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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폐기물의 자원화 방안
현재 폐기물 처리방법 중 자원화기술이 갖는 영역은 매우 협소하지만 장래에는 한계에 도달한 매립의 무거운 짐을 충분히 나누어지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자원화기술 이라 할 수 있는 퇴비화, 메탄발효, 소각, 열분해기술 등이 폐기물의 특성과 우리의 실정에 맞게 적절히 도입된다면, 그 처리법들이 발휘해 낼 수 있는 능력은 매립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퇴비화기술은 비교적 간편한 설비에 적은 비용으로 쉽게 운전이 가능하며 부차적 오염이 적기 때문에 유망한 처리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행해지고 있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는 아직도 많다. 특히, 원료폐기물의 수거 및 재생산된 상품의 수요처 확보문제는 자원화기술의 성공여부에 중요한 열쇠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충분한 계획과 검토가 필요하다. 아울러 산, 학, 연, 그리고 관 간의 긴밀한 협동체제하에서 연구 및 실용화 노력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비로소 자원화의 적용가능성이 구체화되어 질 것이다.
폐기물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환경상의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가 하면, 세심히 처리할 경우는 인간에게 또 다른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두 얼굴의 소유자이다. 따라서 우리가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은 명백하다. 그리고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어떻게 자원화해야 할 것인가 바로 그것이다.
※ 키워드 : 유기성폐기물, 유기성폐기물의 자원화 방안
※ 페이지 : p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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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대학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조경학과는 환경설계 대학 내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건축, 도시계획 등 관련학과과 학문적 교류가 활발하다는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학교당국에서도 조경학과 학생이 건축, 도시계획 등 유관학과와 상호교류를 가지면서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것을 다룰 수 있도록 각각의 커리큘럼을 별도로 마련해 놓는 등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정보사회의 총아인 컴퓨터의 연구 활동이 타 어느 대학보다도 활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실리콘 밸리라는 컴퓨터산업지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CAD, GIS 등에 관한 첨단 정보와 기술을 빨리 유입해 보다 빠르게 접하고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도시계획안·설계안을 모의적으로 연구, 타당성을 검토하는 환경시뮬레이션 연구소는 샌프란시스코 시나 뉴욕 시, 캐나다의 토론토 시 등 국내외 도시의 장·단기 도시계획인 수립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 키워드 : 버클리대학, 세계의 대학,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 페이지 : p106~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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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 및 재창조를 위한 생태학적 대안 (수도권 매립지의 예를 들어)
건전한 환경은 건전한 식생의 존재로써 보장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활동에 의해서 야기된 환경영향에 대한 평가와 진단 그리고 환경보전적 대안이 주로 환경공학적 접근방식에만 전적으로 의존해 왔으니 문제해결의 본질적 접근이 가능했으리 만무하다. 또한 조경학의 주요과제인 인공적 경관설계 및 조성에 있어서도 지역생태계에 대한 생태학적 정보의 축적과 그에 따른 현장적 응용이 소홀히 취급되어 왔음이 사실이다. 이로 말미암아 인간 활동에 의한 환경의 변형 혹은 개발이 일회로 그치고 마는 극히 한시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최근의 우리는 마침내 생태적 순환 고리에 그 속성을 지배받는 "지속가능한 개발“이란 명제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이다.
환경보전림이란 환경을 보전 할 수 있는 총체적 기능을 감당하는 여러 형태의 숲을 의미하며, 식물사회학적 고찰을 통하여 지역의 제반 환경조건에 조화로운 잠재자연 식생에 그 근거를 두고서 인위적으로 창조된 숲을 지칭한다.
환경보전림은 그 구조와 규모에 따라 여러 환경요소들의 고유적 기능이 차별적으로 적용되지만, 인공적으로 형성된 환경보전림은 그 환경 요소의 목표 성취에 크나큰 공헌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대단위 주택단지, 학교, 공공시설물, 위생매립지, 대단위 위락시설, 산업공단 등은 환경보전림 조성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대상이라 하겠다.
※ 키워드 : 수도권매립지, 환경보전, 환경보전림
※ 페이지 : p148~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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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벽 미관, 이대로 좋은가!
도심에서 발생하는 소음공해를 차단하기 위해 곳곳에 많은 방음벽들이 설치되고 있으며, 이 구조물들의 수요는 앞으로 점차 증가될 전망이다. 그러나 방음벽들의 대부분이 기능의 효율적인 면에만 치중된 나머지 시각적인 면은 거의 고려되지 않아 도시미관에 문제가 되고 있다. 높이 또한 휴먼스케일이 고려되지 않아 위압적이며, 표면의 텍스처나 색깔의 다양성이 없어 삭막함을 증가시키는 실정이다.
