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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유지·관리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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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조경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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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2) -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생태도시 계획기법
생태도시(2)
-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생태도시계획 기법 -
미래 세대의 수요를 저해함이 없이 현재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요구는 도시계획에 있어 새로운 기법을 채택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건교부에서 1999년 발표한 광역도시계획 수립지침에서는 계획 수립 원칙의 하나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도시 발전을 위해 자연환경, 경관, 생태계, 녹지공간 등의 보전 및 확충에 주력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건교부의 1999년 친환경적 도시계획 수립지침의 여가 및 공원 녹지계획 지침에서는 도시 전체에 대한 녹지체계 구상, 녹지의 네트워크 형성, 단절된 녹지의 연결 및 시민의 접근도 고려 등을 규정하고 있다. 환경보전계획지침에서는 개발사업 유형에 따른 자연환경 보전 전략제시, 비오톱의 조성, 도시 환경림의 조성, 도시녹화 사업, 옥상조경 및 법면 녹화 실시, 자연친화형 하천조성 및 복개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상의 내용을 제대로 고려하여 계획한다면 적어도 도시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복원의 관점에서 지속성의 생태적 필요성을 도시에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도시계획 구역 내 개발예정지역의 지정, 계획, 토지개발, 시공의 전과정에 걸쳐서 생태적 지역(Eco-region)을 고려한 새로운 혁신적인 기법의 도입이 시급한 때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도시계획 기법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통합적 접근은 생태도시 계획기법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귀곤,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 발전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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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성국(海東盛國)을 다녀와서 (3)
발해가 남긴 것들
- 도시와 생활상 -
2000년 6월말 연길시(延吉市) 정부에서의 용역업무도 정리되어 가자 마지막으로 화룡(和龍) 근처의 발해유적을 찾기로 하였다. 이곳을 찾다보면 모아산(帽兒山)고개를 넘게되는데 언제나 처음 찾았던 1990년도 여름이 생각나게 된다. 정상에 오르기까지 선구자의 노래를 부르며 해란강을 바라보았을 때의 그 감격 그 울먹임이 이제는 추억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도 용정(龍井)시와 화룡(和龍)시 경계언덕에서 서쪽으로 펼쳐진 두도(頭道)평야의 드넓은 논과 조선족의 초가 마을을 지나칠 때면 아직도 남다른 눈길은 남아 있었다. 해란강 줄기를 따라 동서길이 30km, 폭이 10km에 이르는 이곳의 광활함은 발해초기 고구려의 옛 고장을 확보하기 위한 양식과 사료 공급의 후방기지로서 연길시의 부르하통하 유역과 목단강 상류지역을 꼽을 정도였다니 더욱 그러하다.
이곳은 특히, 로주의 벼(盧州之稻)라 할 정도로 벼가 많이 산출되었고 질 좋은 쌀로 유명했던 곳이니 당시부터 쌀 농사를 짓던 그 민족이 아직도 끊을 수 없는 땅과의 인연을 생각하노라면 새삼 감회에 젖게 된다. 이러기를 매번 유의 깊게 살피지 않으면 서성향(西城鄕) 북고성촌(北古城村)을 지나치게 되는데, 이렇게 두도 평야를 거쳐 백두산으로 가는 공로상을 달리다 보면 요나라 이후의 성인 동고성(東固城)과 공로 바로 옆의 낮은 언덕을 지나쳐 자주 와룡촌(臥龍村) 임도(林道)에 이르게 된다. 서성향의 이 낮은 언덕이 발해 중경(中京) 서고성(西古城)의 북쪽 외성으로서 논두렁이나 사람이 다니는 뚝으로 변해버렸다. 직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외성은 흙으로 쌓았고 전체 길이는 약 2.7㎞로 북쪽 도로변 성벽에는 가로수가 심겨져 있으며 북문터였던 입구에는 한글과 중문으로 안내된 돌 표지석이 2개 세워져 있다. 성안은 모두 논으로 변해 버렸는데 내성이 있던 자리에만 20여 채의 조선족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발해의 중경터가 어디인가에 그 동안 논란이 분분하다 1980년 이곳에서 가까운 룡수향(龍水鄕) 룡해천(龍海川)에서 발해 3대 문왕 대흠무(文王大欽武)의 넷째 딸 정효공주(貞孝公主)의 묘가 발견되어 이곳이 중경 현덕부(中京顯德府)였을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게 된 것이다. 기원 742년 구국의 수도에서 천도해와 755년 상경(上京)으로 이주하기까지의 도읍지였다가 그 후에는 당나라 장안(長安)으로 가는 길목의 교통요지이기도 한 곳이었다.
