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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유산의 가치와 조경의 역할: 4. 자연경관의 보존 및 복원
    Preservation of NaturalLandscape자연경관의 보존과 관련한 법제를 검토하여 공공 부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연경관의 보존 및 복원을 위한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전술에서 문제점을 지적했듯이 현행 자연환경보전법 및 자연공원법을 개정해야 한다. 자연공원법을 구체적 사례로 든다면, 먼저 현행의 자연공원 제도에 대하여 자연경관 및 생물다양성을 존중한 공원 정책을 꾀하기 위해서는, 자연공원 전반에 대하여 자연경관, 생태계, 희귀 동식물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그에 대한 보존적 측면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이것을 근간으로 자연공원법의 개정을 통한 용도 지구의 재조정이 요구된다. 현재 일본의 경우에는 보전적 측면에서 5단계로 구분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2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각 자연공원의 경관 자원에 대한 조사·분석을 근거로 보존 대상을 차등화 하여 보존적 측면에서 핵심이 되는 지구에서는 일본 국립공원의 특별보호 지구처럼 행위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실시해야 한다.�이에 따라 현행 전 공원에서 시행 가능한 삭도 설치 및 산나물 채취 등의 행위 규제를 엄격히 제한하여 대규모 개발이나 이용자로부터 희귀 동식물을 제도적으로 보전해야 한다.자연공원법에 대해서는 항시 개발이 가능하도록 명문화되어 있는 자연공원법 제8조와 시행령 제4조, 법 제18조와 시행규칙 제6조, 7조 등에 대하여 근본적인 검토를 근거로 삭제 또는 개정을 통하여, 보존 대상이 시대의 국책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필자가 1994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일본에서 2003년부터 시행중인 자연재생 추진법에 대하여 상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는 자연경관 보존과 복원을 제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기 때문이다.한편 우리나라의 자연경관 보존 정책이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방안으로 “무등산 공유화재단”이나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한국 내셔널트러스트”와 같은 환경 운동에 대하여 정부의 영구 보전에 대한 마인드와 강력한 제도적 장치, 자연경관 및 환경 관련에 관한 인식 전환과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이에 못지않게 전략과 발상의 인식 전환에 의한 운동의 주체인 국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독립성도 중요한 요건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와 시민 사회를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해서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영국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사회이념적 지표와 시민 행동적 접근이 결합한 새로운 유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또한 소극적 차원이 아닌 자연경관의 공유화를 실현하여 새로운 가치의 창출과 정의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의와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자연유산의 가치와 조경의 역할: 3.우리 국토산하 예찬: 일상 삶터에서부터 금수강산 혹은 자연유산까지
