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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정원 만들기 ; 주부가 바라는 주택정원
주거형태의 변화와 점점 메말라 가는 인간관계 미 사회적 불안 등에 의하여, 오늘날 우리들의 삶의 터전은 보호기능 설비기능 등의 편의 위주의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정과 후정을 나누고, 기법을 운운하여 보기 좋게 정원을 계획하고 꾸밀 수 있는 주부보다 그렇지 못한 주부가 더 많은 듯하다.
주부가 원하는 정원, 이는 어쩌면 현대의 대부분 도시인들에게는 먼 옛날의 동화의 나라 속에서 비춰지는 영상과 같은 것, 아니면 생각조차 별로 해보지 못한 그런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초가집의 호박덩굴과 싸릿담이나, 한옥어딘가에 수줍게 핀 접시꽃과 처마 밑의 수세미 덩굴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 그다지 오래된 모습이 아니었건만, 이제는 차츰 온실 속에서 꽃꽂이 용으로 지난 꽃들과 이국의 이름모를 열대식물을 방안에 가두어놓고 있는 것이 우리는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청풍과 명월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만 갖고 있다면, 우리들의 주변에서 얼마든지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은가?
※ 키워드 : 주부 주택정원, 청풍, 명월
※ 페이지 : p58~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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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불 사원
마애불은 자연의 암벽이나 언덕, 동굴 등에 조각한 불상조각을 말하는 것으로 죽림정사나 기원정사와 함께 불교사원의 효시가 된다.
- 서산 마애삼존불
충청남도 서산군 운산면 용현리 2의 40번지에 있다. 보원사지 입구 동측 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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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도시공원 개발모색 ; 한국형 도시공원조성에 따른 제도적 문제점
공원 계획 및 설계 용역에 관한 제도의 문제점은 공원계획 및 설계를 조경전문기술자가 한다는 규정이 없어 도시계획분야나 토목분야에서 사업 책임자가 되고 조경부문은 다시 부분책임자가 되어 용역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건축의 건축사법과 같이 조경의 조경사법 같은 것을 입법 추진하여 조경의 전문영역을 확보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여건이 갖추어질 때 비로소 질 높은 한국형 도시공원의 탄생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 키워드 : 한국형 도시공원조성, 도시공원조성, 도시공원조성 문제점 ※ 페이지 : p96~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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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도시공원 개발모색 ; 전통성을 고려한 한국형 도시공원
어떠한 한가지의 특정한 놀이를 위한 단일목적의 공간보다도 여러 가지의 놀이를 복합적으로 소회시킬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의 확보가 필요하며, 주어진 환경요소를 충분히 살린 공원계획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부정적으로 보아왔던, 공원내부의 소림지나 잡초지 비포장 나지 등에 보다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경관적인 측변에서도 보다 자연적이고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가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한국형 도시공원, 도시공원의 전통성
※ 페이지 : p102~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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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도시공원 개발모색 ; 한국인의 놀이문화와 놀이공간
한국 놀이문화는 민족문화의 특성 때문에 어느 민족보다도 특수한 발생과 변천을 해왔다. 그리하여 집단 놀이가 다양한 게 특징이고 신 앞에서 놀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라져가는 민족정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공원 내에 서낭당이나 장승을 세워야 한다. 우리는 공원이라고 하는 거대한 공간 자체가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의식부터 시작해야 한다. 또한 놀이의 분류 중 실외놀이 중에서 집단놀이를 위주로 놀이마당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체질에는 집단놀이가 더 한국인의 체질에 맞고 서민적이다. 마지막으로 시기별 분류를 고려할 때 연중 내내 공원만 가면 누구나 언제든지 즐길 수 있고 언제나 활용 할 수 있는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의식을 심어주어야 공원이 지속적으로 활용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 키워드 : 한국인의 놀이문화, 한국 놀이문화, 놀이공간, 민속놀이 ※ 페이지 : p86~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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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화훼 전용 토양 - 파라홈
기존에는 실내조경 전용 토양이 업서 실내조경 시 토양을 거의 직접 배합해서 사용해야 했으나 이제는 실내환경과 실내식물의 생리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완제품 토양 파라홈이 개발되었으므로, 따로 토야을 만들어 쓴다거나, 토양으로 인해 식물 생장에 피해가 생기는 경우가 없어지게 되었다.
파라홈은 무게가 일반토양의 1/5~1/10에 지나지 않아 시공하거나 분갈이 하기도 간편하며, 보수성이 뛰어나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되므로 식물관리하기도 수월하다.
