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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IFLA, 동부지역회의 학술논문발표회 ; 21세기 조경을 위하여
IFLA 동부지역회의 학술논문발표회는 ‘관광과 문화’, ‘경관과 환경’,‘ 기술과 정보’등 크게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본지에서는 총 22개의 제출 논문 중에서 실제 회의장에서 발표된 18편의 요약문을 지상세미나 형식으로 소개한다.-제 1분과 : 관광과 문화시대적 고찰을 통한 한국의 토속 경관에 대한 연구문화를 고려하여한국 불교사원의 경관 상징주민이 감소하는 내륙 지역의 관광발전에 대한 연구과거로부터의 교훈-제 2분과 : 경관과 환경도시경관 :보전, 회복 및 재개발대만의 도시경관 개선운동 : 전망과 도전여의도공원 설계에 있어 해외모델의 상충과 문제점인간을 중시한 거리 일본 도시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보전전략을 위하여그린빌딩의 시작과 그 이후, 징후와 필요성-제 3분과 : 기술과 정보발전에 의해 훼손된 대지의 복구 대안과 환경문제 분석에 대한 연구조시아종의 분류체계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경관자료에 관련된 지역적 특성을 표출하기 위한 연구도시산림의 생태계 정보와 관리시스템물새들의 서식지로 사용되는 인공부유섬의 구조도시 근교의 토지이용패턴과 이용 요소의 비교 연구2차 삼림에서의 Rhododendron 자연종의 온도 및 다른 요인들에 대한 발아반응
※ 키워드 : IFLA, IFLA 동부지역회의, 제 9회 IFLA 동부지역회의, IFLA 학술논문발표회※ 페이지 : p98~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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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IFLA, 동부지역회의 ; 9개국 3백여명 참여, 강원도 양양서 성황리에 개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세계조경가협회(IFLA) 동부지역회의가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양양군 낙산비치호텔에서 개최되었다. ‘21세기를 위한 조경’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동부지역회의는 세계조경가협회 동부지역회의 조직위원회가 주최했으며, 강원도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 아래,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뉴질랜드, 네덜란드, 미국, 한국 등 총 9개국에서 약 3백 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 키워드 : IFLA, IFLA 동부지역회의, 제 9회 IFLA 동부지역회의 ※ 페이지 : p96~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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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독자가 선정한 올해의 조경인
-학술분야: 방광자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 (사)한국실내조경협회회장>실내조경의 발전을 위해서 점진적으로 실내조경 관련 자격증 제도를 추진중에 있다는 방광자 교수는 후학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상당한 정성을 쏟고 있다. 그 결과, 내년이면 처음으로 박사학위 소지자가 배출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협회 회원은 대략 7백명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 일반 애호가로 참여했다가 조금씩 배워가면서 결국 실내조경 전문가가 된 사람도 적지 않아요. 일반인들과 조경분야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가 실내조경이 아닐까 싶어요. 그게 실내조경의 중요성은 물론이고, 발전가능성을 대변해준다는 생각도 들구요” ‘올해의 조경인에 선정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겸손해 하는 방광자 교수는, ‘어떤 좋은 가구보다도 집안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한 그루의 살아있는 식물’이라며, 실내조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산업분야 : 손현호 <(주)삼손 대표이사>올해의 조경인상 산업분야 후보중 본지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주)삼손의 손연호 사장. 원래 남들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그에게 ‘올해의 조경인상’수상소식이 반갑게 들리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퍼얼라이트를 이용한 인공경량토를 비롯, 각종 환경·건축자재 개발로 국내 굴지의 중견회사로 우뚝선 그에게는 아직도 못다 이룬 ‘푸른 도시’,‘ 푸른 세상’을 향한 남다른 애착과 의욕이 있기 때문이다. 선친대부터 이어오던 에너지관련 사업의 영향을 받아 보온재, 단열재 등의 품목으로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손사장은 언젠가 “일정 녹지가 있어야 도시가 자정능력을 갖게 된다”는 한 신문기사 내용을 유심히 읽고는 도시 녹지문제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건설 소재산업에서도 ‘환경’이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리라는 전망과 함께 희멀건 옥상을 푸르게 뒤바꾸는 것만이 보다 확실한 단열 및 보온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정책분야 : 최병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관리사무소장>최병언 소장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건만 생태공원 개장 당시부터 생태공원 내의 각종 동식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심지어 모니터링을 위해 사비를 들여 카메라와 환등기를 구입하기도 했고, 단체관람객들에겐 설명을 곁들여 슬라이드를 보여주기도 한다. 지금까지 촬영한 슬라이드가 무려 1천장이 넘고, 신문의 가볼만한 공원 소개에는 1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슬라이드상영이라는 안내문구가 소개될 정도다. 그리고 모니터링 과정에서 새로운 종의 유입이 발견되거나, 새의 부화과정처럼 색다른 광경이 목격되면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기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일반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매스컴에 소개된 것이 올해만 신문, TV, 라디오를 포함해서 수십여 차례. 또, 한 방송국의 다큐멘터리팀은 한강 일대의 생태계를 카메라에 담으려다 그만 최병언 소장의 상세한 설명에 매료되어 황조롱이를 중심으로 샛강 일대의 생태계 복원 상황을 50분 가량 방영하기도 했다.-특별상 : 이영복 <서원종합조경(주)사장>조경직제개편 추진, 그리고 올해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된 IFLA동부대회 행사에 적지 않은 지원금을 기탁해 조경계의 숨은 공신역할을 했던 이영복 사장(서원종합조경(주)). ‘한 것도 없는데 웬 상이냐’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그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늘 조경분야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는 짧은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영복 사장의 조경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후원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올해는 업계전체가 유난히도 힘들었고 이사장이 운영하는 회사 역시 적자로 한해를 마감할 만큼 어려웠기에 그의 이같은 지원은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고 그래서 더욱 각별하게 인식되었다.
※ 키워드 : 올해의 조경인, 독자가 선정한 조경인※ 페이지 : p79~p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