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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수목원과 원예훈련프로그램 -미국 하버드대학교 부설-
아놀드수목원의 조직은 매우 체계적이며 수목원의 목표와 계획이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다. 각 조직들은 업무가 세분화, 전문화되어 있어 모든 프로그램과 작업들이 목표를 향해 일사불란하게 진행될 수 있다. 급격히 변화, 증가하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우리나라의 식물원과 수목원에서도 많은 노력들을 경주하고 있지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우리의 상황에 적합한 조직체계를 개발, 운영해야 할 것이다. 물론 선행되어야 할 것은 21세기에 요구되는 식물원의 기능과 역할을 정확히 파악하고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아놀드수목원이 훌륭한 성과들을 이루어가고 있지만, 처음부터 모든 역할을 충실히 잘 했었다고 믿지도 않을 뿐더러 하루 아침에 이와 같은 결과를 이루어 내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분
명한 것은 설립초기부터 수목원으로서의 확고한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발전해 왔다는 점과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노력과 인내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관 주도로 진행되는 식물원과 수목원 조성사업에 있어서 이러한 점들이 거의 무시되고 있다. 관리비용, 조직 등에 관한 문제는 둘째로 하더라도 식물이라는 것은 생명체이고 성장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그런데, 엄청나게 많은 돈을 들여서 한꺼번에 수천 종, 수만 개체의 식물들을 식재한다고 한들 이것들이 식물원과 수목원에서 있어서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반문해 보지 않을 수 없다.
※ 키워드 : 독자투고, 박용찬, 아놀드수목원, 수목원, 원예훈련프로그램, 미국, 하버드대
※ 페이지 : 14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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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다시보는 올림픽공원
본지는 올바른 조경비평문화의 정착을 바라는 의도에서 조경사례비평을 신설한다. 근대 조경사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주요공원을 대상지로 삼아 설계·시공 및 이용자의 측면에서 전문가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공간에 대한 재평가를 내려보고자 한다. 본지는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올림픽공원을 선정, 전문가들과 동행한 가운데 직접 답사의 기회를 가졌다. 답사는 1월 13일 평화의 문을 출발해 올림픽선수촌아파트방향 진입광장까지 이어졌다. -편집자 주-
참가자
백운해(대한주택공사 조경과장)
안계동((주)동심원대표)
오웅성(서안 환경설계연구소)
진양교(서울시립대학교 건축도시 조경학부 교수)
※ 키워드 : 김찬주, 비평, 올림픽공원, 백운해, 안계동, 오웅성, 진양교
※ 페이지 : 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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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녹색불균형 해결 시급” -김병량 성남시장-
인터넷 반상회와 시장실 유리문 설치로 시민참여와 투명행정을 강조해오며 행정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온 김병량 성남시장(62). 지난해‘시민대화합’과‘지역경제 회생’이라는 지역현안을 떠안고 출범한지 정확히 7개월만에‘푸른 성남 만들기’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약도 공약이지만 지역경제도, 시민대화합도 결국은 살기좋고 쾌적한 도시환경속에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이 오랜 관직을 경험한 김시장이 내린 결론. 고민끝에 내놓은 푸른 성남만들기는 기존의 공원이나 도로 등 공공시설 위주의 단순한 나무심기식 녹화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주택가, 옥상녹화, 꽃길조성 등 시민들이 늘 가까이 접할 수 있는‘작은’녹화사업을 실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생태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현재 빚고 있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마찰도 자연스레 해소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인구 1백만의 성남이‘잠자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전 시민들이 푸르름의 가치를 누리는 쾌적한 청정도시속에서 경제발전을 구현하는 일. 이는 비단 성남시민들만의 희망은 아니기에 그가 몰고오는 녹색바람이 성남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금석이 되기를 김시장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 키워드 : 만나보고싶은사람, 김진오, 성남, 김병량, 불균형, 녹지
※ 페이지 : 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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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페인트 및 도장 시스템 -아우로 천연페인트-
우리의 선조들은 소금, 숯, 콩기름 등을 목부 방부제 및 페인트로 사용하는 지혜를 발휘하였으며, 이러한 소재는 주재와 친화성으로 인하여 부착성 및 내구성이 우수하고 또한 목재의 호흡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주재(목재)와 소재(화학페인트)의 이질성으로 인하여 페인트의 황변, 탈락, 갈라짐 등으로 페인팅의 목적인 주재의 보호와 미관을 오히려 해치고 있다. 실례로 수백년 내려온 우리의 고궁 사찰들이 페인팅 보수만 하면 기둥이 썩어버리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최근 대한건축학회, 한국소비자 보호원 등 많은 연구기관에서 기존 페인트가 납성분과다함유 및 유기용제(V. O. Cs)의 문제로 인하여 재실자의 건강은 물론 특히, 어린이놀이시설물에 사용되어 어린이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최소한의 실내 및 어린이 놀이기구만이라도 무독성페인트(AURO Natural paint)를 사용하여 인체의 건강과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하겠다.