※ 키워드 : 파라홈, 무공해 화훼 전용 토양
※ 페이지 : p172~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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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조경설계
오늘날 현대도시는 경제성장에 따른 인구의 밀집으로 교통·주택난·환경오염 등 생활환경이 질적으로 악화되고 도시 내 거주공간에 가용토지가 부족하게 됨에 따라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능률적이며 편리한 여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등장하게 되었다.
아파트 단지는 개인의 생활공간으로의 기능과 이웃간의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만남의 장으로의 기능이 공존하게 되었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옥외 공간의 활성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주거공간은 건물 등 내부공간과 동선, 녹지 등의 옥외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옥외 공간은 건물이 들어서고 남은 공간이 아니고 생활공간이 외부로 연장되는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서 주거환경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 단지 조경설계는 옥외 공간의 성격을 파악하여 주거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개인의 휴식과 정서함양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주민들 간의 동네의식을 고취시켜 공동생활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하는데 주력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처한 경제력·사회적 환경의 양상으로 볼 때 아파트단지라는 집합주거 형태는 피할 수 없는 주거환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므로 공동체 생활을 위한 주거환경의 질적인 고양이 시급하게 추구하여야 할 과제로 제기됨은 당연한 귀결이다. 따라서 아파트단지 조경은 개인생활, 휴식, 정서함양, 체력단련을 위한 옥외 생활의 장소를 마련해 준다. 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모임을 통한 의사교환, 친목도모 등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자연학습과 놀이를 통한 사회학습의 장으로서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계획·설계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즉, 장식적인 주택정원 설계나 휴식·레크레이션을 목적으로 하는 공원설계와 달리 여러 가지 행위나 형태, 요구사항 등을 종합하는 합목적성을 띤 계획·설계로 하나의 소사회를 창조한다는 개념에서의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아파트단지 조경설계, 아파트단지
※ 페이지 : p144~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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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환자나무, 호랑가시나무, 감탕나무
무환자나무
제주도, 전라도, 경상도 등 주로 남부지방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부락근처나 사찰 등에 식재되어 있다. 지리적으로는 일본(북해도를 제외한 전지역), 중국, 대만, 인도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일본 등 외국에서는 일찍부터 정원수로 많이 이용되어 왔으나 우리나라에는 과거 사찰 등 특수지역에서만 식재해 왔고, 최근에 와서 이 나무에 대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인정되면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무환자나무 속명인 sapindus는 라틴어인 sapo(비누)와 indicus(인도)의 합성어이다. 이는 이 나무 열매의 장질성 과피에 비누성분이 있어 인도지방에서 옛날부터 이를 세탁용에 사용한 것에 연유된다고 한다.
- 호랑가시나무
우리나라에는 변산반도 이남의 해안과 완도 및 제주도에 주로 자생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100m이하 저지대의 산록과 하천변에 자라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중국 동북부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전남 및 경남 등 비교적 따뜻한 지방에서 각종 조경수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높이 5m가지 자라는 상록활엽소교목 또는 관목이지만 대부분 밑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군락을 형성한다. 가지는 비교적 굵고 많으며 옆으로 길게 뻗어 수형이 퍼지게 된다.
- 감탕나무
이 나무는 두껍고 짙은 녹색 잎에 엽맥이 잘 나타나지 않으며 반질반질한 빛을 내고 언제나 싱싱하고 생기가 넘치며 수형도 비교적 단정하다. 특히 가을에 붉게 성숙된 열매는 다음해 3월까지 감상할 수 있는 보기 좋은 나무이다.
내한성이 다소 약하지만 제주도, 남해도서 및 남해안에서 월동이 가능하므로 앞으로 이 지방에서 크게 개발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타 생태적 특성이나 근계 및 번식법 등은 감탕나무와 유사하지만 이식 후 몸살이 크고, 병충피해가 비교적 많은 것이 결점이다.
※ 키워드 : 무환자나무, 호랑가시나무, 감탕나무
※ 페이지 : p136~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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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정원 만들기 ; 정원 소재로 본 양식
20세기 이전의 주택정원의 양식이란 실용적인 이용으로 식물의 형태적인 변형과 미학의 선적인 배치에 의해 이루어져 왔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물질의 풍요함을 누리기 위해 분업이 발달했던 시대부터 사람들은 집적의 이익을 위해 도시로 모여들어, 쉽게 자연과 접할 수 없었던 이유로 자연을 주택까지 끌어들이려고 노력하였으며, 양식에 있어서도 미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을 고려하여 자연적인 재료뿐만 아니라 건축, 토목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정원을 개성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 키워드 : 정원소재, 정원소재 양식, 정원양식 ※ 페이지 : p66~p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