : 칼라 강판 ※ 페이지 : 172~173
    • / 1993년06월 / 62
  • 조경계, 우리의 입지와 권리를 되찾자 ; 최근 조경관련 법·제도 개정에 대한 조경계의 반향
    이제까지 조경공사업이 특수공사업으로 공사수주 등 상대적으로 유리한 유치에 놓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개정으로 조경공사업만 업역의 위상이 전문공사업으로 전락해버리는 꼴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조경공사업계 내에서는 이해관계 때문에 불협화음이 계속 노출되었다. 먼 장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당면한 문제와 이해타산에 급급한 상호 비방이 그것이었다. 대처방안으로 첫째, 조경의 각 분야 등에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장기적인 방향정립이 필요하다. 둘째 분야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구 조직이 필요하다. 셋째 사회 각계 각층에 사전 사후를 막론하고 효과적인 경로를 통하여 건의 또는 협의하여 분야 의견을 효율적으로 반영하는 일이 필요하다. ※ 키워드 : 조경관련 법·제도, 개정법규, 대처방안 ※ 페이지 : 50~53
    • / 1993년06월 / 62
  • 환자 돌보듯 가꾼 구상나무, 시집보내기 바빠요
    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명의 나무아저씨로 통하는 이종국 원장(59·문산서울의원)은 30대 후반부터 취미로 가꾼 구상나무가 제법 자라 시집·장가 보낼 때면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다고 한다.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 농장 구상나무를 손질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이원장은 요즘 몇 가지 계획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그가 보유하고 있는 구상나무는 현재 1만여형의 대지에 2만여주. 구상나무 외에도 회양목, 목백합, 메타세콰이아, 백송 등 여러 관상수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주는 만큼 되돌려 주는 나무의 정직함을 2남 1녀의 자녀와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열변을 토하느라 오늘도 여념이 없다. ※ 키워드 : 구상나무, Korean Fir, 기념식수용 ※ 페이지 : 63~64
    • / 1993년06월 / 62
  • 조경계, 우리의 입지와 권리를 되찾자 ; 조경계의 어제와 오늘
    금년 들어 건설업법의 특수면허제도가 폐지될 예정이고, 서울시 기구개편 구상에 따른 ‘환경 녹지국’ 통폐합으로 인해 ‘조경과’가 공중 분해되는 등 조경의 위상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건축도 아니고 토목도 아니고, 그렇다고 임학이나 원예도 아닌 불분명한 조경의 위치는 학문자체의 발전 뿐만 아니라 확대에도 결정적인 장애가 되었으며, 조경이 도입된 지 이제 20년이 넘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아직 조경을 단순히 나무심는 것 또는 공간을 꾸미는 기술로만 인식하고 있도록 만든 것이 조경의 중요성을 경시화하고 조경의 영역 및 시장확대를 지연시키며, 최근에 들어서는 오히려 퇴보시킬 가능성 마저 엿보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키워드 : 조경계 현주소, 조경계 문제점, 신경제 계획 ※ 페이지 : 46~49
    • / 1993년06월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