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 조경 정책 어젠다] 좌담
『환경과조경』은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2017년을 맞이해 새로운 조경 정책을 발굴하고자 합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조경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아름답고 유용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떤 조경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까요?
『환경과조경』은 보다 유용하고 실효적이며 현실적인 조경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차기 정부 조경 정책 어젠다’를 주제로 좌담회를 준비했습니다. 좌담회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여러 독자분들에게 ‘당신이 원하는 차기 정부의 조경 정책은 무엇입니까?’란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좌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단발성 기획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번에 발굴된 조경 정책과 전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좌담을 소개하기에 앞서, 이번 ‘조경 정책’ 발굴 기획을 시작하며 다시 되뇌어 본 ‘한국조경헌장’을 이곳에 옮깁니다. 국민을 위한 조경 정책을 모색하는 까닭은, 결국 아래와 같은 조경의 책임과 과제를 다하기 위함이니까요.
“조경은 아름답고 유용하고 건강한 환경을 형성하기 위해 인문적·과학적 지식을 응용하여 토지와 경관을 계획·설계·조성·관리하는 문화적 행위다. 조경은 건강한 사회의 척도이고 행복한 삶의 기반이다. 조경은 생태적 위기에 대처하는 실천적 해법을 제시하고, 공동체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경관을 구현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조경의 책임이자 과제다.” ...(중략)...
*환경과조경346호(2017년 2월호)수록본 일부
토론
서주환 한국조경학회 회장,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경희대학교 교수
이재준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전 수원시 제2부시장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 한국조경학회 고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사회 박명권 발행인
사진 유청오
정리 남기준, 김모아
일시 2017년 1월 11일
장소 환경과조경 발행인실
- 서주환, 이재준, 임승빈, 박명권 / 2017년02월 /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