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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조경의 미학적 원리의 응용과 필요성, 기능 등을 통한 실내조경의 개념
이번호에서는 지난호의 실내 공간의 기본원리와 디자인 요소의 활용, 실내공간을 구성하는 미의 원리에 이어 실내조경이 실내공간에서 어떻게 미학적 원리로 응용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기초적인 문제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또한 이번호에는 실내조경의 필요성과 기능 등을 소개하여 일반적인 실내조경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고 이에 대한 예상 문제를 제시하여 보았다
디자인 원리를 적용한 실내조경
▣ 조화와 통일
통일을 이루는 여러 요소가 있는데 단순, 변화, 균형, 강조, 연속, 비례가 서로 조합하면 이룰 수 있다. 이들 요소들을 조화롭게 설계하기 위해서는 식물의 형태, 색채, 질감 등의 물리적인 식물의 특성을 이용해야 한다.
▣ 균형
평형감과 침착감을 주는 성질로는 저울의 원리와 같이 둘 이상의 힘이 서로 평균되는 것이다. 균형은 대칭으로서의 균형의 가장 완전 또는 단순한 형을 말한다.
균형은 대칭 균형과 비대칭 균형이 있으며 형태의 균형이외에 식물의 공간에서 받는 시각적 무게로 이해될 수 있다.
▣ 비례
비례는 그 구성물을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한 것으로 보이게도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므로 실내식물의 식재에 있어서도 이점을 고려해야한다. 비례 즉 스케일 감을 잘 살린 식물 디자인이란 작은 공간에서는 작고 섬세한 식물들을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 잎의 모양, 질감, 색상, 꽃의 색과 변화 - 신경을 써서 디자인에 임해야 한다. 반면 큰 공간에서는 중심되는 분위기, 식물전체의 이미지, 조형, 공간의 분할 등에 유의해야 한다.
▣ 강조
실내조경디자인에서 강조 요소의 이용은 사람의 주의력을 사로잡을 수 있고 시각적인 구성을 조정해 준다. 강조를 이루기 위해서는 조화되는 요소가 대부분을 이루고 여기에 색상이나 질감, 형태적인 특성을 살린 식물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 리듬
실내조경공간이 통일과 조화만으로 꾸며질 때 흥미없는 것으로 되고 만다. 여기에 다소의 변화를 곁들이면 아주 새롭고 재미있는 공간 구성이 될 것이다. 변화는 형태, 색채, 질감을 디자인에 응용하여 다양성과 리듬감과 대비감을 가져오고 이러한 변화는 흥미를 유발시켜 식재 디자인에 권태로운 분위기를 덜어 준다.
실내조경의 필요성과 정의
도시공간에서 자연이라는 환경요소는 실내체류 시간이 길어진 도시인에게는 필수적인 요구 사항이 되었다. 즉, 도시인들은 실내 공간에 자연의 푸르름을 도입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욕구가 발생하게 되었고 녹지의 확보를 통하여 실내 환경의 질적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상용건물이나 공공 건물에 있어서 실내조경은 건물의 얼굴과도 같아서 식물과 물요소, 각종 환경요소 들이 어우러진 실내의 정원은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경직된 분위기를 완충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실내조경이란 인간이 창조해낸 각종 유형의 실내공간에 생명력을 가진 생물과 무생물소재를 중심으로 디자인의 원리를 공간의 성격에 알맞게 적용하여 보다 기능적이고 경제적이며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하여 질 높은 환경을 제공하고자하는 일련의 종합적인 예술활동이다.
실내조경은 단순히 디자인과 시공 행위자체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명력을 가진 식물체가 자라고 꽃을 피우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미술이나 조각 등 일반 예술활동과 다른 점이다.
(자료제공 : (사)한국실내조경협회 041-550-5301)
(이 기사는 요약문입니다)
- ljh0830@chollian. / 2001년03월 /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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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성국(海東盛國)을 다녀와서(2) - 발해의 터전들
박혔던 돌이 굴러온 돌에 치이다니
2000년 5월 연길에 다시 도착하니 봄색이 완연하였다. 지난겨울 지내기가 불편하여 잠시 귀국하였었는데 다행히도 도시를 메웠던 매연가스도 사라져 버린 후였다.