※ 키워드 : 신정보소개, 천연페인트, 도장, 아우로천연페인트, 아우로코리아
※ 페이지 : 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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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를 이용한 새로운 보행공간 디자인 -美 ‘가로수를 위한 예술 및 디자인 공모전’서 한진택씨 3위 입상
‘가로수를 위한 예술 및 디자인공모전’(National Art & Competition for Street Trees)에서 재미건축가 한진택씨(37)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3등작에 당선, 지난해 미국 조경잡지 ‘Landscape Architecture’ 10월호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더구나 1, 2등작이 사진자료 없이 간단하게 소개된데 반해 3등작만 큼직한 사진으로 부각, 소개되었다는 것은 미국의 권위있는 조경잡지로부터 그 작품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되어 그 의미를 더욱 새롭게 하고 있다. 지난 여름 미국 뉴욕시립 대학교가 주최한 이 디자인 공모전은, ‘도시의 압력으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과‘나무를 도시구조와 연계하기 위한 전략’, 그리고 ‘도시구조 내에서 나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등 세가지 이슈를 주요 테마로 선정, 많은 건축가와 조경가 등 관련 예술가들로부터 뛰어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작품을 공모했다.
※ 키워드 : 조경계동서남북, 김진오, 가로수, 보행공간, 디자인, 한진택, 입상
※ 페이지 : 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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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톤-옹벽녹화블록-
산업개발과 택지개발 등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그대로 방치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개발로 인해 파괴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그만큼 자연환경과 녹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비탈면의 처리도 예외는 아니어서 기존 콘크리트 옹벽의 단점을 보강한 생태친화적인 녹화블록이 새롭게 개발되었다. 에코스톤은 도시경관 측면에서 부족한 녹지공간을 증대시킴으로써 삭막한 회색도시를 푸르름이 감도는 녹색도시로 개선해 줄 뿐만 아니라, 대기정화, 소음방지, 환경미화 등의 차원에서 기존 옹벽보다높은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한마디로 21세기형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인 것이다.
