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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절기 조경공사 ; 시설물공사
    시설물공사는 식재공사나 지피공사와는 달리 수목이나 지피식물 같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다루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경시설공사처럼 물을 이용해야 하는 공사가 아닌 만큼, 동절기라고 하여 특별히 달라지는 점은 없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동절기의 특성상, 모든 시설물공사에는 사소하지만 주의해야할 여러 가지 요소들이 발생하게 된다. 목재 관리퍼골라, 벤치 등 각종 실외시설물과, 놀이시설물 등에 많이 사용되는 목재는 함수율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장에서 가공된 목재는 18∼25%의 함수율을 유지시켜야 하나, 수분이 더 많을 경우에는 동절기가 지나고 나면 뒤틀림이나 갈라짐 현상이 발생하여 곧바로 하자로 이어지기 때문이다.그러나 겨울철에는 아무리 좋은 정착성을 지니더라도 침전 후 목재에 함유된 수분이 얼어붙을 수가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봄이 되면 목재의 할렬이 일어나고 갈라지고 트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사전에 충분한 증기건조를 취해주고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도장을 미리 해두거나 대부분의 기성제품들처럼 미리 상온에서 제작을 완료해두어야 한다.하지만 목재 생산업체의 경우, 기준치 이하의 시설만을 갖추거나 목재의 증기건조기간을 지키지 못하고 생산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수주 후 준공일정에 쫓기면서 제작 및 시공을 해야하는 많은 조경시설물업체들의 현실을 감안해 볼 때 겨울철의 목재 관리는 보다 신중하게 풀어 나가야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콘크리트 타설시 주의사항겨울철의 콘크리트 타설은 초기강도가 높고 저온에서도 강도발현이 우수하며, 수밀성이 높아 내구성이 우수하고 동결융해 작용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한 중용열 포틀랜드 시멘트를 사용하거나 결빙제를 첨가한 특수 시멘트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공사 비용절감 및 기업이윤 추구를 위해서는 보통의 시멘트를 사용한 다음, 비닐피복 등의 보양작업을 해 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대부분 업체의 현실이다.이에 따라 강도가 약해지거나, 금이 가는 등의 하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발주처에서는 영하의 기온이 되면 동절기 공사의 중지 명령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부득이 하게 동계에 공사를 강행할 경우, 공사 후 보양처리를 충분히 해준다면 시공성을 어느 정도는 유지할 수 있으며, 때로는 쫓기는 공기를 맞추면서도 시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멘트에 급결재를 첨가하여 사용하기도 한다.또한 동절기 공정 중 경계석 설치공사를 할 때, 지반이 동결되었을 경우 침하의 우려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약 20∼30 cm정도의 지반치환작업을 통해 침하를 방지하고 나서 콘크리트작업을 하면 좋다. 방수공사시 주의사항방수공사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행해지는 우레탄 방수공사의 경우,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겨울철 시공시에는 몇 가지 유의점이 있을 수 있는데, 우선 기온이 영상 4도 이하인 경우(표면온도 기준) 시공면 자체의 경화가 어렵기 때문에 시공을 피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평균기온이 5도 이하인 경우에도(상온기온 기준) 하루 중 오전 9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에는 시공을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동절기에는 재료의 교반에도 좀더 시간을 두고 시행하여 충분한 교반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용제의 첨가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동계에는 공기 중의 수분이 응축되어 있으므로 표면 수분의 충분한 건조가 필요하며, 필요한 경우 토치(torch) 등을 이용한 시공도 필요하다. 오 수 남 Oh, Soo Nam동남산업개발㈜ 과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동절기 조경공사 ; 수경시설물공사