그 길로 연길시 도시계획국에 들러 기다리고 있던 프로젝트와 함께 설계원 직원 5명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이들은 꿈 많은 한창나이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느라 도무지 작업이 순조로울 수 없었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자 대화도 나누어 볼 겸 필자에게는 별로 의미가 없는 국경일을 택해 모처럼의 여가를 함께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가까운 성자산 산성(城子山 山城)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없었고, 볼 것도 없는 야산을 왜 찾아야 하는지에 그들은 의아해 하는 것이다. 당초 이곳의 역사적 배경을 파악하고 있는 필자야 이러한 유적지에 대한 선택에 굳이 내색하고 싶지가 않아 결국은 이들 젊은이들을 안내하며 택시를 타고 찾는 수밖에 없었다.
산성은 고구려 때 세운 것이나 그후 발해, 요, 금시기까지 사용되다 포선만노(浦鮮萬奴)가 일으킨 동하국(東夏國)의 마지막 근거지였다.
현재 연길시를 가로지르는 부르하통하(만주어로 버드나무강)를 따라 동쪽 10㎞ 지점의 하류에서 해란강(느릅나무강)과 합수되는 이곳은 금나라 말년인 1215년에 요녕성 요양에서 대진국(大眞國)을 세웠다가 후에 연변지역으로 옮겨온 동하국의 남경성(南京城)인 것이다.
삼면의 절벽이 마치 말발굽 모양으로 안쪽의 분지를 에워싸고 있어 천혜의 요새를 이루고 있는데 산성뒷쪽의 소영자촌(小營子村)이란 곳에서 능선을 넘어 거의 산을 2/3정도 돌아야 입구를 만나게 된다.
도문까지의 철도변 조선족 마을로부터 진입하게 되었는데 네 개의 성문자리중 남동향의 좁은 골짜기가 중심문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게 된다.
성벽은 능선을 따라 4454m에 이르고, 흙과 돌로 혼축된 산성안의 내부 구릉자리가 궁전터였던 듯 옥수수밭과 채전에는 각종기와나 옹기조각, 동전 등이 널려있었다.
거의 성터 중심지인 소나무 숲에 이르자 조선족 청년들과 더위를 식히며 옛사람들의 터를 잡는 지혜와 성의 내력을 설명하니 그들은 매우 놀라운 표정들이었다.
특히 강 건너 마을이 고향이라는 젊은이는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도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들은 바도 없고 배울 기회도 없었는데 멀리 떨어진 한국에서 어떻게 지역의 역사까지 파악하고 있는가에 의구심의 시선을 떨구지 않는다.
"여러분들이야 이곳에서 태어나서 중국의 교육관으로 자랐기에 객관적인 역사를 판단하는데 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고구려, 발해국이 우리민족의 터전이었음을 이해한다면 여러분들은 이주민족이 아니라 당연한 정착민의 긍지로서 옛 터전에 대한 책임감이 무거워야 할 것이다."라는 강조와 함께 "한국사람들이 이곳 연변지역을 힘들게 찾는 이유중의 하나는 백두산 관광이라는 요란스러운 행세보다도 여러분들에 대한 기대와 터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니 올바른 역사관으로 가꾸어 주기를 부탁한다."라는 완곡한 격려의 말로 함께 찾은 이유를 설명하였다.
오늘날 중국에서 주시하고 있는 미묘한 민족갈등을 건드리기도 조심스럽고, 그렇다고 굴러 들어온 돌에 박혔던 돌이 눈치를 보아야만 하는 현실을 그대로 좌시할수만도 없으니 그저 터전에 대한 사명감을 일깨워 주는 수밖에 없지 않은가?
