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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들자연 녹화공법 ; 버드나무를 이용한 토사비탈면 녹화공법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발생된 비탈면녹화를 위해 여러가지 녹화공법이 수행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경관적, 경제적인 측면만을 고려해 초기 활착력이 좋은 외래초종을 주로 사용함으로써 주변 경관과의 이질감, 식물생태계 교란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비탈면 녹화를 위해 자생종인 다년생 초본류나 한정된 목본식물 종자를 코아네트, 볏짚 등에 혼합해 파종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다년생 초본류는 지표면의 침식방지(max.30cm 정도)에는 유리하나 심한 폭우로 인해 발생되는 깊은 침식을 방지하기에는 부적합하며, 주변 산림지역과의 추이대(ecotone)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토사비탈면에 적용할 수 있는 자연생태계 원리를 이용한 생물공학적 녹화방식인『버들자연녹화공법』(건설신기술 제201호)을 개발하게 되었다. ※ 키워드: 녹화, 공법 ※ 페이지 : 66 - 67
    • / 2000년04월 / 144
  • 예술의 전당 ; 공공에 닫힌 문화예술공간, 그 진정한 탈출구는?
    예술의 전당.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부하는 이곳이 안타까운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시민들의 문화 축제공간을 꿈꾸며 밤새워 도면을 그렸던 설계가를 반기는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한 호텔에서 만들어놓은 어색한 가건물만이 오페라하우스 앞을 떡 버티며 ‘예술의전당’이라는 이름조차 무색하게 할 뿐. 설계자는 돌아보기 싫다 한다. 수많은 나날을 고민하며 마치 산고의 고통으로 출산하는 자식과도 같았을 터인데. 국가적 프로젝트라는 미명은 차치하고라도 북한 피바다 공연팀의 탱크가 들어와야 한다는, 그래서 무엇보다 탄탄한(?) 포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건축에 몽땅 쏟아부은 예산 때문에 외부공간이라고는 쳐다볼 여유조차도 갖지 못했던 시절이 설계가의 숨통을 조인 것이다. 무엇보다 조성후 보류되었던 모든 조경설계가 정부와 전문가들의 무책임한 망각 속에 묻혀버렸다는 사실, 그리고 설계가는 그것으로 그에 대한 모든 열정을 접어야만 했던 아쉬움이 지금까지도 많은 시민들의 여유로운 공간을 향한 열망을 옥죄고 있는 것이다. ※ 키워드: 조경가 ※ 페이지 : 44 - 49
    • / 2000년04월 / 144
  • 일산 신도시 ‘에코쉬피아’로 만든다 ; 일산구청 건축과 녹지담당 김운용씨
    지난해 여름 잡지를 보던 일산구청 녹지담당 김운용 씨(42세)는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에 대한 기사를 읽고는 눈이 번쩍 뜨였다. 연말만 되면 이듬해 사업구상과 예산책정에 부심해 왔던 그로서는 이것이 일산 녹지가꾸기의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김씨가 이를 보고 가만 있을리 없었다. 당장 필자를 찾아내고는 직접 찾아가 자문을 구해 일산녹지체계 바로잡기에 대한 틀을 잡아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의 하루가 어느때보다도 빠듯해진 것도 바로 이 때부터였다. ※ 키워드: 인터뷰, 정책 ※ 페이지 : 98 - 99
    • / 2000년04월 / 144
  • (주)신기 ; 재활용 지주대로 해외시장에 도전장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하여 만든 지주대가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주)신기(대표 김인찬)가 자체기술로 개발, 제작에 성공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의 지주대는 기존의 나무지주대나 일반 합성수지로 만든 지주대와는 달리 환경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산업폐기물과 재생비닐을 주원료로 하는 신소재 지주대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이 제품은무엇보다 소재 자체의 뛰어난 강도와 내구성, 그리고 나무를 유연성있게 지탱시켜 주는 탄력성이 특징. 특히 간편한 조립만으로 누구든 쉽고 빠르게 시공할 수 있는 간편함은 식재공사시 비용절감에다 작업능률까지 배가시키는 강점이기도 하다. ※ 키워드: 업체 ※ 페이지 : 100 - 101
    • / 2000년04월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