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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속도로와 조경
  • 에코스케이프 2006년 08월

2006년 4월 중순의 미국서부는 아직도 우기라 음습하고 스산한 기분이 드는 궂은 날씨였다. 그렇지만 삼림지역과 도로변 도시지역에는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었으며 새싹이 한창 많이 자라고 있었다. 매일 비가 내리면서 대지는 흠뻑 습기를 머금고 있었다. ‘06. 4.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미국의 서부 태평양 연안 시애틀(Seattle)에서 남쪽으로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까지을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정리하였으며 시간적인 제약으로 좀 더 상세한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 점을 아싑게 생각한다. 주요 경유지는 캐나다의 밴쿠버(Vancouver), 시애틀(Seattle), 오리건(Oregon)주의 샐럼(Salem)시티, 유진(Eugene)시티, 캘리포니아(California)주의 샌크라멘토(Sacramento, 데이비스(Davis), 타호(Tahoe)시티, 샌프란시스코(Sanfrancisco)였다. 시애틀은 미국 서북부의 태평양연안의 워싱턴(Washington)주에 속해있는 도시로 보잉사와 스타벅스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영화 ‘시애틀에 비는 내리고’가 연상되는 곳 이기도하다.
이곳은 해양성기후로 겨울철동안은 우기가 계속되어 비교적 온난하고 수목은 푸르며 녹지는 잔디와 지피류로 뒤덮혀 녹량이 풍부하였다. 상록교목류와 헤데라가 눈에 많이 띄었으며 공항에서 연방고속도로 5번을 따라 이동하면서 주위의 경관과 식생을 관찰하였다. 이곳에서는 북미대륙에서만 볼 수 있는 수목들도 많았으며 특히 화목류가 많이 개화하여 아름다웠다. 목련, 자작나무, 백양나무, 버드나무, 가문비나무, Redwood, 삼나무, 겹벚나무, 산딸기, 유채 등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미국의 도로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면적으로는 일백배가 크고 인구로는 6배가 많은 2억9천만명이고 자동차는 15배가 많은 2억3천만대이다. 도로연장은 6백6십만㎞이다. 미국의 고속도로는 일반적으로 중앙분리대로 양쪽 교통을 분리하고 인터체인지(I/C)를 통해서 출입이 가능한 자동차 전용도로이며 도시고속도로는 도시지역을 통과하는 도로를 일컫는다. 도로의 종류로는 연방고속도로(Interstate highway), 하이웨이(Freeway), 익스프레스웨이(Expressway), 턴파이크(Turn pike)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교통량의 70%를 전국간선도로망(National highway system)에 의하여 행하여진다. 미국의 고속도로는 산업의 길이요, 통근의 길이며, 레져의 길이고, 귀향의 길이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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