장태현 Jang, Tae Hyun·청주대학교 환경학부 조경학전공 교수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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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휴양림 조성제도(2)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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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의 한지형 서양잔디 초종 선택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회의 유치를 계기로 신축중인 월드컵경기장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공설운동장 잔디그라운드도 한지형서양잔디로 새로 조성하거나 기존 한국잔디를 교체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는 빨리조성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만을 고려하여 성급한 의사결정을 하기 쉬운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후에 지속적으로 관리 유지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여 초종을 선정하고 잔디조성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우리나라 기후에는 켄터키블루그라스가 유리
우리나라 기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하절기에 고온다습하고 동절기에는 한냉건조한 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하절기의 장마기간중 고온다습한 기후가 한지형잔디의 유지관리를 가장 어렵게 한다. 유럽이나 온대지방중 하절기 기온이 우리와 비슷한 나라라 하여도 다습하지 않다면 한지형잔디의 유지관리가 훨씬 쉽다. 그러나 한지형잔디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른 많은 장점을 지니고있어 스포츠용으로 선호되고 있는 것은 주지하시는바와 같다. 이렇게 한지형잔디의 선택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그래도 하절기에 보다 잘 견디고 중장기적으로도 유지관리가 유리한 초종은 무엇인가? 스포츠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한지형서양잔디초종은 기후조건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대체로 유럽과 같이 하절기 기후가 좋은 나라에서는 여러 가지 초종을 혼합하여 조성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대부분의 혼합초종이 하절기에도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때문에 각각의 초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리고자 하는 것이며, 미국 중·북부와 같이 계절에 따른 기온변화가 심한 나라에서는 연중 가장 견디기 어려운 기후조건에서도 많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한두가지 초종만으로 조성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여러 가지 초종을 혼합하여 조성한 효과를 거두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하절기 기후에 적응이 가장 잘 되는 초종은 역시 켄터키블루그라스(kentucky bluegrass)이다. 스포츠용으로 쓰이고 있는 초종에는 켄터키블루그라스외에도 페레니알라이그라스(perennial ryegrass), 톨훼스큐(tall fescue)등이 있으며 유럽에서는 몇가지 화인훼스큐류(fine fescues)도 혼합사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대체로 하절기에 잘 견디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켄터키블루그라스를 주로하여 조성하고 있는데 켄터키블루그라스가 다른 초종에 비하여 발아기간이 훨씬 길고 초기 생육 속도도 비교적 느려 정상적인 경기를 치룰 수 있기 위하여는 파종후 대략 일년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현재 대부분의 월드컵 축구장과 공설운동장이 채택하고 있는 초종은 켄터키블루그라스 80%와 페레니알라이그라스가 20%를 기준으로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서울상암구장의 경우는 켄터키블루그라스 100%로서 조성하기는 어려워도 일단 조성 후에는 하절기 생육이 우수하고 경기시 손상되는 부위도 보파없이 회복이 잘 되며 그라운드 피복력이 뛰어나 손상이 적을뿐만 아니라 선수보호에도 유리한 특징을 가진다.
켄터키블루그라스 80%에 페레니알라이그라스를 20% 혼합하는 의미는 종자의 무게 기준에 의한 비율이므로 종자수를 기준하면 대부분(약96%)이 켄터키블루그라스로 조성된다는 의미로써 파종 비율 대로만 조성이 잘되면 그래도 우리나라 기후조건에 비교적 적합한 초종혼합 비율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페레니알라이그라스의 혼합 비율이 높아지거나 파종량을 지나치게 늘리면 초기발아와 생육이 매우 빠른 페레니알라이그라스가 켄터키블루그라스의 발아 및 생육을 저해하여 파종할때의 혼합비율이 실제 조성후와 크게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페레니알라이그라스를 20%이내 소량 혼합하는 목적은 켄터키블루그라스가 발아가 늦고 조성기간이 긴 단점을 보완하여 안전하게 조성되도록 하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임을 알 필요가 있다.
현재 월드컵 축구경기장 이외에도 여러 가지 초종의 혼합종자가 확실한 검증 없이 그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중요한 점은 파종한 종자가 정확히 발아 숙성하고 특히 하절기에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고 있는지를 사후에 반드시 점검하여 평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적기파종이 매우 중요
한지형잔디를 조성하기 위하여는 무엇보다도 파종 적기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봄철에는 4월, 가을철에는 9월을 파종적기로 볼 수 있다. 파종시 종자의 비율을 이상적으로 혼합적용하였다 하더라도 파종적기를 놓치게되면 고온 또는 저온상태에서 생육장애 또는 저하로 인하여 성공적인 조성이 불가능해지며 이러한 경우 다음 파종적기에 보파를 통하여 회복을 시키게 되며 이때 페레니알라이그라스가 우점하는 현상이 생겨 결국 초종비율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 이런 축구장은 매년 하절기만 되면 페레니알라이그라스의 밀도가 높은 부분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를 입게되고 이를 빨리 회복시키기 위하여 다시 페레니알라이그라스를 보파하게 되어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The selection of cool season grass species for soccer grounds in Korea
이 성호 Lee, Song Ho·(주)엘그린 대표이사
http://www.lgr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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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레이션 지역의 효율적 관리방안(1)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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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조경수 관리
가지치기
가지치기는 조경수목의 수세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미관을 유지하고 노거수나 대형목의 경우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가지치기의 대상가지는 죽은 가지, 쇠약한 가지, 병든 가지, 겹친 가지, 웃자란 가지, 빽빽한 가지, 외관상 불균형한 가지, 자르다 남은 가지, 부러질 위험이 있는 가지이며, 이식목의 가지치기 경우에는 지하부의 뿌리상태와 지상부의 생장 상태를 고려, 지하부와 지상부의 생장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된다.