※ 키워드 : 신정보소개, 에코스톤, 옹벽녹화블록, 시공, 한림녹화건설
※ 페이지 : 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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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조경분야도 개혁돼야
최근 들어 조경업체를 포함한 건설업체들의 ISO인증 편법취득과 부실운영이 심각한 수위로 치닫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92년 제조업 부문에서부터 처음 도입된 이래, ’94년부터는 전분야에 걸쳐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ISO인증 취득붐이 최근 건설업 분야에서‘입찰수단’이라는 기업주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단순한 ‘증’따기 개념으로 전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려는 ISO인증 본래의 취지가 크게 희석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나무라는 생명체를 다루는 만큼 더욱 각별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해야하는 조경업체의 경우, 무성의한 짜맞추기식 문서작성을 통해 ISO인증을 취득하고 또한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어 IMF시대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오히려 퇴행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건설부문만 보더라도 이미 선진국에선 입찰의 필수조건으로 적용될 만큼 생산시스템의 객관적 신뢰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ISO인증. 불행히도 우리나라에선 그저 수주확보를 위해 굳이 돈들여가며 따내야 할 귀찮은‘자격증’이상이 못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유난히도 어려운 시절을 맞아, 분야의 새로운 정립과 도전을 모색하며 쇄신의 자세를 견지해야할 조경업체들이 기업과 국가경쟁력의 기본으로 정착되고 있는 ISO인증을 편법으로 취득하고 단지 수주목적으로만 활용한다는 사실은 조경분야의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고 나아가 조경계 전체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ISO인증이란 결코 벼락치기로 준비해서 무슨 자격증이라도 따는 것처럼 그리 성급하고 만만하게 접근해서 취득할 수 있는 ‘증’이 아니다. 이것이 그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오던 기업의 관리 및 운영시스템을 경쟁력 있는 체제로 바꿀 수 있는 기본이 될수 있음을 절감하게 될 때 흔들리는 한국의 조경업은 다가오는 새로운 천년을 희망찬 비전으로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IMF조경분야 개혁, ISO 편법취득
※ 키워드 : p140~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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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로벽천 ; 암벽 걷어내고 인공폭포 조성, 대구시민들에 큰 인기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4동 서신로변 경상여상 담벽. 지난해 이맘때까지만 해도 삭막한 암벽비탈면이 버티고 서서 도시가로의 흉물로 남아있던 곳이었지만 그때를 기억하려는 시민들은 이제 없다. 아니 오히려 여지껏 익숙하다 못해 무관심하기까지 했던 도시내 암벽 비탈면들이 이제야 시민들에게 그야말로 참기 어려운 흉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지루하고 답답하기만 하던 이 흉물들이 일부나마 걷힌 것은 지난해 4월 시내의 간선도로변에 위치하면서도 횡방향으로 길게 조성된 경상여상 부근 콘크리트 옹벽의 일부분이 인공폭포로 감쪽같이 탈바꿈함으로써 이곳 대구시민들의 각박한 도시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시작한 것이다. 길이 50m, 폭 9m, 면적 320㎡의 규모에 총 5억 원의 사업비와 5개월의 공사기간. 사업규모로 보아 그리 대단할 것도 없는 외형이지만 이 공사가 갖는 의미는 적어도 시민들에 있어선 피부로 절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의 개선이란 측면에서 더욱 각별하다.
※ 키워드 : 대구 가로벽천, 인공폭포
※ 키워드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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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 "조경공사 감리제외“라니
주택감리와 관련한 문제를 감리를 받아야 하는 주택건설업자들의 뜻대로 결정되어야 할 사안은 분명 아닌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주택사업자가 시공업자를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감리는 누구보다 소비자들의 듯에 따라 결정 되어야 하고,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입안과정에서 국회 및 정부 관계자와 관련업계, 소비자 단체 등 관계자가 함께 공개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그 결과에 따라 합리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정책이 결정되어야 할 것이며 특정주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법률개정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 키워드 : 주택건설촉진법 개정, 조경공사 감리제외
※ 키워드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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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지 녹화용 신소재 ; 그린케어
신동방의 그린케어는 미국의 주요 hydroseeding회사 중 하나인 Applegate사와 HRTC사의 기술교류를 통해 동일한 비료성분을 미분쇄 후 첨가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 요구에 따라 즉시 필요한 각종 부자재가 첨가된 상태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신동방의 음성공장에서는 월간 5백 톤 이상의 폐종이를 가공 처리, 고품질의 화이버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 폐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 재활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입 우드 화이버보다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그린케어 개발로 시드스프레이용 화이버의 전량 국산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
※ 키워드 : 그린케어, (주)신동방
※ 키워드 : p76~p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