규모는 상경용천부 (上京龍泉府-흑룡강성 영안시 발해진)보다는 훨씬 작지만 라는 기재를 근거로 이곳 현주(顯州) 지역은 "발해초기의 첫 수도가 아니었겠냐"라고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전략요충지였던 것이다.
그러나 성 복원도의 조감도를 보노라면 한달 전에 답사했던 상경성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우리 나라의 옛 읍성 정도의 크기였다. 상경성의 규모는 외성, 내성, 궁성 등 3중성으로 지어졌고 궁전을 중심으로 하여 동궁과 서궁이 배치되었으며 궁성과 내성의 동쪽사이에는 어화원(御花園)도 있었다. 내성에는 관서 등이 있었고 외성 내에는 주작대로(朱雀大路)를 중심축으로 하여 동·서반구로 나누어져 리방제(里方制)가 엄밀하게 구분되기도 하였다.
외성의 둘레는 16,296.5m이고 내성의 총 길이는 4,416m이며 궁성의 둘레는 2,680m로서 성안에는 11갈래의 큰길이 있고, 성문도 10개나 되었다. 중앙의 큰 거리는 너비가 무려 110m에 이르렀으니 당시의 장안(현재의 西安)거리만 하여 번화함의 정도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게 된다. 특히 궁성구역에는 하나의 축선에 규모가 웅장한 궁전터가 다섯이나 되었고 건축물은 주로 현무암으로 쌓아 지금까지도 2∼3m의 높이로 남아 있었다. 북쪽과 동쪽 그리고 3곳은 금원(禁苑)으로서 안에는 정자, 못, 그리고 인공산이 조성되기도 하였다.
총 면적은 장안보다 작았으나 당시 일본의 나라(奈良)와 헤이안(平安)시대의 수도였던 헤이즈교(平城京), 헤이안교(平安京)와 비교하면 동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큰 도시로서 당시 해동성국의 면모를 실감하게 된다. 이에 비한다면 발해초기의 도읍지이긴 하여도 이곳 서고성인 중경의 규모는 매우 허술하게 비쳐질 수밖에 없었다. 조감도상의 배치를 보면, 궁성내부 중심축의 궁전을 중심으로 동궁과 서궁이 분리되었고 내성 좌, 우변에는 관서 등이 있었던 듯하고 남서쪽 모퉁이에 못과 정자, 그리고 남동쪽에는 인공산과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족 마을에는 한족이 한 가구도 없다는데, 부락민의 설명으로는 한족들이 들어와 살다보면 멀쩡하게 살아나가지 못한다 한다. 듣기 좋은 이야기로 흘리면서 이번에는 정효공주(貞孝公主)묘를 찾아 해란강 남쪽 팔가자(八家子)로 향하였다. 기차역이 있는 곳으로 역전에서 동쪽인 좌측 길로 접어들자 용수(龍水)마을을 지나 복동하(福東河)를 건너게 된다.
같이 간 조선족 청년의 안내로 물어물어 찾았는데 마침 냇가에서 빨래를 하던 한족 처녀의 무심한 손길 방향을 바라보니 소나무 몇 주가 보이는 용두산(龍頭山) 줄기의 낮은 구릉이 정효공주의 묘터라 한다. 산자락 밑에는 한족들의 어수선한 농가가 있었고 한창 벽돌을 굽기 위한 작업에 여념들이 없었다.