가지치기 시기는 목적에 따라 연중 실시하나 일반적으로 적당한 시기는 늦겨울이나 싹트기 전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여름에는 나무의 모양을 잡고자 할 때와 죽거나 병든 가지를 제거하여 병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할 때 시행한다.
쇠조임 설치
지난 1월에 혹한(-18℃)과 많은 눈이 내려(15∼20㎜) 침엽수의 가지가 부러지거나 찢어지는 피해가 많이 나타났다. 이들 설해는 수형을 파괴하여 조경수의 가치를 상실하게 한다. 설해가 발생되면 소생가망이 없는 가지는 제거하고 보존하여야 할 가지는 쇠조임이나 지지대를 설치하여야 한다. 특히 조경수의 경우는 피해 상태를 정밀 조사하여 부러진 상태, 갈라진 상태를 파악하여 사후 처리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속리산 정이품 소나무의 경우 설해 피해가 발생된 후 7일 이내에 피해상태를 현지 조사하여 부러진 부분의 상처와 꺾어진 가지의 소생 여부를 확인하고 바로 처리하였다.
조경수의 수세회복을 위한 관리
전년도에 이식한 대형 침엽수(특히 소나무의 경우)는 뿌리 발근과 생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3월 중, 하순에 엽면시비를 실시하여야 하며, 활엽수의 경우에는 4월 중, 하순부터 5월 초, 중순에 실시한다.
엽면시비는 일반적으로 요소 0.2∼0.5% 용액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엽면시비용 4종 복합비료와 함께 500∼1000배로 희석하여 10일 간격으로 3∼5회 살포한다.
식재 후 2∼3년이 경과한 수목은 토양을 개량하여 주면 뿌리기능 활성화로 수목에 필요한 무기양료의 흡수가 잘되어 수세쇠약과 고사목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토양개량은 입단구조 토양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입단구조 토양은 보수력과 보비력이 좋고 공기 유통이 양호하여 뿌리기능 활성화 및 무기양료 흡수가 용이하다. 입단구조 토양은 마사토나 극조사(굵은 모래 1∼2㎜)에 점질토양 20∼30%, 부엽토 5∼10%, 석회 1∼2%로 혼합하여 잘 섞은 후 되메우기 한 토양을 파내고 제조된 입단구조 토양으로 되메우기 하면 된다. 이식시 되메우기한 토양을 파낼 때 뿌리의 발근과 생장 상태를 잘 관찰하여 뿌리에 피해가 없도록 하고 가급적 뿌리에 가까운 곳에 입단 구조 토양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병충해 예방 및 방제
소나무좀
소나무좀은 천공성 해충으로 이식하였거나 수세가 쇠약한 나무의 수간에 구멍을 뚫고 침입하며, 특히 3월경 수간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산란함으로 반드시 방제하여야 한다.
향나무하늘소(측백나무하늘소)
향나무하늘소는 윗날개(초시)가 검은색 하늘소로서 몸길이가 15㎜ 정도이고 윗날개에 넓은 2개의 흰줄이 옆으로 나있다. 건강한 나무보다는 이식하였거나 쇠약한 나무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따라서 중요하고 수형이 좋은 향나무는 이식 후 반드시 향나무하늘소의 피해를 방지하여야 한다.
