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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트네 말라브리 광장
New Entrance in Châtenay-Malabry
디비종 레클레르크Division Leclerc 대로와 장 바티스트 클레망Jean Baptiste Clement 거리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오래된 창고와 버려진 건물들이 독특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롭게 만들어진 동네 입구에 배치된 광장에서는 인근 교차로뿐만 아니라 추후 약학대학이 들어설 건너편 부지까지 조망할 수 있다.
세 개의 연속적인 테라스로 구성된 광장은 독특한 지형을 세심히 고려해 조성되었다. 기존 대상지는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높이 차가 5m에 달하는 경사지였다. 이를 평탄하게 만드는 대신 인근 건물의 입구와 연결되는 세 개의 테라스를 설치하는 전략을 세웠다. 테라스는 흙으로 포장된 공간, 나무가 빽빽하게 식재된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개방적인 공간이기에 인근 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사람들은 이곳에서 자동차가 내뿜는 매연과 소음을 피할 수 있다. ...(중략)...
Landscape Architect Ateliers 2/3/4/
Team Agate Mordka(Director Landscape Division),Aiala Olaberria, Juan Francisco Seage
Engineer Y-ingénierie
Client SEMAG 92
Area 4,200m2
Location Châtenay-Malabry, France
Cost 1,800,000€
Completion 2016
Photographs Clément Guillaume
아틀리에 2/3/4/(Ateliers 2/3/4/)는 1998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조경설계사무소다.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그룹으로 단순함, 기본 그리고 일상의 아름다움으로의 회귀를 추구한다. 조경가, 도시설계가, 건축가, 엔지니어, 생태학자가 집단적으로 사고하고 협업해 전지구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도시 내의 자연’으로서 공공 공간이 갖는 의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광장이나 정원을 통해 사회적 연대와 지역의 정체성, 대표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 환경과조경 357호(2018년 1월호) 수록본 일부
- / Ateliers 2/3/4/ / 2018년01월 /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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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송의 정원
Chausson’s Garden
쇼송의 정원Chausson’s Garden이 위치한 샹동 레퓌블리크Chandon Republique 공동 개발 구역은 1960년대 자동차를 생산하던 쇼송 공장이 있던 곳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2008년 문을 닫자 시 당국은 이 빈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을 세웠다. 프로젝트의 핵심 사안 중 하나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일드프랑스Île-de-France 지역의 종다양성을 회복시키는 것이었다. 공동 개발 구역은 총 면적이 10만m2에 달하는 주택지로 열 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그중 공동 개발 구역 녹지축 인근의 가장 큰 블록에 쇼송의 정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북쪽에는 6~8층 높이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중략)...
Landscape Architect Ateliers 2/3/4/
Team Agate Mordka(Director Landscape Division),Juan Francisco Seage
Engineer BERIM
Client SEMAG 92
Area 6,500m2
Location Gennevilliers, France
Completion 2016
Photographs Clément Guillaume
* 환경과조경 357호(2018년 1월호) 수록본 일부
- / Ateliers 2/3/4/ / 2018년01월 /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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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루드게이트
New Ludgate
20세기 중반 이후, 슈퍼블록superblock의 개발로 인해 런던 중세 도시 조직은 점차 사라져 갔다. 뉴 루드게이트New Ludgate 프로젝트는 잃어버린 과거의 길을 되찾으려는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시도는 분주한 도시에서 잠시 멈추어 쉬거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근로자, 거주민에게 제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뉴 루드게이트의 공공 공간은 새로운 건물을 도시 조직과 자연스럽게 연계하고, 쾌적한 가로 환경, 보행로, 공공 광장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이는 블록의 동서를 잇는 새로운 보행로로 기능하며, 과거 런던에 있던 숨겨진 골목길들을 떠올리게 한다. 조경의 범위는 건물의 형태와 세인트폴 대성당Saint Paul’s Cathedral 조망축 보호 구간에 의해 결정됐다. 기존 건축선을 조정해 좀 더 넓은 공공 공간을 확보했으며, 중앙에 개방적인 오픈스페이스가 마련됐다. ...(중략)...
Landscape Architect Gustafson Porter + Bowman
Project Manager Land Securities(Matthew Perry)
Contractor Skanska
Planning Consultant DP9
Architects Sauerbruch Hutton, Fletcher Priest
Cost Consultant Gleeds
Leasing Agents Gleeds
Structural Engineers Waterman Group
M&E Waterman Group
Environmental Consultants Waterman Group
Client Landsec
Area 7,000m2
Location London, UK
Completion 2015
Photographs Tim Soar
구스타프슨 포터 + 보맨(Gustafson Porter + Bowman)은 혁신적이며 현대적인 조경 설계를 실천하는 설계사무소로 장소의 본질을 물리적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경, 건축,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외부 컨설턴트를 설계팀에 포함시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런던 하이드 파크의 다이애나 기념 분수, 베이루트의 제이토네 광장, 암스테르담의 퀼튀르파르크 베스테르하스파브릭(Cultuurpark Westergasfabriek), 웨일스 국립식물원의 글래스하우스(Great Glasshouse) 등 복잡한 역사적 맥락을 지닌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 환경과조경 357호(2018년 1월호) 수록본 일부
- / Gustafson Porter + Bowman / 2018년01월 /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