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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학범)와 (재)늘푸른(이사장 손연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이 “작동하는 조경(Operational Landscap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지난 9월 26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총 119팀이 접수한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5점, 가작 8점, 입선 38점 등 55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대상 1점과 우수상 3점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대상틈만나면 초록류주연 이승민|숙명여자대학교 도시조경건축디자인과 위치 _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6가 209번지 우수상LANDSCAPE IN OPERATION 윤일빈, 김영태, 오세민|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위치 _ 인천시 서구 왕길동 순환골재 야적장면적 _ 662,000㎡(약20만평)우수상PHYTOREMEDIATION이혁종, 김승회, 박병훈|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조경학과 위치 _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산15-2번지면적 _ 약 460,000㎡ 우수상Land-Infrascape문형준, 허준석, 라성진, 이경근, 이기훈|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위치 _ 반포고수부지 자세한 내용은 본지 2008년 11월호(통권 247호) 154~171면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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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산권역개발(삼지연꽃테마파크조성) 설계공모 당선작
경상북도 영양군은 지역 내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교문화자원 활용해 유교문화권역을 구축하기로 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삼지마을의 연못 3개소를 연꽃을 주제로 한 역사문화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일월산권역개발(삼지연꽃테마파크조성) 설계 현상공모를 진행하여 ‘(주)다산컨설턴트+선재디앤씨’의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산, 들, 삶 속에 유유히 흐르던 물길 잇기 위치 _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삼지리, 하원리, 동부리 일원 면적 _ 180,000㎡ 물길읽기 세월이 흐르며 山은 川에게 물길을 내주었다. 그리고 또 다시 많은 세월이 흘렀다. 지금 우린, 콘크리트 속에 갇혀 있던 물길을 열어 산, 들, 삶의 품으로 다시 스며들게 하고자 한다. 반변천은 삼지마을을 휘감으며 다시 흐르고, 이어진 물길따라 흩뿌려진 연꽃과 잎의 풍광에도 심취해보고, 냇가에 발을 담그고 물장구 치는 풍경이 스며있는 이 공간에 흐름, 머뭄, 놀기가 공존하는 연꽃테마마을을 제안한다. 설계전략 -기존 삼지연못(원댕이못, 탑밑못, 바대못)을 활용한 다양한 연꽃전시, 교육의 장이 되는 테마공원 -삼지마을을 중심으로 열린 전통유교문화공원 -현재의 농지를 보전하되 다채로운 경관적 특징을 지니는 공원 -영양군의 우수한 생태,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원 자세한 내용은 본지 2008년 11월호(통권 247호) 172~177면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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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조경설계 현상공모
서울시 SH공사에서는 마곡 워터프론트 조성계획과 연계하여 국제업무 및 첨단산업단지와 그 배후 주거단지를 자연과 문화, 인간이 공존하는 친수환경의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지난 8월 6일 서울 마곡지구 조경설계안을 공모했다. 주요 지침으로는 마곡지구 전체의 조경기본구상과 녹지축1, 2의 조경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제시되었으며, 9월 10일 심사를 거쳐 CA조경기술사사무소+동일기술공사+정욱주의 안이 당선되었다. 이에 당선작을 소개한다. 위치 _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대 지구면적 _ 3,364,000㎡ 주요시설 _ 환경인디케이터, 에코갤러리데크, 바이오 작물단지 설계를 마치고진양교, (주)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마곡지구는 기존의 농경지에 물을 대는 농수로의 형태로 선형 공원녹지 체계를 갖추고 있고, 이는 마곡 워터프론트에 접속되어 한강르네상스를 통해 서울의 도시문화와 연결되어 있다. 한강물의 범람지였던 이 지역은 그 물을 치수하고 재생하여 안정되었던 곳이었고, 그 물을 이수하여 농경지 곳곳에 물을 대며 풍요롭던 곳이었으며, 이제 물길을 따라 이동하는 수변문화와 함께 새롭게 변모할 것이다.우리는 면면이 이어져온 대지에도, 구축되어질 도시에도 귀를 기울여 대지와 도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찾으려 했고, 제시된 Urban Stream을 통해 구현되어야 할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여 가장 타당한 ‘Dual Corridor’를 제시하였다.제시되는 의도적 문화전형보다 실제로 관계되어지는 도시문화의 힘이 더욱 크리라고 생각하며, 도시와의 관계와 함께 새롭게 변이되는 마곡지구에 건강한 녹지와 다양한 수변문화와 행복한 삶이 물길(Corridor)을 통해 깊이 관개(Irrigating)되어 미래지향적인 삶의 터를 만들어 가길 진정 기대한다. 정욱주,서울대학교 조경 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마곡지구의 공원, 녹지들은 입지한 개별블록의 생활권공원이자, 이미 방향을 설정한 마곡워터프론트로 향하는 연결공원으로서의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또한 미래지향적 친환경 도시문화공간으로 태어날 임무를 지니면서도, 서울의 마지막 농경지로 기억될 상징적 장소이기도 하다. 지구 스케일에서는 주변 토지이용에 연동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선형공원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고, 광역적으로는 마곡워터프론트와 결합하여 서울시 남서권역을 대표하는 그린네트워크의 구축을 계획의 주된 목표로 설정하였다. Irrigating Landscape은 물의 순환과 정화를 위한 마곡워터프론트와의 연계를 강조할 뿐 아니라 조경적인 장치로서 생태적, 프로그램적 풍부함을 ‘꽃피우는’ 공원 기능의 개념으로 설정되었다.자세한 내용은 본지 2008년 10월호(통권 246호) 164~171면에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