http://www.treehospital.com
(본 기사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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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조명(3) - 램프(광원, light source)의 특성(2)
램프의 장단점 비교
램프에 대한 사전지식이나 경험없이 표1의 자료를 본다면 무척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래서 램프를 선정할 때 몇가지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보다 쉬울 것이다. 아래의 램프선정 기준은 일반적인 사항으로써 조명 설계시 램프 선정을 위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공간을 어떤 분위기로 연출하고자 하는가. 이용자에게 활동적인 공간으로 제공해야 한다면 비교적 연색성이 우수하고 색온도가 높은 메탈할라이드계의 광원을 선정하는 것이 유리할것이며, 따뜻하고 정적이며, 휴식을 위한 공간을 위한다면 색온도가 낮은 고압나트륨이나 백열계의 램프를 선정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리고 한 대상지에서 공간별로 용도가 다를 수 있스므로 색온도를 이용하여 공간을 구분하여 주는 것도 연출의 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용자의 시야에서 색온도가 각각인 공간이 동시에 보여 진다면 시각적으로 혼란을 줄 우려가 있스므로 색온도의 많은 변화는 좋지 않다.
2. 피사체를 어떻게 부각시킬 것인가. 강하게, 부드럽게 또는 주간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연출할 것인가를 결정 하여야 한다. 강하게 본래의 색과 형태의 부각을 위해서는 메탈을, 부드럽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백열, 할로겐의 광원을 사용하고, 전혀 다른 이미지의 창출을 위해서는 칼라 필터의 채용을 고려 할 수 있을 것이다.
3. 유지 보수는 용이한 공간인가. 공공공간은 대개 광원의 수명이 긴 것을 적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수명의 램프 채용시 초기 비용은 저렴하지만 유지 관리가 원활하지 못한 대상지에서는 조명효과의 지속을 기대하기 힘들다.
4. 예산은 어느 정도인가. 예산이 충분하다고 모두 고가의 램프 적용은 곤란할 것이나 앞서 지적 했듯이 유지관리와 전력의 효율면에서 방전등이 유리하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단, 방전등은 광량이 많고 배광 제어가 어려우므로 주택정원이나 아파트 같은 정주나 휴식을 위한 곳에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 적용하여야 할 경우에는 빛의 배광 범위를 미리 파악하여 빛의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이외에, 공간의 성격이나 피사체의 특성에 따라 광원 선택이 이루어 지므로, 램프의 기본적인 특성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이해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 문의 (주) 알토 02-546-3471
Lighting Landscaping(3)
이성재 Lee, Sung Sae·(주)알토 실장, 전홍철 Jeon, Hong Chul·(주)알토 대리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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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익히는 조경설계 프로그램(1) - 연재를 시작하며
고등학교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수학정석"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두툼한 두께와 빽빽한 글씨. 혼자 공부하기에는 여간 부담스럽게 생기지 않았다. 범상치 않은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한 권씩은 가지고 있었던 책이지만 살짝 책을 덮어보면 재미있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문제집은 풀어야겠고 막상 펼쳐보면 쉽게 진도가 나가는 것은 아니고, 한 장 한 장 보는 이의 의지와 갈등, 좌절이 고스란히 책 옆면에 나이테처럼 검게 남겨진다. 물론 대부분 앞의 일부만 검게 손때가 묻어나 있을 뿐이다.
조경학과에 들어오면 AutoCad라는 새로운 정석을 만나게 된다. 이제는 Photoshop, 3Dmax, Landcad, Excel, Powerpoint 등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정석이다. 용기를 내어 컴퓨터 서적란을 뒤적이다 보면 이내 그 생김새에 주눅이 들어버린다. 5~600page를 넘나드는 막대한 양과 수없이 많은 생소한 단어들...시작하기에는 많은 인내심과 시간이 필요할 듯 싶다. 하지만 막상 AutoCad나 다른 그래픽 프로그램은 접하다보면 모든 명령어와 툴을 다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생소한 명령어들 속에 조경이라는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명령어와 툴을 먼저 습득하면 다른 부분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조경 실무에서 많이 활용되는 AutoCad, Excel, Photoshop, 한글, Ebs, Powerpoint 중에서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AutoCad2000과 Photoshop6.0, Powerpoint, LandDesigner5.0, PhotolandDesigner을 9회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다.
9회에 걸친 모든 과정이 끝났을 때, 먼지만 소복하게 쌓인 두툼한 정석의 옆면에 잔잔한 나이테가 그려지길 기대한다.
정태영 Jeong, Tae Young·조경설계 서안(주) 부설 환경설계연구소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