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 두동강 날뻔한 우이령 녹색공간 지켜 _ 환경기자클럽서 1994 환경인상 선정 우이령 보존협의회
    두동강이 날뻔한 북한산 국립공원이 민간단체의 자연보전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고스란히 보전돼 만인의 찬사와 갈채를 받았다. 지난 연말 자연환경인들에게 많은 화제를 뿌리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자연사랑 실천모임은 우이령 보존협의회. 본 협의회가 끊임없이 반대투쟁을 벌여온 우이령확장포장계획이란 서울 우이동에서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에 이르는 아스팔트 확포장 공사로 경기도 양주군이 구민 숙원사업이라는 명분아래 계획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생태계의 보고로서 보전되어야 할 서울의 마지막 휴식처를 포크레인과 삽날로 갈기갈기 찢어놓는 처사로 일부 상인들의 속셈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 키워드 _ 우이령, 환경기자클럽, 온난화, 목재 ※ 페이지 _ 155
    • / 1995년02월 / 82
  • 물 위를 떠도는 돌공 _ 정선마블의 환상구
    돌이 물을 통하여 조화를 이루되 정적이 아닌 동적 조형물로써 이용되고 있는 조경소재가 있다. 이는 수압에 의해 화강석구가 부상하여 회전하는 환상구로 0.1mm의 오차도 없는 완전한 구일 경우 한 번의 충격을 가하면 관성의 힘으로 계속 돌아가는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고도의 정밀을 요하는 과학적인 제품이다. 또한 취향에 따라 자유로이 변형할 수 있는 예술작품이며 환경개선과 건강증진 등 다목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동안 개발되어온 제품은 구지름 8cm부터 120cm까지 다양하며 소형은 실내가습기 및 공기정화 분수용으로, 중대형은 인테리어 및 조경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 키워드 _ 돌, 수경시설, 정원장식, 천연가습기 ※ 페이지 _ 141
    • / 1995년02월 / 82
  • 설계가의 시점
    근본적으로 설계가의 시점이 평면도 위에 고정되어 있으며 투시도에서와 마찬가지로 공간을 ‘환경’이 아니라 ‘경관’으로 파악하게 되며, 내부의 움직임 보다는 외피에 관심을 집중하게 되고, 심리적으로 거리함을 부여하므로써 이용자와의 일체감을 차단한다. 더욱이 직접적 체험과 연결되지 못한 평면도 중심의 설계는 삼차원적 상상력의 빈곤을 부채질하고 이론이나 매뉴얼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함으로써 공간을 다양하게 하고 공간상세를 구축하는데 있어 무기력하게 만든다. 설계자의 시점이 허공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면 그가 창조해낸 공간들은 폭력적인 성격을 띠기 쉽다. 설계가의 폭력에 대해 이용자는 외면하거나 파괴(반달리즘)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설계가가 눈높이를 낮추고, 일반인들의 타성에 젖은 시선들을 새로운 각도로 바꿔주므로써 이 세계는 더욱 풍부한 체험들로 가득하게 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설계가가 자신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예민하게 해야할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을 것이다. ※ 키워드 _ 시점, 기법, 홀로그래피, 캐드 ※ 페이지 _ 94-99
    • / 1995년02월 /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