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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제주 오름 생태관광 자원 활성화 방안
    오름을 중심으로 한 생태기행은 그 자체만으로는 많은 것을 얻으려는 관광객에게 다양성을 제공하기 어려우므로 생태관광을 중심으로 주변의 역사, 문화, 민속 등을 곁들인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활동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 오름이 생태관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관련학자나 전문가 집단, 환경단체 등에 의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관찰과 연구 활동이 시급하며 그리고 이를 토대로 제주도 생태관광 계획의 수립과 생태관광의 모델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 키워드 : 제주 오름, 제주 오름 생태관광자원, 오름 관광자원 활성화 ※ 페이지 : p110~p115
    • / 1998년04월 / 120
  • 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훼손위기의 제주 오름
    골재 및 송이채취로 오름의 허리가 잘려나가고 있으며 골프장 하나에 오름 하나가 사라져 가고 있다. 오름의 훼손은 송이채취로 인한 훼손만이 아니라 자연 상태의 오름에 인공적인 시설의 설치로 인한 것도 많다. 오름 정상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무선기지국이나 방송용 철탑 등은 오름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오름 정상과 그 주변 자연생태계를 대거 파괴한다. 제주시의 견월악, 북군의 금악, 서귀포시의 삼형제오름, 미악산, 삼매봉 등이 대표적이며, 향수 20여 군데의 오름에 세워질 무선기지국은 오름 훼손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이들 오름의 훼손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이다. 부분적인 자연 훼손이 아니라 ‘오름 왕국’전체를 파괴할 대형 시설물인 송전탑들이 제주 중산간 지역에 대거 들어서고 있다. 이들 송전탑 군단은 오름 주변의 생태훼손은 물론 중간산 전체조망을 여지없이 망가뜨리고 있다. 오름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일지 모른다. 더욱이 제주의 오름은 제주만의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세계제일의 자연자원이며 유산이다. 그렇다면 이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오름에 대한 모든 개발은 자제해야 한다. 지형과 지질에 맞는 보전 대책은 물론이지만 현재의 보전구역을 확대 지정함으로써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시급히 이루어져야만 할 것이다. 지금껏 오름 보전에는 관심 없이 개발에만 혈안이 됐던 행정당국의 정책을 일대전환해야 한다. 오름 보전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획기적 관리방안이 마련돼야만 한다. 오름에 대한 제주도민과 많은 국민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 역시 ‘오름의 왕국’을 지키는 커다란 버팀목이 될 것이다. ※ 키워드 : 제주 오름, 훼손위기 제주 오름※ 페이지 : p106~p109
    • / 1998년04월 / 120
  • 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제주 오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제주의 오름들은 제주인 생활 자체였다. 이곳에서 자라고 생활하다 죽어서도 그 자락에 영원히 잠든다. 아득한 옛날 제주를 세웠다는 삼신인의 생활 근거지였고, 제주도를 만든 설문대 할망이 죽은 곳이기도 하다. 역사의 숨결이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고 돌의 문화를 비롯한 제주 문화가 번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냥 자연경관에 매료 되어 찬탄만 할 게 아니라, 오름마다 배어있는 역사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일이다. 그러니 자손만대에 길이 전해야 할 자연의 재산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제주 오름, 제주 오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 ※ 페이지 : p96~p99
    • / 1998년04월 / 120
  • 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제주 오름의 생태적,경관적 가치
    오름이 없는 제주를 상상하면 그야말로 황량항 섬이 되고 말 것이다. 멀리서 배를 타고 제주섬으로 오던 한 시인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마치 파도가 치듯 기복이 일어 정상을 향하고 있는 오름은 제주만이 지니고 있는 비경이 아닐 수 없다.”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는 오름은 바로 제주섬의 상징이기도 할 뿐 아니라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 다양하게 전개된 화산활동으로 멀리서 보면 그저 자그마한 동산정도로 보이지만 막상 오름을 올라보라. 그러면 “아, 이것이 제주 오름의 신비인가” 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 키워드 : 제주 오름, 제주 오름의 생태적, 경관적 가치 ※ 페이지 : p100~p105
    • / 1998년04월 / 120
  • 제주 오름을 진단한다. ; 제주 오름의 형태적 특성과 생성과정
    제주도에는 3백 70개가 넘는 분화구가 현존하고 있다. 즉 지표 아래로부터 용암과 같은 화산물질이 지표 밖으로 분출되고 난 구덩이가 현재에도 3백 70여개가 있다는 말이다. 이들 분화구가 있는 기생화산을 제주에서는 오름이라고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 제주도의 기생화산은 고철질 마그마가 육상 분화하여 만들어진 분석구가 대부분이지만 물밑에서 분화활동이 일어난 결과 생성된 응화구, 응회환이 성산일출봉 등 10여개가 있다. 이외에도 제주도의 기생화산 중에는 화구가 없이 완만한 사면을 가지는 방패모양의 아이슬랜드식 기생화산인 모슬봉이 있다. 한편 생성과정에서 마그마가 분출되는 환경이 수중환경에서 육상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크고 작은, 그러면서도 화산체의 구성물질과 형태가 각각 다른 2개의 화구가 겹쳐서 나타나는 기생화산, 즉 2중식회산도 제주도의 오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제주도는 3백 70개가 넘는 분화구를 가진 화산섬이다. 제주에는 오름이 지천으로 널려있고 이들의 독특하고 색다른 지형경관은 제주의 식생과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미를 자랑한다. 제주의 오름은 제주인의 애환과 역사가 깃든 곳이요 생활의 터전이었던 곳으로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또한 기생화산으로서의 제주의 오름은 개체수가 많을 뿐 아니라 그 생성과정과 형태적 특성을 각각 달리하고 있어 화산지형학적 관점에서도 세계적인 화산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제주의 오름은 화산지형학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 자연경관적으로 보아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제주오름, 제주오름의 특성, 제주 오름의 생성과정 ※ 페이지 : p92~p95
    • / 1998년04월 /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