    Properties ofNatural Landscape in Korea한국적 자연경관의 형성요소필자는 한국적 자연경관을 이루는 대표적인 요소로서 기후와 지형을 특별히 강조하고자 한다. 기후가 비가시적인 차원에서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면, 지형은 가시적인 차원에서 인간 삶을 규정하고 작용한다. 당연히 이 둘 이외에도 수많은 자연 현상과 과정, 그리고 그 위에 가해진 인간의 문화적 행위가 더해져서 경관이 형성되고 인간 삶에 작용한다. 기후지역의 경관 형성에 차지하는 기후의 역할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대체로 인색하다. 그러나 온도와 습도, 바람, 기상 등으로 대변되는 기후는 일차적으로 살아있는 생물의 생존 조건을 결정지으며 그럼으로써 생명체의 생장과 소멸을 결정적으로 좌우한다. 한국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돌출된 반도에 위치하여 대륙과 해양 특질을 동시에 구비하고 있다. 기온으로 보면 대륙성 기후이고 바람과 강수로는 몬순 기후에 속한다. 춥고 건조한 겨울과, 덥고 습한 여름 사이에는 쾌청하고 청량한 봄과 가을이 끼어 있어 기후의 급격한 변화를 적절히 조절해준다. 이른바 사계절이 뚜렷한 것이다. 필자는 뚜렷한 사계절은 생명체에게 큰 의미를 준다고 생각한다. 각각 탄생과 정열, 결실, 그리고 죽음을 상징하는 사계절을 매년 반복적으로 접하다 보면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자연의 순환하는 법칙에서 인간은 생명의 생성 및 소멸과 유한함을 깨닫고 겸허와 인내도 함께 배우게 되는 것이다. 한국인들이 지니고 있는 근면성과 열정을 기후의 산물이라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의 해석이다. 지형지형은 대지의 물리적 형상이다. 경관을 가시적인 물적 현상의 총화라고 한다면 지형은 그것을 이루는 기반이다. 경관이 외피라면 지형은 그 이면의 구조와 닿아 있는 것이다. 한국의 지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과 물이다. 국토의 2/3가 산으로 이루어진 한국의 지형에서는 크고 작은 산이 중첩되고 그 사이마다 골이 길게 위치하고 있다. 한국인의 삶이 산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것(이성필, 2�002:57)도 순전히 이 같은 지형조건 때문이다.특별히 한국의 자연 지형은 산이 많고 계곡과 구릉에 의한 기복이 크고 작은 주름을 이룬다. 그러므로 지형에 대한 이해야말로 경관을 이해하고 재구성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바탕이라 할 것이다. 우리 전통의 경관 인식 체계를 구성하는 曲과 景도 좁고 굽이치는 계곡과 하천이 뼈대로 작용한 것임을 감안하면 우리에게 있어서 지형은 경관 인식의 중요한 기초임에 틀림이 없다.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 공간의 중요한 형식적 체계를 구성하는 원리들 —공간의 연속적 구성과 점진적 전개, 비대칭적 균형, 축의 분절과 굴절, 차경 등도 결국 이 같은 지형의 변화와 연결시켜 해석이 가능하다. 단과 대, 화계, 담 등은 지형의 조절 장치에 다름 아니다. 풍수지리는 지형에 대한 인식이 그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네 공간 논리인 것이다.
  • 자연유산의 가치와 조경의 역할: 2. 세계자연유산과 조경의 역할
    World Heritage andRole of Landscape Architecture세계유산세계유산world heritage은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약칭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등재 한 유산을 의미한다. 유산遺産, heritage이란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지구의 역사와 함께 오랜 세월을 이어온 자연자원을 아우르는 개념으로서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유산이라는 용어는 근래에 들어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유산을 지칭하는 경우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자원 또는 자연자원을 지칭하는 어휘로 ‘문화재cultural property’라는 용어를 오랫동안 사용해 왔기 때문에 ‘문화재’라는 용어가 더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문화재는 재물財物, 혹은 재화財貨등과 같이 재산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그 의미가 한정적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자연유산(천연기념물, 명승 등)을 포함하는 용어로서는 다소 문제를 가지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자원 및 자연자원이 각 나라의 국가적 수준의 유산에서 세계 인류의 자산으로 그 개념이 확대되고 있는 경향에 따라 근래에 각 국가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도 이제 ‘문화재’라는 용어에서 벗어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모두를 포괄하는‘유산’의 개념을 폭넓게 사용하는 발전적인 변화를 가져야 할 시기이다.