    동절기 시공수경시설물은 여러 공종이 포함된 공사로 이루어진다. 크게 토목공사, 배관 및 장비 설치공사, 전기공사 등으로 나눈다면 그중 가장 크게 문제가 대두되는 부분이 토목공사이다. 사실 배관 및 장비, 전기제어공사는 안전사고에만 유의한다면 동절기라고 하여 공사 중단을 하여야 한다거나 대책을 세워야 할 부분이 크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실 사례로 폐사에서 전년에 시행했던 제주 산지천 음악분수공사는 10월중 착공하여 이듬해 3월에 준공하여 공사기간이 거의 동절기에 이루어졌던 적이 있었다.일단 작업공정 중 토목부분으로 속하는 수조구조물, 기계실 구조물공사를 초기에 완성하고 설비공사, 전기공사를 동절기 기간 중에 진행하여 공기 내에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물론 제주라는 지역이 평균온도가 타지방에 비해 높아 동절기 공사 중단기간이 약 20일 정도로 짧은 것 때문에 공기 단축에 큰 도움이 되었다.타지역도 마찬가지로 동절기 기간 중 토목공사를 피할 수 있도록 공정표를 작성하여 공사를 진행한다면 공기를 맞추는데 있어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콘트리트 공사(수조 및 기계실 구조물 공정중)콘트리트의 동결 유무에 따라 내구성, 강도 및 수밀성등 품질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일 평균기온 4도 이하에서는 콘크리트 품질 확보를 위하여 철저한 한중콘크리트 계획을 수립, 시행① 시공전 검토사항- 콘크리트 치기전 타설부위 보온 조치(하부지반, 철근, 거푸집)- 장비 종류 및 용량, 대수확인(열풍기, 온도계, 소화기, 천막, 비닐, 부직포등의 보온재)- 작업인원 확보, 배치- 보온자재의 확보, 수량점검.- 장·단기 일기예보 검토② 타설시 점검사항- 대기온도에 대한 초기 동해방지를 위해 즉시 보온막 설치- 타설시 콘크리트 온도 5∼10˚C 유지③ 양생시 점검사항- 최저 5˚C로 유지하며 가열 보온시 콘크리트 온도 10˚C로 유지- 양생중 야간이라도 상주인원 배치하여 수시 온도 체크하여 급열장비 기동- 급냉 및 건조방지를 위해 양생포 및 천막설치④ 관리- 콘크리트 타설시 내부 및 외부온도 기록- 콘크리트 양생과 동일조건의 공시체 제작 및 압축강도 시험- 콘크리트 온도 측정 후 외기온도와 동일시 보온시설 해체⑤ 기타- 난방장치 사용시의 가스 및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 유의- A.E제 등의 혼화재료 검토- 양생직후 물 청소 금지, 콤프레셔 압축공기 사용 청소 동절기 관리일반적으로 실외에 설치되어 있는 수경시설과 실내에 설치되어 있는 수경이라 할지라도 배관계통이 주차장등의 외기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는 동절기 가동을 중지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시설물 가동중지 기간에는 자칫 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고가의 장비 파손의 원인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 시설물 관리 대책이 필요하며 CHECK LIST를 바탕으로 한 정기점검이 필요할 것이다.동절기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첫째로 동파를 들 수 잇다. 동파의 원인으로는 배수 불량의 원인이 가장 크며 그 이외에 관내에 상시 충수되어 있는 곳에서는 보온불량등을 들 수 있다. 시설물의 계통이 간단할 경우 동절기 휴지 기간중 수조 내 담수되어 있는 물만 배수시키면 문제가 없지만 나날이 복잡해지고 자동제어화 되는 수경시설에서 배수는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수조배수는 당연한 것이며 배관내 배수 등도 필히 점검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실 예로 폐사에서 국외 기술로 설계된 다소 복잡한 계통의 바닥분수의 전문관리 용역을 맡아 진행하던 초기에 동절기가 지나고 바닥분수 시운전을 하기 위해 수조에 담수하고 장비를 가동하고 점검하던 중 바닥수조 내 배관이 동파되어 고압으로 누수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전년도 동절기 전에 배관내 드레인 밸브도 OPEN하여 관내 배수가 완전히 이루어 진 것으로 보이나 배수 구배가 미세하게 역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어 낮은 레벨 쪽은 퇴수되지않아 배관이 파손되었고 차후 배관 보수 및 드레인 밸브를 추가 설치하여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장 진 수 Jang, Jin Soo아쿠아텍코리아
  • 동절기 조경공사 ; 조경 포장공사
