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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업역의 새로운 모색과 대응방안 ; 해외시장으로 나가는 날
    1995년 WTO체제의 출범과 함께 국내 건설시장은 보호장벽이 붕괴되고 해외건설업체가 국내건설시장에 진입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세계는 단일시장이 되어,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했다. 그동안 해외 건설업체들은 국내 건설시장의 동향파악, IMF구제금융 이후 건설경기의 침체 등으로 고부가가치가 있는 일부 분야 외에는 국내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을 하지 않았고, 특히 조경공사업에 본격 진출한 사례는 아직 한건도 없다. 그러나 건설경기가 회복되고 대형 프로젝트들이 발주되면 언제라도 국내시장에 진입코자 할 것이며 경쟁력이 취약한 우리 건설업계는 상당부분의 물량을 잠식당하거나 그들의 하청업체로 전락하게 될 우려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해외시장개방과 21세기 정보화시대는 우리의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조경업역에 있어서도 자의든 타의든 급속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기술개발과 정보화를 통한 생산성의 향상과 선진기술이나 관리기법 등의 도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건설시장 개방은 오히려 국내시장에서의 영역확대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것이 바로 조경의 업역을 확대하는 길이 될 것이다. ※ 키워드 : 건설, 산업 ※ 페이지 : 134 - 137
    • / 2000년04월 / 144
  • 조경분야 시장개방 추이와 전망
    국내 조경시장은 개방계획에 따라 1998년 이후 완전히 개방된 상태로서 이미 무한 경쟁시대에 접어 들었다. 1986년 9월 우루과이 푼타엘 에스테에서 GATT의 다자간 무역협상인 우루과이라운드가 출범하여 시작된 협상에 따라 국내에서는 1994년 1월부터 토목, 건축 공사업이 개방되었고, 1996년에 이르러 조경공사업은 외국기업이 단독출자(현지법인 100% 투자)하여 설립한 회사의 면허취득이 가능해졌고, 1998년에는 국내 조경시장이 완전 개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시장개방 상황에서의 국내 조경업의 현황 2000년 현재 조경관련 면허업체는 조경공사업이 3백88개사, 설계용역업이 1백77개사, 조경식재와 시설물공사업이 1천4백78개사에 이르고 있으며, 면허제도가 등록 및 신고제로 변경됨에 따라 회사의 설립이 수시로 이루어져 무한경쟁 시대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내 조경업체들은 업체의 난립과 I.M.F 관리체제 하에서의 예산축소로 인한 물량감소와 업체의 급증으로 이중고를 겪으면서 갈수록 생존의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 키워드 : 건설, 산업 ※ 페이지 : 132 - 133
    • / 2000년04월 / 144
  • 국내건설시장 개방과 산업구조의 변화
    국내 건설시장은 1995년을 기점으로 외국 건설업체에게 개방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98년까지 건설공사부터 설계·엔지니어링, 건설감리에 이르기까지 건설산업의 모든 분야가 개방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국내 건설시장에 참여한 외국건설업체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 이유는 IMF로 인해 우리 건설시장의 여건이 나빴기 때문이나 건설시장의 보수성과 지역성이라는 특성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시공분야의 경우에는 외국 건설업체의 참여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체적으로 대형 국책사업에 기술적 자문을 담당하는 축으로 참여하고 있거나 대형시설물의 설계·엔지니어링 시장에 참여하고 있을 뿐이다. 요컨대 외국 건설업체의 국내 건설시장 점유율은 건설시장 개방 당시에 예상했던 것보다 아주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 키워드 : 건설, 산업 ※ 페이지 : 128 - 131
    • / 2000년04월 / 144
  • 현충사 성역화 사업
    1972년 6월 중순, 미국으로부터 영구 귀국하여 청와대 근무를 시작한 지 한달 정도 된 어느 토요일로 기억되는데, 오전 근무를 마치고 귀가했을 때의 일이다. 수년만에 서울에서 처음 맞는 여름이라 입을만한 반소매셔츠가 없어서, 동네 어귀의 상점에서 셔츠를 한두벌 구입하기 위해 옷을 고르고 있었다. 그런데 식구 중 한명이 다급하게 상점 안에 들어서는 게 아닌가. 무슨 일인가 물었더니, 30분전쯤에 청와대에서 급하게 찾는 전화가 걸려와서 황급히 필자를 찾아 무작정 동네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중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우선 가게전화를 빌려 청와대에 전화를 걸어보니, 김정렴 당시 비서실장이 대통령이 급히 찾으시니 신속히 들어오라고 하는게 아닌가. 타고 왔던 차는 돌려보낸 뒤라, 택시를 잡아타고 바로 청와대로 들어가 비서실장께 인사를 드리니, 이번에는 준비된 차에 바로 오르라고 하신다. 영문도 모른 채 청와대 제2호차에 오르고 나니, 비서실장 말씀이 지금 현충사 공사현장을 방문하는 길인데, 대통령께서 오비서관을 동행시키라고 하셔서 급히 연락을 취했다는 말을 들려주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정소영 경제 수석비서관과 윤주영 문화공보부 장관, 충남도지사와 함께 박정희 대통령을 모시고 충청남도 아산군에 위치한 현충사 성역화 사업 공사현장을 처음으로 둘러보게 되었다. ※ 키워드: 근대조경, 조경사, 현중사, 야사 ※ 페이지 : 32 - 35
    • / 2000년04월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