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 나무 그리고 인간 ; 한림농원 / 한태현
    “푸르른, 푸르름을 창출하고자” 현재의 한림농원이 성장하기까지 에는 그의 확고한 신념과 끈질긴 집념의 결과라 말할 수 있으며, 이제 그의 자식들도 아버지의 업을 본격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이제 우리 국토도 많은 숲과 푸르름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결실은 나무와 더불어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갖고 살아온 몇몇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라 말할 수 있다. 이런 외길 인생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참다운 인간상일 것이다. ※ 페이지 : 17~20
    • / 1983년02월 / 2
  • 나무시장의 실태 ; 조경산업의 증가와 조경수목 재배붐
    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조경수목의 생산은 대부분 ‘부업형식’으로 이루어졌으나, 70년대초 문화유적지 복원사업의 하나로 조경문제가 정책적으로 다루어짐과 동시에 시작했다. 경제 발전과 더불어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또 생활환경의 개선책으로서 조경수목의 수요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 나무 경험이 적고 직업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업자들의 난립으로 인해, 나무 시장의 유통과정을 혼란하게 만들고 있다. 조경수목을 생산하기에는 장기간을 요구하므로 개인이 쉽게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다. 생산자와 실수요자 간의 단일 유통체제가 정책적으로 강구되어야 한다. ‘86아시안 게임과 ’88 올림픽 개최는 다른 전반적인 분기점과 마찬가지지만 조경수목의 시장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다. 전국적으로 이에 관련된 주요 지역에 녹화용 조경수목이 필요할 것이며, 앞으로 서울시에서는 김포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공항로와 잠실경기장 주변, 세종로, 종로, 태평로 등의 시내 25개 주요 간선도로변에 플라타너스, 은행나무, 은수원 외 2종류가 권장 수목으로 계획되어 심어질 것이다. 이에 따라 조경수목의 공급이 딸릴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것은 자연스런 결과이며, 이와 더불어 나무시장의 전망은 점차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 키워드 : 조경수목의 생산, 조경수목의 수요, 조경수목시장, 나무시장 ※ 페이지 : 66~71
    • / 1983년02월 / 2
  • 자연속에 나타나는 경관
    이미지 페이지입니다.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 페이지 : 54~57
    • / 1983년02월 / 2
  • 보여주고 싶은 경관 ; 충남 예산군 고택을 찾아서
    경관이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간에 보거나 느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세계를 말한다. 즉 경관은 우리의 눈을 통하여 항상 펼쳐지는 대상으로서 인간의 감각적 선호를 좌우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관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조경이란 분야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예산은 일찍이 오산, 혹은 고산이라고 하는 옛이름을 지녔고, 그 후 예산은 금물, 덕풍, 임존성 등의 여러 고을이 합하여 이루어지는 등 삼국시대 이래로 오랜 역사와 전통이 아로 새겨져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추사 고택 : 추사 김정희 선생은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서 출생하였다. 유년기를 이곳에서 보냈고, 말기에 여생을 또한 이곳에서 마쳤다. 신암면은 남쪽에 무한천, 북쪽은 삽교천으로 이루어지는 삼각주형 야산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두 강안은 간만차가 심한 조수로 인한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 키워드 : 경관, 충남 예산, 추사 고택, 수당 이남규 고택, 한곡정 ※ 페이지 : 21~27
    • / 1983년02월 / 2
  • 지형의 변화를 얻기 위한 석가산
    석가산은 말 그대로 돌을 쌓아 오린 산봉우리나 동굴의 생김새를 꾸며 놓은 정원 축조물의 하나이다. 흔히 말하듯이 경관의 아름다움을 결정짓게 될 요소는 ‘지형’과 ‘물’ 그리고 ‘식물’ 등 세가지로 구분된다. 석가산은 바로 이 세가지 요소 가운데 지형의 변화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 고안된 기법이며 중국에서 시작된 것이다. 중국정원에 있어서는 석가산이 매우 중요한 존재가 되고 있다. 석가산을 꾸미기 위해서는 반드시 돌이 쓰여야 하는데, 중국정원의 기원으로 볼 수 있는 주의 영대를 비롯하여 한 무제의 상림원, 태액지 또는 진의 금곡원 등에서는 전혀 자연석이 쓰인 사실이 없다. 한민족의 나라인 명의 오풍록이라는 책자에서 볼 수 있듯이 강남 땅의 민간정원에서 석가산의 축조가 크게 유행한다. 한국정원에서 자연석을 쓰는 기법은 멀리 삼국시대로부터 비롯된다. 즉 우리가 알기로는 고구려 장수왕이 평양으로 천도하면서 꾸민 안학궁 원지의 치석기법과 신라 문무왕에 의해 꾸며진 안압지의 치석이 그것이다. 이 기법은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기법으로 생각되며 중국에는 이러한 기법이 없다. ※ 키워드 : 석가산, 중국정원의 석가산, 한국정원의 자연석 기법 ※ 페이지 : 96~99