    포장공사에서는 찬기온과 찬바람으로 대변되는 겨울철의 계절적 특성이 큰 난제중의 하나이다. 겨울철에 조성되는 건설공사는 시공관리는 물론 품질관리 측면에서도 극복하기 힘든 제한요소를 지니고 있다. 건설공사의 모든 공종이 그렇지만 겨울철에 진행되는 조경포장공사도 공법면에서 극히 제한적이다. 겨울철에 포장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면 잘해야 본전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이해하고 임해야 할 것이다.겨울철 포장공사에서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모든 측면에서 존재한다. 하자의 원인도 대개가 기초적인 사항을 무시한 사소한 것에서 기인하며, 포장재의 문양과 선형의 디자인에 치우쳐 기술적인 사안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포장은 얼굴에 화장을 하듯이 습관적으로 땅을 덮는 작업 이상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포장재와 기층재의 결빙, 포장용 결합재의 기능저하, 노상의 동결, 다짐의 한계, 물 사용의 제한 등 겨울철 포장공사에서는 기술적인 측면이 외관의 치장보다 중요한 부분이다.조경공사의 포장은 보행, 자전거와 같은 통행을 위한 이용 행태와 광장, 휴게소, 운동장 등 과 같은 단위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영역적인 이용 행태를 담는 그릇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기능적인 역할 외에 조성되는 공간의 이미지와 경관에 어울리는 디자인도 갖춰져야 한다. 기능과 미를 갖춰야 할 포장이 하자와 부실로 인해 땜질 투성이의 누더기 포장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기술자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이하 생략) 정해문 Joung, Hae Moon 대한주택공사 건설관리처, 조경기술사(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동절기 조경공사 ; 지피공사의 요령
    동계 지피공사의 한계 추운 겨울철에는 식재공사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 한 경우 충분한 대비책과 지피식물의 식재 지식을 가지고 공사에 임하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잘 끝마칠 수도 있다.지역과 날씨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보통 12월 중순이 되면 겨울철 추위로 인하여 조경공사를 중단하게 된다. 특히 동계 지피식물의 식재공사는 추위로 인한 공사의 어려움 속에서 생명체를 안전하게 다루어야하는 작업으로 매우 신중해야하며 식재전 식물의 특성과 자연환경과의 관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한다. 동계 지피공사의 극복지표 동결방지법공사기간중 땅이 얼게 되면 공사에 어려움이 많고 특히 지피식물은 식재 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추위가 닥치기 전에 보온기자재(보온덮개, 짚, 비닐, 목재칩, 왕겨 등)로 지표면을 피복하여 동결을 방지해야한다. 공사 전에는 토양을 과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초종 선택 방법첫째, 내한성이 강한 초종을 선택해야한다(표2참조). 내한성 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식재 할 경우 이듬해 봄이되면 대부분 동해가 나타나 매년 다시 심어야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둘째, 같은 초종(草種)이라도 건실하게 자란 것을 선택한다. 하우스 재배보다 노지 재배된 것이 내한성이 강하며, 햇빛이 적은 음지나 과다 시비로 웃자란 것은 동해에 약하므로 동계 공사시 피하는 것이 좋다. 셋째, 포트재배된 묘를 사용하여 식재하고 뿌리를 자르거나 정리하는 등 상처를 입지 않아야 한다. 포트 단위가 아닌 분얼이나 촉수, 구(球) 등의 규격 단위로 유통되는 종류는 노지에서 재배하던 것을 뽑아서 흙이 털어진 상태로 식물체만 유통되어 공사현장에서 그대로 식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식물의 이식스트레스가 높으므로 활착이 늦고 뿌리에 상처가 많이 생겨 동해를 쉽게 받게 되므로 가능하면 포트재배된 묘를 사용해야 동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 넷째, 적당한 묘령(苗齡)에 이른 묘를 선택한다. 너무 어리거나 오래된 묘는 내한성이 약하여 동사(凍死)하는 경우가 많다. 식재 방법겨울철 식재 공사는 가능하면 바람이 없고 따뜻한 날을 선택해서 공사를 실시한다. 하루 중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가 좋으며 늦어도 4시까지는 식재공사를 마치는 것이 좋다. 식재후 관수는 13시전에 마치는 것이 좋고 늦어질 경우 다음날 11시∼13시 사이에 관수 하는 것이 좋다. 만약 토양과 포트묘의 수분상태가 적당하다면 관수를 몇 일간 늦춰도 상관없으며 식재 때 날씨가 추워서 얼어붙을 염려가 있으면 피복해 두었다가 오히려 몇 일 후 따뜻한 날 관수하는 것이 더 좋다.식재 때 토양이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떠들리지 않게 적당히 잘 눌러주고 식물이 상처받지 않게 식재해야한다. 수생식물도 한파가 오기전에 식재된 토양에 모두 새뿌리가 내려야만 동해의 위험이 줄어들므로 일단 겨울이 오기전에 식물이 건실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부득이 겨울철 공사를 하게될 경우 식재 후 수심을 높게 하여 뿌리와 근경이 얼지 않게 한다.