방음구조물들로 인해 훼손되어 가는 도시경관을 걱정하는 이들은 무조건 외국의 사례를 모방하기 보다는 우리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소재개발과 활용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한 예로 방음벽면 뒤에 덩굴류 식물을 심어 식물이 이들 구조물을 피복할 수 있는 소재개발을 이야기 한다. 이와 함께 소재개발에 따른 업계·학계의 공동연구와 국가적인 지원이 뒤따라 주어야만 날로 늘어만가는 방음구조물에 도시환경이 질식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 키워드 : 방음벽 미관, 방음벽
※ 페이지 p82~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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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불 사원
마애불은 자연의 암벽이나 언덕, 동굴 등에 조각한 불상조각을 말하는 것으로 죽림정사나 기원정사와 함께 불교사원의 효시가 된다.
- 서산 마애삼존불
충청남도 서산군 운산면 용현리 2의 40번지에 있다. 보원사지 입구 동측 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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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도시공원 개발모색 ; 전통성을 고려한 한국형 도시공원
어떠한 한가지의 특정한 놀이를 위한 단일목적의 공간보다도 여러 가지의 놀이를 복합적으로 소회시킬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의 확보가 필요하며, 주어진 환경요소를 충분히 살린 공원계획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부정적으로 보아왔던, 공원내부의 소림지나 잡초지 비포장 나지 등에 보다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경관적인 측변에서도 보다 자연적이고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가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한국형 도시공원, 도시공원의 전통성
※ 페이지 : p102~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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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조경설계
오늘날 현대도시는 경제성장에 따른 인구의 밀집으로 교통·주택난·환경오염 등 생활환경이 질적으로 악화되고 도시 내 거주공간에 가용토지가 부족하게 됨에 따라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능률적이며 편리한 여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등장하게 되었다.
아파트 단지는 개인의 생활공간으로의 기능과 이웃간의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만남의 장으로의 기능이 공존하게 되었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옥외 공간의 활성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주거공간은 건물 등 내부공간과 동선, 녹지 등의 옥외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옥외 공간은 건물이 들어서고 남은 공간이 아니고 생활공간이 외부로 연장되는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서 주거환경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 단지 조경설계는 옥외 공간의 성격을 파악하여 주거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개인의 휴식과 정서함양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주민들 간의 동네의식을 고취시켜 공동생활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하는데 주력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처한 경제력·사회적 환경의 양상으로 볼 때 아파트단지라는 집합주거 형태는 피할 수 없는 주거환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므로 공동체 생활을 위한 주거환경의 질적인 고양이 시급하게 추구하여야 할 과제로 제기됨은 당연한 귀결이다. 따라서 아파트단지 조경은 개인생활, 휴식, 정서함양, 체력단련을 위한 옥외 생활의 장소를 마련해 준다. 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모임을 통한 의사교환, 친목도모 등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자연학습과 놀이를 통한 사회학습의 장으로서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계획·설계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즉, 장식적인 주택정원 설계나 휴식·레크레이션을 목적으로 하는 공원설계와 달리 여러 가지 행위나 형태, 요구사항 등을 종합하는 합목적성을 띤 계획·설계로 하나의 소사회를 창조한다는 개념에서의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아파트단지 조경설계, 아파트단지
※ 페이지 : p144~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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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환자나무, 호랑가시나무, 감탕나무
무환자나무
제주도, 전라도, 경상도 등 주로 남부지방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부락근처나 사찰 등에 식재되어 있다. 지리적으로는 일본(북해도를 제외한 전지역), 중국, 대만, 인도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일본 등 외국에서는 일찍부터 정원수로 많이 이용되어 왔으나 우리나라에는 과거 사찰 등 특수지역에서만 식재해 왔고, 최근에 와서 이 나무에 대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인정되면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무환자나무 속명인 sapindus는 라틴어인 sapo(비누)와 indicus(인도)의 합성어이다. 이는 이 나무 열매의 장질성 과피에 비누성분이 있어 인도지방에서 옛날부터 이를 세탁용에 사용한 것에 연유된다고 한다.
- 호랑가시나무
우리나라에는 변산반도 이남의 해안과 완도 및 제주도에 주로 자생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100m이하 저지대의 산록과 하천변에 자라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중국 동북부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전남 및 경남 등 비교적 따뜻한 지방에서 각종 조경수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높이 5m가지 자라는 상록활엽소교목 또는 관목이지만 대부분 밑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군락을 형성한다. 가지는 비교적 굵고 많으며 옆으로 길게 뻗어 수형이 퍼지게 된다.
- 감탕나무
이 나무는 두껍고 짙은 녹색 잎에 엽맥이 잘 나타나지 않으며 반질반질한 빛을 내고 언제나 싱싱하고 생기가 넘치며 수형도 비교적 단정하다. 특히 가을에 붉게 성숙된 열매는 다음해 3월까지 감상할 수 있는 보기 좋은 나무이다.
내한성이 다소 약하지만 제주도, 남해도서 및 남해안에서 월동이 가능하므로 앞으로 이 지방에서 크게 개발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타 생태적 특성이나 근계 및 번식법 등은 감탕나무와 유사하지만 이식 후 몸살이 크고, 병충피해가 비교적 많은 것이 결점이다.
※ 키워드 : 무환자나무, 호랑가시나무, 감탕나무
※ 페이지 : p136~p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