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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조경교류, 결혼합시다.” - 구마가이 요이찌 동경대학 교수
-한?일 국제심포지움을 마친 소감을 어떻습니까?
사회개혁이나 올림픽 개최 시기 등을 고려해 볼 때 일본과 한국은 약 15년의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있었는데 조경분야에 있어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 갭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크리라 봅니다.
-평소 생각하고 계시는 조경철학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경관은 인간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경가들은 미시경관에서부터 거시경관까지 점점 더 관심을 확장해가야 합니다. 조경은 철학과 과학과 기술이 절묘하게 복합된 좀 난해하지만 재미있는 학문인 것은 분명합니다. 건축가 토목가 조경가들의 통합적인 노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한?일 학술교류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을 하신다면?
이제 3회째를 맞은 한 일 심포지움을 남녀관계에 비유한다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욱 육성하여 결혼해서 자식까지 낳게 되는 결과를 보게 되길 바랍니다.
※ 키워드 : 구마가이 요이찌, 조경교류, 한?일 국제심포지움
※ 페이지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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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환경처 폐기물시설과 과장 - 시민을 위한 ?환경안내서? 펴내
1년 6개월에 걸쳐 쓰여진 이 책머리에 ‘지구촌의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인 장식이나 사치품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모두가 대오각성하여 작은 일에서부터 우리 지구촌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우리 국민들의 환경의식 수준은 상당한 위치에 올라와 있지만 실천에 전혀 뒤따르지 못하고 있음을 느낀 그는 이 책의 말미에 절수운동, 절전운동, 복고주의, 3R운동, 녹색운동, 걷기운동, 자연보호, 금연운동, 솔선수범, 상호협력 등의 ‘환경 십계명’을 제시해 놓기도 하였다.
※ 키워드 : 신현국, 환경안내서
※ 페이지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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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칩,솔칩
녹지공간은 우리가 휴식을 취하는데 쾌적한 환경조건을 제공함으로써 고도의 산업사회에 있어서 정신적 풍요로움을 유지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녹지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유익하게 조성 할 수 있는 제품(우드칩, 솔칩)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드칩, 솔칩이란?
자원재활용 차원에서 폐잔목을 파해하여 칩이나 톱밥을 가온 가압, 살균, 살충(120℃)한 후 감압하여 수분을 제거한 것에 호기성 토양미생물, 활성오니중에서 1종 분해촉진제, 복합비료, 방충 살충제, 무기흡착고정제, 분해형 접착제, 침투제, 염료 등을 물에 용해 분산시킨 처리액으로 가압한 수 탈액, 진공건조하거나 또는 압착 성형하여 제조된 것이다.
-제품의 특성
--다양한 색상 : 색상이 밝고 선명하며 모양이 다양하고 미려하여 조경, 원예용에 효과가 높다,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어도 쉽게 바래지 않으며, 물에 의해 침출되지 않는다.
--식물생육촉진 : 1.보수력과 보비력이 뛰어나 유효성분의 유실이 적고 내부의 건조가 잘 일어나지 않아 뿌리활착 및 발육, 수세회복에 효과가 높다. 2.유익한 토양미생물을 함유하고 있는 유기질성분과 우드칩의 자체분해에 의한 비효가 있으며 방충, 살충 등에 효과가 좋다.
3.토양의 수분증발과 영양분의 유실을 막고 한발, 동해피해로부터 작물을 보호한다.
--토양개량 : 시간이 경과하면서 서서히 자체 분해되어 토양화됨으로써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풍부한 영양원을 가진 토양으로 변모시켜준다.
※ 키워드 : 우드칩, 솔칩, 식물생육촉진,
※ 페이지 p112~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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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조경교류 정식참가노력 계속할 터” - 륙슉첸 북경원림학회 부회장
-한?중?일 3국이 함께 하기는 처음인 이번 심포지움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
3국의 조경이 이번 기회만큼 심토되고 고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감개무량합니다. 이번 도로조경에 관한 심포지움에서는 환경보존과 경관을 고려한 고속도로 조경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도로종류에 따른 도로조경의 기법과 양식의 다양한 사례들을 돌아가서 실제 반영토록 노력할 것입니다. 동양 3국의 도로조경의 특징을 비교하고 서로의 공통적인 과제도 같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향후 한?중?일 학술교류의 향방에 대한 견해는?
한?중?일3국의 조경은 모두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있습니다. 따라서 3국의 현대조경도 빠르게 발전을 했습니다. 이번 학술교류는 3국의 조경은 물론 3국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 키워드 : 국제조경교류, 북경원림학회 부회장, 한일 국제심포지움
※ 페이지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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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은 생명운동이다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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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명, 도시계획이 관건”/Mr.Peter Rees(런던시 도시계획국장)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을 가급적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인간이 원하는 대로 이동할 수 있는 동시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모든 것이 지켜져야 합니다. 저의 경우 집에서 회사까지 20분 소요되는데 자동차 없이 걸어 다닙니다. 교통문제는 물론이고 환경문제를 생각해서 자가용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환경문제해결에 나하나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보다는 ‘내가먼저 신철하자’라는 우리의 사고전환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도시환경문제의 해결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
도심문제는 국지적이므로 이론보다는 도시계획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간을 위해 인간과 함께 도시계획을 해야 합니다.
-도시계획가들의 역할이란
도시계획가는 마치 정원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원사는 어떤 토양에서 식물이 잘 성장하는지를 파악 식생상태를 관찰해 수목이 더욱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고 그렇지 않은 식물들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줘야합니다. 조화스런 정원은 동양에서의 음양의 이치와 같기 때문에 각 식물의 특성을 잘 파악해 식재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도시계획가도 도시의 생리를 잘 파악해 환경도시, 도시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네 도시계획가가 풀어야할 숙제가 아닐까요.
※ 키워드 : 도시생명, 도시계획, Peter Rees
※ 페이지 p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