    • / 1983년02월 / 2
  • 밀러의 작품세계
    Zvi Miller(이스라엘). 1982년 세계조경가협회 회장.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자연공원인 카멜국립공원과 Rosh Hanikra의 천연 바다동굴과 같은 프로젝트는 자연경관자원이 ‘어떻게 그들의 고유한 경관적 특성을 침해받지 않고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도시광장이나 플라자는 도시 구조 내의 도착지점으로서의 장소성을 갖는다. 공간 분할이 다양하여, 때로는 한 옆으로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때로는 포장패턴이나 고저차에 의해 사람들의 움직임을 유도하기도 한다. 카멜산정이 있는 카멜도시공원에서는 항구도시 하이파와 인근의 만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모서리진 지역은 옹벽으로 되어 있고, 다양한 테라스로 처리된 계단들은 보행자들에게 앉아서 도시의 독특한 전경과 바다, 그리고 언덕들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 키워드 : 밀러, 카멜국립공원, 덴마크광장, 카멜도시공원 ※ 페이지 : 72~76
    • / 1983년02월 / 2
  • 작은 화단, 플라위 베드, 화분상자
    도시주거공간의 조경은 협소한 조경면적의 문제를 생각한 것이어야 한다. 작은 뜰에 다단식의 밀도 있는 화단을 조성하거나 발코니와 실내에 플라워 베드(flower bed), 화분상자를 적절히 배치하는 일 등이 도시주거공간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조경환경과 작업’이라고 하겠다. -작은 화단 : 도시주택의 화단은 늘 조경공간이 작다는 점에 착안해야 한다. 전원주택이나 산간집은 넓고 시원한 자연환경 자체가 조경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화단의 스케일 문제에 집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도심주택의 좁은 대지는 그것을 조경화하기 위한 특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 플라워 베드 : 플라워 베드를 이용한 실내화단 조성은 뜰이 없는 아파트, 연립주택, 상가 주택의 실내에 적합한 조경이다. 플라워 베드는 그것 자체가 화분이 되어 화초를 심기도 하지만, 화분을 집결시켜 얹어 놓기도 한다. - 화분상자 : 화분상자는 고정장치로서 형서되는 것과 때로는 옮길 수 있는 독립된 상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정화분대는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수목이 배치될 부분이 미리 정해지고 그곳에 실내의 한 부분으로 화분상자를 만드는 경우를 말한다. ※ 키워드 : 도심주거공간의 조경, 작은 화단, 플라워베드, 화분상자 ※ 페이지 : 88~91
    • / 1983년02월 / 2
  • 실내 원예의 선택과 그 배치
    회색의 콘크리트화 되고 있는 도시생활 속에서 다소나마 안정감과 정서적인 생활환경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실내 원예라고 할 수 있다. 꽃은 물론 잎의 색채와 형태도 흰색에 가까운 연두빛에서부터 짙푸른 녹색 또는 붉은 색이 섞인 화려한 색 등등 수없이 많다. 이들 중 좋은 색채와 특이한 형태를 선택하는 것은 실내 원예 장식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식물을 선택함에 있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구조와 실내장식 경향을 먼저 알아야 한다. 실내를 장식하는 여러 가지 원예방식으로는 테라리움(Terrarium), 하이드로포닉스(Hydro ponics), 접시정원(Dish garden), 미니 가든(miniature garden)/분경, 큰 그릇을 이용한 원예(Bowl garden), 기타 원예 등이 있다. ※ 키워드 : 도시의 실내원예, 테라리움, 접시정원, 미니가든, 그릇을 이용한 원예 ※ 페이지 : 92~95
    • / 1983년02월 / 2
  • 소쇄원(瀟灑園), 그 품격(品格)있고 남루(襤褸)한 이조거인(李朝巨人)?
    여러 해를 두고 벼르기만 해온 소쇄원 구경에 나선 것은 그해 늦가을이었다. 그것도 침구 M군이 좀처럼 서울을 뜨지 못하는 병에 걸린 나에게 교통, 숙소 편의를 제공하고, 부여를 들리고, 송강유적을 돌고 해도, 1박 2일이면 거뜬하다는 강권에 못 이겨서 였다. 소쇄원의 특징은 멋진 계곡의 흐름이고, 그 계곡의 경사를 돌로 쌓아 몇 겹의 단도 만들고, 길도 만든 것이다. 특히 쌓은 돌의 고졸한 아름다움은 두 군데의 연못으로 깊이를 더한다. 또 상단과 하단에 제월단 광풍각 등. 세월을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모두들 말이 없다. 먼 훗날의 객들도 그렇겠지. 여기에 무슨 말이 있을 것인가. 비는 가랑비가 되어 계속 내린다. 정원 이 구석 저 구석에 남아 있는 여름의 잔영들은 붉은 빛이면 붉은 빛대로 초록이면 초록인대로, 그렇게 선명할 수 없다. 간간히 산새소리도 들린다. ※ 키워드 : 소쇄원, 제월단, 광풍각, 고졸한 아름다움 ※ 페이지 : 10~11 ※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1983년02월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