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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기장 기본계획 및 설계
발주처: 서울특별시 위치: 서울시 강동구 국립경기장 부지 면적: 1,691,854m² 연구기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부설 환경계획연구소 올림픽은 인류최대의 제전의 하나인 만치 올림픽 행사를 수용할 국립경기장을 조성하는데에는 그만큼 특수한 과제가 따른다. 경기개최국으로는 우선 복잡다기한 행사를 효율적으로 치르고 막대한 방문객을 원활히 수용해야하는 기능적, 기술적 과제가 대두된다. 여기에 ‘88올림픽 대회’ 뿐 아니라 ‘86 아시안 게임까지 경기시설을 완성해야하는 일정상의 요구도 있다. 또한 몇백억원의 투자의 결과가 다만 몇주간의 행사에 쓰이고 그친다던가, 그 효과가 전체의 도시발전과 일반 시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하지 못하고 한정된 인구, 특수한 분야에 대한 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는 명제 또한 중요하다. ※ 키워드: 국립경기장, 계획, 설계, 잠실 경기장, 올림픽, 아시안게임, 올림픽 경기장, 몽촌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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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만들어내는 물
나는 최근 프랑스 정부로부터 프랑스 중심부에 새로짓는 야외미술관에 놓을 대형 돌조각을 제작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미술관이 위치한 곳은 바시비에르 성터였다. 그 성은 매우 특이하게도 약 3천에이커되는 호수 가운데 있는 100에이커의 섬에 자리잡고 있었다. 마음을 들뜨게 하는 이 일에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이 여럿 따랐는데, 이것은 솜씨에 관련된 기술적인 어려움뿐 아니라, 재료의 운반과 장치에 관한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행사를 벌이는 첫 번째 의도는 전세계에 걸쳐 몇몇 조각가들을 초빙해서 이곳 화강암지대에서 대형 작품을 제작하는 심포지움을 열려는 것이었다. 조각가들이 도착하자, 문화적, 국가적, 예술적으로 기대해 봄직한, 그야말로 예술인의 나라를 이루었다. 그들은 이번 심포지움을 재정적으로 후원한 작은 마을에 있는 호숫가에서, 우리 모두가 예외없이 그들을 주목하여 보는 앞에서 조각품을 제작하도록 되었다. ※ 키워드: 게리듀어, 바시비에르섬, 조각, 프랑스, 지리성, 역사성, 도소진, 샘터 ※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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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을 마련할 수 있는 지혜
예로부터 연못은 정원에 있어서 꼭 갖추어야할 구성물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 부지 면적의 협소화와 더불어 연못을 갖춘 정원이 흔치않게 되었다. 그러나 좁은 공간 속에서나마 작은 연못을 마련할 수 있는 지혜를 갖는다는 것은 어려운 것만이 아닐 것이다. 첫째, 연못에는 돌의 배치와 형태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관상본위의 연못과, 물에서 자랄 수 있는 수생식물과 더불어 물고기를 기르는 연못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밖에도 다른 용도의 목적으로 가꾸어 놓는 경우는, 레저의 목적으로 만든 수영장을 들 수 있지만 이번 호에서는 될 수 있는한 작은규모의 연못만을 선택해 보았다. 우선 연못을 만들기 위해서는 급수시설과 배수설비와 누수대책 등, 다소 어려운 문제 때문에 초심자에게는 곤란함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다음에 기재하는 ‘연못 만드는 법을 참조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키워드: 정원, 연못, 벽천, 분수, 연못조성, 물고기서식, 개인정원, 연못청소 ※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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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기행 ; 성북동 신태환님 정원 외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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