「발해사 연구(渤海史 硏究2. 연변대학 출판사)」의 비문에 관한 논문 중 이라 하였고, 이라 하였듯이 언덕위 산을 깎아 2000㎡정도 되는 평지에 공주의 묘는 자리잡고 있었다. 근처에는 10여기 정도 도굴된 발해고분들이 있었고 공주 묘자리 바로 위에는 무덤을 보호하기 위한 가건물이 세워져 있어 내부는 살펴볼 수가 없었다.
몇 년 전 까지만 하여도 아랫마을에서 열쇠를 관리하였다 하는데 너무도 중요한 유물자료라 화룡시에서 함부로 공개하지 않는다 한다. 벌써 몇 년째라하니 관련국간의 복잡한 논란을 피하려는 뜻이겠고, 당초 무덤 위에는 벽돌로 쌓은 탑이 있었다 한다.
주변의 넓은 대지에는 담배를 재배하고 있었으며 아래의 복동하 건너 동북쪽으로는 완만한 산들이 겹겹이 이어지고 있었다. 문화 혁명당시 하방(下放)되었던 학생이 소꼴을 먹이러 왔다가 우연히 탑을 발견하고 후에 연변박물관에서 무덤터로 확인하게 되었다 한다. 이로 보아 당시 크게 부흥하던 불교식 장례를 치룬, 돈화 육정산 밑 정혜공주의 동생이고 3대 문왕(文王)의 넷째 딸이기도 하다. 무덤입구에서 발견되었다는 묘비문에 의하면 이들 자매는 모두 출가하여 정혜공주는 아들을, 정효공주는 딸 하나씩을 두었으나 모두 일찍 죽었고, 남편들 마저 먼저 사망하였다하니 참으로 비운의 여인들이기도 하다.
정혜공주는 40세인 777년에, 정효공주는 36세인 792년에 사망하였는데 한창 젊은 나이에다 부왕이 살아있을 때였으니 이 또한 얼마나 박복한 임금이었던가! 아마도 선왕 때 국토를 넓히는 과정에 있었던 무수한 전쟁의 업보인 듯 "정사를 보지 못하였고,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라는 애통함이 비문에도 잘 나타나 있었다.
여하튼 정혜공주의 묘비와 함께 발해사람들이 남긴 유일한 기록으로 발해연구의 더없는 귀중한 이 자료는 현재 연변박물관에 진열되어있다. 무덤내부에는 고구려에서 빌린 수법과 당나라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다하는데, 벽화로 나타난 12명의 발해인들은 무사(武士), 시위(侍衛), 내시(內侍), 악사 등으로 공주의 생활단면들을 보여주게 된다.
"소루에서 퉁소를 불때면 그 곡조는 마치 한 쌍의 봉황새가 노래하는 듯 하고 경대와 마주서서 춤을 출 때면 거울속에 비친 그림자가 마치 한 쌍의 란조새와도 같았다"
"몸에단 패옥은 잘랑잘랑 소리를 내었고 의복단장을 더욱 소중히 여겼다"
몸종에 둘러싸이고 악사들이 노래를 연주하며 시종들이 지팡이를 들고 일산(日傘)을 받쳐들어 햇빛을 가려주고 있는 벽화속의 그림들과 함께 비문의 내용을 상상한다면 당시의 생활상을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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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20) - 프랑스의 경관론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2)
우리시대의 설계언어 : 프랑스(20) - 프랑스의 경관론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2) 마지막회 박 정 욱 Park, Jung Wook · land plus art 연구소장, 파리 소르본느대학 박사 - 해체주의 조경비평에 언어적 논리를 빌어오고 막연하게 회화적으로만 해석되어 왔던 조경을 언어학적으로 다시 조율할 때 과연 어떤 논리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 기호학의 입장은 기표와 기의로 조경을 해석하는데 이는 결국 언어학의 문법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과 통한다. 그런데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언어의 논리를 계속 적용하다보니 지나치게 구조와 체계에 집착하여 궁극적으로 통합된 거대한 구조에 의한 기계적 시스템으로 조경을 파악하기 쉽다는 것이다. 항상 논리는 구조의 환상 속에 젖어있다. 설계를 할 때 어떤 논리를 세우다 보면 결국 억지로 전체적인 구조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게 되고 처음부터 끝까지 구조의 환상 속에 작업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이렇게 지나치게 구조에 대해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면서 오히려 조경은 건축적이 되고 조경 자체의 생명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베르나르 츄미가 라빌레트 공원에서 제시했던 안이 신선했던 것은 건축을 해체하면서 조경을 하려 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건축 안에 흡수되려 했던 조경의 영역을 오히려 건축과 다른 논리에서 시작함으로써 조경이 건축을 깨고 나오도록 설계했다는데 있다. 해체주의가 건축 분야에서 큰 충격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 논리가 궁극적으로 구조를 지향하는 건축에 정면으로 도전했기 때문이고 해체주의 작품으로 가장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이 건축 설계가 아니라 조경 설계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조경이 본질적으로 해체와 통하는 영역임을 부각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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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익히는 조경설계 프로그램(3) - AutoCAD 2000