  • 자연유산의 가치와 조경의 역할: 1. 경관, 유산과 문화
    Landscape, Heritage and Culture들어가며최근에 “경관Landscape, 문화의 징후Cultural sign”에 대한 공공의 관심과 흥미는“문화”와“유산”이라는 단어가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보편언어가 되는데 나름 기여하였다. 특히 인간과 자연과의 소통(Story, Record), 생산(Cultivate, Civilization)으로 이어지는 토지의 집합적 모습(Land Mosaic)인“문화경관”은 그 소중함 및 현재, 미래까지 작용하는 강한 힘을 가짐으로 해서 지식, 정보를 매개로 한 인간(들)의 개입, 조정 Intervention 과정에 많은 함의를 내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서는 문화경관에 대한 가치 이해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본격화 되고 있는데, 이는 20세기 초부터 진행되어 온 굴절된 근대화 과정, 그리고 가까이는 20세기 중반부터 급격하게 진행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한 문화경관 의 왜곡과 훼손에 대해 시민들이 품고 있는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국가에서도 이러한 역동적인 사회적 양상들을 감안하고 세계적 추세를 능동적으로 반영하여 문화경관을 정책 의제로 채택하고 정책방안을 모색 중이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는 1990년대에 들어 세계 각국은 인류 역사에서 인간의 생활사와 함께 보여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예: 인간 집단의 갈등과 투쟁, 사상과 문화의 변화 과정 등)를 가지는 광범위한 문화적 표현의 결과인 문화경관Cultural Landscape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의 배경은 세계유산을 오로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구분하기 보다는 “인간이 생활을 통하여 관계하게 되는 인문적·자연적 요소의 총체인 문화경관”으로 보는 사고의 전환에 기인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조경 분야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하고자 하는 경관고고학 지구(명승, 구곡)의 경우 문화재 보호가 아닌 경관 관리 측면에서의 복합적 접근이 필요한 경관이자, 자연·문화유산이라 정의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전제 속에서, 본 고는 현재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경관Landscape, 유산Heritage과 문화Culture의 상호관련성 및 문화경관이 가지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이하 OUV)’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Ando Tadao _ 인터뷰: 안도 타다오에게 던지는 질문 7가지
    Ando Tadao1941년 일본 오사카시에서 태어나 후리츠 죠토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부터 1969년까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독학으로 건축을 배웠다. 한때는 프로권투선수를 하기도 했으나 세계적인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에 흥미를 느껴 건축공부를 시작, 1969년 안도 타다오 건축연구소를 설립해 노출 콘크리트 공법을 통해 절제와 단순미로 표상되는 일본의 미의식을 표현해 온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예일대학교 객원교수(1987), 콜럼비아대학교 객원교수(1988),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1990) 등을 거쳐, 동경대학 건축학과 교수(1997)로 취임했다. 2003년 동경대학을 정년퇴임하고, 명예교수로 임명되었다. 현재 Tadao Ando Architect & Associates 대표로 재직중이다. 유 _ 따지고 보면, 디자이너는 학교라는 짧은 기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독학을 통해 자랍니다. 첫 질문은 단순하고 막연한 질문으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후배들에게 독학의 세계에서 선배로서 단 한 가지만 조언을 해준다면? TA _ 건축은 꽤나 성가신 일입니다. 우리들은 양성해 온 자신들의 이념을 도면에 담아, 건물에 생명을 불어 넣어 갑니다. 한편으로 클라이언트는 기능, 디자인, 자신의 취미 등을 건축가에게 요구하게 되죠. 대부분의 경우, 클라이언트에게 있어서 건축이란, 인생에서 가장 비싼 쇼핑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따라서 건축가의 생각과 클라이언트의 생각 사이에 마찰이 생깁니다. 서로 부딪치는 생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거듭할 필요가 있으며, 가끔은 힘든 프로세스를 수반하겠지요. 그리고 간신히 설계가 끝났다고 해도 아직 건축가의 일은 끝나지 않습니다. 충분한 대화 끝에 완성된 주택에 대해서도 클라이언트가「좁다」며 다시 문제를 삼는 일도 있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에「누수가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라고 전화를 걸어올지도 모릅니다. 건축가의 일은 완성하고 나서도 끝없이 계속되는 것입니다.