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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박람회의 세계최대 녹화벽면 바이오 렁(Bio-Lung)
  • 에코스케이프 2006년 04월

나고야시(名古屋市) 중심부로부터 동쪽으로 약 15km 거리에 위치하는 나가쿠테쵸(長久手町) 및 세토시에서 2005년 3월 25일 개막된 일본 국제박람회 ‘사랑, 지구박람회’는 189일간의 기간을 거쳐 같은 해 9월 25일 총 입장자수 약 2천2백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그 사랑,지구박람회의 메인 회장인 나가쿠테(長久手) 회장에, 박람회의 테마 ‘자연과 예지(叡智)’를 이어 받아, 심벌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시설이 세계 최대급의 녹화벽면 바이오렁(Bio-Lung)이다.
바이오렁은, 약 158ha의 면적을 가진 나가쿠테(長久手) 회장의 중심부 센터 존(zone)의 사랑,지구광장에 접해 설치된 자립형의 거대 녹화벽면으로 자립벽면은 광장측 북서를 정면으로 하여 3장의 녹화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크기는 가로폭 약 150m, 최고 높이 약 15m이다. 스크린 사이에는 녹화벽면 공간을 즐길 수 있는 회랑(回廊)으로서 바이오렁 코리더(corridor)를, 회랑 중앙에는 바이오렁 전체 심벌로서 높이 약 25m의 바이오렁 타워가 설치되어, 이 스크린과 타워의 구성으로 인해, “자연과 호흡하는 예지(叡智)”에 주목한 일본 독자적인 사람과 자연의 관계 “다양성,다층성(多層性)”을 재구축하여, 생명의 고밀도인 집적에 의해 새로운 물과 빛과 공기의 순환을 창출하는 도시장치 ‘호흡하는 도시 구조막’으로서의 디자인을 표현했다.

바이오렁의 정비 방침
바이오렁의 기본계획을 진행해 나가는 가운데, 크게 아래의 3개의 정비 방침을 내걸었다.
①도시의 환경압 저감에 효과가 기대되는 새로운 환경 기술로서, 자립 구조형의 ‘도시 녹화벽면’을 제안한다.
②사랑,지구박람회를 상징하는 랜드스케이프를 박람회 회장의 중심, 센터 존(zone)에 연출시켜, 박람회 입장자에게 큰 감동과 놀라움을 제공한다.
③도시녹화의 사회 실험 모델로서, 박람회 이후에도 응용성 높은 벽면녹화의 기술을 제안하는 것 외에, 환경개선 효과 등의 실증적 파악을 실시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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