- Autocad 2000의 새로운 기능
- Autocad 2000의 기본 Options Setting 과 명령어(1)
- Autocad 2000의 기본 Options Setting 과 명령어(2)
- Autocad 2000의 인쇄와 플로팅
■ 시작하며...
게임은 시작된다. A / S / D / F 키에 왼손을 가지런히 얹고, 오른 손으로는 마우스를 잡고 시선은 화면에 고정한 채...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수많은 게임매니아들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쓰기 전에 가장 먼저 익히는 것은 단축명령어 일 것이다. 하나하나 아이콘을 찍어가면서 그 많은 unit을 만들다가는 공격당하기 쉽상이다. 단축명령어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 고전을 면하지 못하겠지만 점점 승수를 쌓아나갈수록 키보드 위에서의 손놀림은 거의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새 CAD에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서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Autocad와 스타크래프트의 기본자세는 매우 비슷하다. 왼손은 A/S/D/F에 그리고 엄지는 스페이스 바에 올려놓고 오른 손은 마우스를 잡고 시선을 화면에 고정하면 준비는 끝났다. CAD 역시 아이콘을 하나하나 찍으면서 하는 것보다는 단축키를 외워서 명령어를 숙지하는 것이 보다는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가끔 무서운 속도의 독수리타법과 마우스만을 사용하는 사람을 보면 심심한 충격을 받지만, 처음 CAD를 접하는 학생이라면 기본자세를 익힐 것을 당부한다.
대부분 익숙한 명령어이지만, 어떤 경우에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그 활용정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 단순히 명령어의 뜻만을 아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경우에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 다음 호에는 위에 나열된 명령어를 중심으로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명령어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 ※혹시 500~600 page의 범상치 않은 Autocad 책이 있다면 영어사전에서 모르는 단어 찾듯이 위에 나오는 명령어를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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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조경계획 및 설계의 기본개념과 응용
이번호에서는 실내조경의 실질적인 계획과 설계에 필요한 내용을 요점정리 하였고, 이에관한 1차시험 예상문제와 2차시험 예상문제를 간단히 소개하였다.
계획 및 설계 개념의 차이
계획은 문제의 발견에 관련되므로 분석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며, 설계는 문제의 해결에 관련되므로 종합적이고 창조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실내조경의 진행과정
1단계(조사분석) 의뢰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물리적 환경과 시각적 환경을 조사하고 분석한다.
2단계(기본계획) 프로젝트에 맞는 기본 구상을 하고 대안을 작성한다. 동선을 계획하고 기반구조계획을 세우며 배치계획과 조명계획 및 배식계획을 세우고 개략적인 공사비를 측정한다.
3단계(실시설계) 기본계획 단계에서 계획되어진 내용을 가지고 정확한 설계도면을 작성한다.
도면 및 서류는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투시도, 내역서, 시방서, 수량산출근거 등이다.
4단계(시공) 시공은 자재를 반입하고 인원을 동원하며 구조물공사를 실시하고 용토의 반입과 배합을 한 후 배식을 실시하고 마감과 유지관리를 해준다.