설계변경설계변경을 하여 내한성이 약한 종을 내한성이 강한 것으로 변경하고 식재 위치도 바꾸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동해(凍害)는 남향이라고 해서 북향보다 따뜻하고 덜 받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찬바람과 동결·융해가 심하여 더 많이 받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차가운 북풍을 막아주고 기온변화가 적고 따뜻한 곳이 좋으므로 내한성에 따라 식재방향과 위치, 주위 환경도 변경하는 것이 좋다. 동계 공사시 발생하는 하자 및 대책동계지피식재공사는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여도 식재 후 이듬해 봄이 되면 고사하는 경우가 있다.해동이 되어 땅속 뿌리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때가 되면 즉시 동해여부를 조사하여 보식 대책을 세워야한다. 상록성은 지상부를 보고 수시로 동해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상부가 얼기 시작하면 즉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한두번 정도 지상부가 얼었다고 해서 금방 동해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동해로 지상부가 일부 고사한 경우는 봄에 동사한 지상부만 제거하면 되고 뿌리까지 고사한 경우는 새로 보식을 해야한다. 상록성의 경우 동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거적이나 짚 등으로 덮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장기간 빛을 차단하여 덮어두는 경우는 좋지 않으며 빛이 투과될 수 있는 비닐이나 부직포 등으로 터널을 만들어 겨울철에도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해야 봄철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다. 식재후 지피식물의 동계 관리요령(월동대책)지피식물의 동계식재는 식물체의 뿌리가 토양에 완전히 활착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운 겨울을 나야하므로 다른 시기에 식재한 것보다 내한성이 떨어지므로 좀더 세심한 주의와 철저한 보온대책을 마련해야 하자를 최대한 줄이면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월동시킬 수 있다. 동해 일반대책으로는 보온 및 방풍시설을 하는 등의 입지조건 개선, 개화나 전엽의 시기가 늦어서 동상해를 회피할 수 있는 품종의 선택, 보온 재배나 파종시기를 조절하는 등의 재배적 대책이 있다.(표1참조)겨울철 동해에 대체로 강한 초종(草種)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동해를 크게 받게 되는데 그것은 대체로 동결과 결빙이 지나치게 반복되어 세포조직이 파괴되고, 토양의 수분 완충작용이 거의 없어 겨울철 건조에 의한 식물체의 탈수가 잘 일어나는 나대지나, 공원, 도로변 등 표층에 얕게 식재되어 있는 경우에 잘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저온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겨울철 건조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결빙에 의해 토양이 솟아 오르게되면 더욱 피해가 심해지므로 답압(踏壓) 등으로 떠들린 토양과 식물체를 눌러주도록 하고, 바람이 심한 곳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방풍시설을 하여 겨울철건조를 막아야 한다. 온도가 서서히 떨어지게 되면 식물체는 스스로 추위에 대비하게 되는데 동계식재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내한성이 강한 종이라도 동해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종에 따라 내한성(耐寒性)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식재위치, 토양, 기후 등에 따라 겨울철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만 봄이 되었을 때 본래의 형태 또는 그 이상의 생육상태를 기대할 수 있다. 식물체의 내한성 정도를 이해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관리를 하게 되면 저온에 약한 개체는 봄이 되었을 때 그 피해가 크게 나타난다. 특히 식물원 등 규모가 크고 여러 종류들이 한꺼번에 식재 되어있는 경우 내한성의 차이(표2참조)가 다양하므로 반드시 월동불가능개체를 중심으로 하여 최소한의 동해 대비책을 세워야한다. 특히 온도가 영하 10℃이하로 자주 내려가는 지방에서는 반드시 짚 등으로 피복을 해야만 동해를 줄일 수 있다. 동절기 토양의 물리적 상태와 적당한 퇴비 시용도 월동에 매우 중요한데 동계식재 전에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하는 것은 토양 환경개선과 식물체의 내한성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 형 태 Jang, Hyung Tai (주)대한종묘조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