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프로젝트Ericsson Project Description
에릭슨 빌리지는 에릭슨 텔레커뮤니케이션의 업무가 진행되는 곳이다. 이 지역은 플라노 텍사스에 있는 오피스 지구에 위치해있으며, 전체 면적 100에이커에서 3분의 1정도의 면적을 건물이 차지하고 있다. 농경지였던 이 지역은 현재 EDS, 프리토래이(Frito-Lay), J.C. Penny와 같은 회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에릭슨 프로젝트는 많은 디자인 팀 구성원이 조직이 되어 설계가 되었는데, 전체적인 대지면적에 대한 플랜은 조경설계사들이 계획하면서 도시공학자들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건물 및 주변환경에 대한 디자인을 설계하였으며, 특히 외부 조형물, 식수, 관개, 외부 조명의 레이아웃과 디자인에 전체적인 지원을 많이 받았으며, 이러한 외적인 부분에 있어 방문객들에게 아웃도어의 예술적인 미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고 한다.토지개간단계에 앞서, 수많은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전체적인 부지가 프로젝트에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많이 고려되었다. 이 부지에는 두 개의 두드러진 배수로가 있는데, 하나는 북쪽으로 다른 하나는 동쪽으로 이어져있다. 이 배수로는 넓은 녹지대에 풍부한 수자원이 되고 있으며, 이 수원으로 건물이 형성된 단지 중심에 중소규모의 연못을 형성하여 하나의 장식물처럼 구성하고 있다.에릭슨 프로젝트의 개념은 기존의 부지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건물과 외부 조경공간의 조화, 그리고 단지 전체에 푸른 숲이 우거지도록 해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데 있었다. 건물들의 건축양식은 깔끔하고 현대적이며 미니멀리즘한(minimalist)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대부분의 수목들이 보존이 되었다고는 하나, 부지 소유자의 총괄적인 의무는 보다 더많은 녹지대를 조성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이러한 연유로 인하여 방문객들은 이 단지에 오게 되면 풍성한 녹지대를 느낄 수 있다.각 지형의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는데 있어서는 좁은 평지들을 조성하였는데, 이 평지는 햇살을 가리우는 나무들이나 관상용 나무들, 그리고 야생 잔디의 조화로 구성되어 있다. 당초 전형적인 형태의 단지 입구로 주변에는 수로가 있고 단순히 나무 몇 주 식재되어 있는 구조였는데, 이러한 기본골격을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수목을 식재하였고, 습지대를 조성하였으며 단지내 공간의 구분을 위해 존재했던 벽들을 제거하였다. 이렇게 정리된 진입로는 잘 다듬어진 석재로 포장을 하고 그 부분에 볼라드를 설치함으로 현대적인 면모를 지니게 하였다. 또한, 조경가들은 도시공학자들과 함께 텍사스 특유의 더위와 함께 주차장 지면을 유지하기 위하여, 모든 주차장의 열 사이에는 적격심사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하였는데, 모든 주차장에는 각 열마다 나무와 풀로 구성된 일종의 녹색테를 아치형태의 모양으로 조성하였다.야생잔디들은 부지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는데, 이는 방문객들에게 단순히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오랜 기간을 두고 견딜 수 있는 생명력과 적은 보수관리가 가장 중요한 이용요인이 된 것이다. 버팔로 그래스(Buffalo grass)는 러브 그래스(Love grass)와 인랜드 시 귀리(Inland sea oats)들처럼 주요 잔디로 취급되어 왔다. 이렇게 관리보수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는 잔디들은 1년에 평균 6회정도 기계로 깎아주는 관리가 필요할 뿐이다. 조경가들은 또한 적은 관리보수를 유지할 수 있는 떨기나무들을 선택하여 대지를 덮음으로 부지고유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부지의 내부 인테리어는 호수를 앞에서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외부 연못은 프로젝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고려되었다고 한다. 가로수길 양 옆에 수목을 심음으로써 나오는 구도에 대한 요소는 조경설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이 가로수길들은 내부 순환로에서 반복적인 형태로 계속 이어지며 카페테리아와 근접한 실외 식당지역의 마지막 지점에서 만나도록 설계되었다. 양 사이드에는 조그마한 공간을 두어 근무하는 사람들이 산책을 하면서 사색에 잠길 수 있도록 고려되었다고 한다. 호수주변의 식재계획은 도보를 따라 햇살을 가릴 수 있는 나무들로 식재를 하였으며, 오마멘트 잔디(Omamental Grasses), 다년생 식물, 수초류등 으로 구성되어 있다.글 _ 김규형 (본지 객원기자)(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부루클린 식물원 (Brooklyn Botanical Garden)
햇살좋은 화요일에는 Brooklyn 으로 가자어린 가을이 점점 나이를 먹어가던 10월의 마지막 화요일. Brooklyn Botanical Garden으로 향했다. 왜 화요일인가? 화요일에는 Brooklyn Botanical Garden에 하루종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요일과 토요일 10~12시, 그리고 겨울시즌에는 내내 무료입장이다. 그렇게 찾아간 화요일의 Brooklyn Botanical Garden은 아직 여름을 다 걷어내지 않은채 가을과 뉴요커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타임스퀘어가 위치한 뉴욕시티 광역권에는 총 4개의 Botanical Garden이 위치하고 있다. BRONX에 위치한 Newyork Botanical Garden, Staten Island 에 위치한 Staten Island Botanical Garden, Queens 의 Queens Botanical Garden 그리고, Brooklyn의 Brooklyn Botanical Garden이다. Brooklyn Botanical Garden 뿐만 아니라 뉴욕시티의 다른 Botanical Garden과 동물원, 박물관들은 일주일 중 하루씩은 꼭 무료로 개방을 한다. 금요일 저녁시간이 무료입장이라던지, 그렇지 않으면 도네이션 입장으로 내고 싶은 만큼만 내고 입장할 수 있다. 세계에서 제일 생활비가 비싸다는 뉴욕에서 박물관이나 갤러리, 식물원을 찾아다닐때 만큼은 공짜라는 호사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이다.1987년 약 39에이커의 Botanical Garden으로 조성되어, 1910년에 문을 연 Brooklyn Botanical Garden는 52에이커에 약 1만종 이상의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70만이상의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Newyork Times에 의해 “Premirer horticultural attraction in the region” 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으며, 문장 그대로 최고의 조경의 매력을 보여주는 지역이다. Brooklyn Museum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과 버스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무척 뛰어나다.이제 Brooklyn Botanical Garden에 본격적으로 들어서 보자.글 _ 박혜미(본지 21기 통신원)(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