5단계(유지관리) 유지관리에 관한 내용의 중요성을 의뢰자에게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식물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공간별 계획의 고려사항
주거공간
주거공간에 주로 실내조경이 도입되는 공간은 발코니스타일로 아파트구조의 베란다이고 썬큰스타일은 빌라주택의 지하구조에서 주로 나타나며 선룸스타일은 빌라나 주택의 복층구조의 옥상조경이나 테라스에 주로 나타난다.
1) 발코니나 베란다의 실내조경은 현대의 아파트 문화가 성행하면서 주로 나타난 것으로 주로 거실의 창문부분에 조성한다. 식물과 더물어 조형물이나 작은분수, 조명등이 주로 이용되며 키큰식물로는 주로 벤자민고무나무, 파키라, 켄챠야자, 아라우카리아, 행운목, 해고 등이 주로 이용된다.
2) 썬큰스타일은 주로 빌라나 복합주택에서 나타나며 지하공간이나 쓸모없는 공간에 생기는데 이러한 공간을 활용 계획하여 실내조경하는 것을 말한다. 일정한 대지면적에서 건축할 수 있는 면적의 제한과 고도제한 건축의 독특한 디자인에 의해 생기는 반지하공간, 지하공간, 자투리공간 등에서 이루어 진다.
3) 썬룸스타일 - 빌라나 주택에서 복층구조 건물의 테라스나 건물에 접한 공간의 측면과 상부가 유리로 둘러싸인 공간에 실내조경을 한것이며 발코니스타일보다 공간의 활용도가 많고 일반 빌라나 개인주택의 복층구조에서 주로 나타난다. 테라스나 옥상조경의 구조에 온실개념이 복합된 것이다.
오피스공간
오피스공간은 주거공간을 제외하고는 현대인이 하루중 가장 많이 생할하고 있는 실내공 간이므로 그 공간의 이용단체 성격과 이용자수 및 회전율을 고려하여 실내조경을 조성하여야 하며 사후관리 문제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여기서 실내조경의 도입이 비교적 활발한 오피스공간의 종류인 공공기관, 은행, 병원으로 나누어 실내조경 계획시 고려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공공기관 -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공공공간이 지니고 있는 상징적 의미를 조형물이나 그래픽물로 실내조경에 첨가해도 좋다.
2) 은행 - 은행은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보통 방문자들이 기다리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이용이 편리하도록 구성 되어야 한다. 기다리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플랜터 구조와 수경공간이 지루함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된다.
3) 병원 - 병원의 실내조경에는 원예치료기법을 이용하여 불안과 긴장을 풀고 환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환자의 출입에 편리한 동선계획과 조명시설 및 알러지 반응이나 장해부위를 고려한 배식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
상업공간
상업공간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그 공간을 찾는다. 그러므로 각 공간별로 그곳의 분위기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고려하여야 한다. 되도록 변화감 있는 공간의 연출이 필요하며 잘 조셩된 실내조경은 구매욕구를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으므로 환경마케팅의 대안으로 적극적으로 도입될 수도 있다
1) 백화점 - 대표적인 상업공간으로 디스플레이공간의 주변이나 이용자들의 휴식공간에 주로 실내조경을 설치하므로 항상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하고, 계절감이 느껴져야 효과적이다.
2) 호텔 - 호텔의 실내조경은 로비라운지, 커피숍, 레스토랑, 복도, 객실, 화장실 등에 조성되며 이때 실내조경은 호텔의 분위기 연출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3) 식당 - 식당의 특성에 맞는 실내조경 계획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일식당은 일본식 정원의 특징적 요소를 연출시켜야 하고 한식당은 전통소재를 선정하여 깨끗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나타내야 한다. 중식당은 소재도 중요하지만 색감을 고려한 소재선택이 더욱 중요하다.
4) 레저 및 레크리에이션공간 - 레저와 레크레이션의 발전으로 골프장 조성이 활발하여 클럽하우스가 형성되었다. 이때 주계단의 밑이나 골프코스가 보이는 전면부에 실내조경을 조성할 수 있고 스포츠센타에는 운동 후 휴식하는 공간에 주로 실내조경이 형성된다. 또 수영장이나 야외온천에 식물을 도입할 때는 식물과 수분과의 관계를 고려하여야 한다.