이와 같이 건축은 정신력이 요구되는 노고가 많은 일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의 안전과 안심을 지키기 위한 요새를 만든다는 점에서 인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내 일생을 걸어 지속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요즈음, 앞으로의 건축은 150년은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존재하며 사람들에게 사용되고,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것을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은 사회의 상황에 대하여 확실한 인식을 가지고, 자신의 일이 역사와 관련되어 있다는 의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국내에 한정된 시야가 아닌, 항상 세계를 응시하며 작업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나는 28세 때부터 설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가끔 시공도 하게 되어 만들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기 스스로 독학을 한다는 것은 어려웠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스승이 없다는 점이 어떤 면에서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떤 면에서는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20대에 실현될 수 있는 것은 사소합니다만, 이 시기에 얼마나 노력하며 감성을 닦느냐가, 나머지의 긴 인생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젊었을 때 잘 되지 않는 일도 40~50대가 되면 꽃을 피우게 됩니다. 기세가 꺾일 것 같은 때도 있겠지만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일에 관련되어 있으므로, 젊은이들은 시야를 넓게 가지고, 자신의 인생의 본성을 전력으로 일구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번역·진행 _ 한규희·어번닉스(주) 대표, 일본 (재)도시녹화기술개발기구 연구 제1부 연구원 유승종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건축학과 대학원에서 건축을 배움. 희림건축에서 다년간 건축 실무 후, 살아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디자인에 흥미를 느껴 홀연히 도미, University of Pennsylvania 디자인대학원조경학과에서 수학했다. SWA, Mia Lehrer and Associates 등에서 조경디자인 실무를 익히고, 현재 희림건축의 조경디자인 Studio H+Scape 소장으로 근무 중으로, 혼돈과 혼성의 시대에 건축이 꿈꾸지 못하는 조경의 이야기를, 조경이 하지 못하는 건축적인 생각으로 풀어내는 하이브리드 디자인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 석유공사 사옥, 법무 연수원 이전청사 계획 마스터플랜, 2014 인천 아시아 경기 주경기장 마스터플랜 및 조경계획설계를 비롯하여 다수의 현상 및 설계프로젝트를 희림의 건축팀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 Ando Tadao _ 바다의 숲 프로젝트(Umi-no-Mori Project)
    Tokyo, Japan안도 타다오는 동경만의 쓰레기 매립지 88ha에 나무를 심어 푸른 숲으로 재생하는 “바다의 숲(우미노모리)” 프로젝트의 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죽음의 땅을 재생하기 위해 한 구좌당 1천엔씩 총 50만명의 기부를 목표로 추진중이며, 2007년 최초의 묘목을 심은 뒤 케냐의 왕가리 마타이, 세계적 락밴드 U2의 보노, 시라크 프랑스 전 대통령 등 해외인사들이 나무심기에 참여해 “동경 바다의 숲”이 “지구의 숲”이라는 의미를 띄기 시작했다.
  • Ando Tadao _ 푼타 델라 도가나 프로젝트(The Punta Della Dogana Contemporary Art Center)
    Venice, Italy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17세기 푼타 델라 도가나의 세관 건물을 새로운 미술관으로 개조한 프로젝트로 안도 타다오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 건물의 상징성을 존중하여 이전의 개조 작업 때 더해진 칸막이들을 모두 완벽하게 제거하고 건물의 본래 형태를 되살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 Ando Tadao _ 롯코 집합주택(Rokko Housing)
    Hyogo, Japan60도 경사의 고베 롯코산 중턱에 들어선 집합주택으로, 이전의 건축물들이 경사지를 깎아냄으로 자연을 파괴했다면 Terrace House 개념으로 들어선 롯코 집합주택은 건물이 자연과 관계를 가지는 방법에 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 단순한 구성과 유닛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구조로 모든 가구들에는 테라스가 있으며 복층으로 설계되어 자신의 집 1층 지붕을 옥상으로 이용한다.
  • Ando Tadao _ 치카츠아스카 역사박물관(Chikatsu-asuka Historical Museum)
    Minamikawachi, Osaka, 1994Site area _ 14,318.3㎡치카츠아스카 역사박물관은 고분문화에 대한 박물관으로 고분군 전체를 보여주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지세 속에서 지각구조상 들어올려진 계단 언덕으로 개념을 설정한 것이라고 한다. 오사카 남부의 고분군과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되어 단순한 박물관의 기능을 넘어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의 장소가 되고 있다.
  • Ando Tadao _ 사야마이케 역사박물관(Sayamaike Historical Museum)
    Osakasayama, Osaka, 2001Site area _ 15,412㎡일본 최고의 댐식 깊은 연못인 ‘사야마 연못’에서 발굴된 토목 유산 등을 전시하는 치수박물관이다. 미즈니와로 불리는 수반에 굉음과 함께 떨어지는 폭포가 콘크리트와 물, 하늘의 조화를 보여주는 가장 인상 깊은 경관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