5) 전시장 - 전시 및 홍보의 공간에서 전시중인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내조경을 도입하거나 일시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을 고려하여 동선을 분리시키는 방안으로 실내조경을 전시장의 중앙부분에 두기도하고 휴식을 위한 공간에 실내조경을 도입하기도 한다.
※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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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조명(5) - 조명기구 각론(2)(지중매입등)
수목투사 방법
수목을 투사하는 용도로 사용할 경우 어떤 램프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정답은 없다.
이부분은 설계자가 어떻게 연출할 것인가에 따라 램프종류가 정해질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경우 램프종류 선정시 우선 수피의 색감, 잎의 색감과 푸르름의 정도, 꽃의 색깔등을 고려하여 어느부분을 부각시킬 것 인가와 피사체 색감을 잘 살려주기 위해 가장유리한 램프(색온도, 연색성, 분광분포도를 참조하여)를 선정하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램프는 연색이 좋은 할로겐이나 메탈할라이드 램프를 많이 사용하며 외국의 경우 잎의 푸르름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수은램프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외에 색다른 연출을 하기위해 고압나트륨(색온도 : 2200K)이나 메탈할라이드램프에 필터를 채용하기도 한다.
램프용량선정은 주위 밝기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근원경12CM이내의 수목은 백열 PAR38 120W(할로겐 PAR30 100W)를 사용하거나 방전등 35-50W급을 사용한다. 근원경 12CM이상의 수목은 백열 PAR56 300W나 방전등 70-100W급을 사용한다. 대형 수목을 포인트로 연출하기 위해서는 기구 2-3개를 사용하여 여러 방면에서 인식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성 재 Lee, Sung Sae·(주)알토 실장, 전 홍 철 Jeon, Hong Chul·(주)알토 대리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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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도시녹화시책 - 동경도 스기나미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都市에 있어서 綠地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보내기 위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사회간접자본이다. 그러나 지난 60년대 이후 경제발전에 따른 급속한 都市化에 수반하여 녹지공간은 현저하게 減少하였고, 그 결과 생활환경은 나날이 惡化되고 있다. 최근 들어 개발제한구역의 재조정과 公園 등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 도입, 서울시 강남구의 대모산 도시자연공원과 관련한 소송사례 등에서 살펴 볼 수 있듯이 綠地保全을 둘러싼 사회적 여건이 대단히 어려운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증가되고 있는 오늘날, 도시의 녹지를 어떻게 보전하고 擴充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은 중요한 課題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외국의 관련 시책자료들을 收集·分析해 보는 것도 하나의 타산지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자료는 도시의 環境이 우리와 유사한 일본에서 실제로 추진되고 있는 都市綠化施策을 소개한 것이다. 일부제도는 우리의 여건과 부합되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녹지의 보전과 녹화를 통하여 도시를 푸르고 환경친화적으로 가꾸어 나가려고 노력하는 기본자세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도시녹화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 관계 공무원이나 공원녹지관련 제도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호의 사례조사지역인 스기나미구는 東京都의 서쪽에 위치하는 인구 약 51만(2000년말 현재), 면적 34.02㎢로 동경도 23구중 8번째의 크기를 가진 도시이다. 비교적 自然이 풍부한 주택도시로서의 성격을 지니면서 성장해 왔지만,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녹지의 감소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녹지현상을 측정하는 하나의 指標로 사용되고 있는 綠被率은 평면적으로 본 구역면적에 대하여 녹지가 점유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1972년에 24.02%였던 녹피율이 25년후인 1997년에는 17.59%로 그동안 6.43%, 면적으로는 약 219㏊의 녹지가 감소되었다. 소실된 녹지의 대부분은 민간의 녹지로, 구에서는 공원을 비롯한 공공시설의 정비와 함께 민간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녹화시책을 개발하여 녹지의 保全과 擴充에 힘쓰고 있다.
※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