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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판투스와 그 종류들
  • 에코스케이프 2008년 08월
특성_아가판투스(‘아가판사스’라고도 부른다)는 1과 1속인 아가판투스과(Agapanthaceae)의 숙근초로 남아프리카에 10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학자에 따라 백합과(Liliaceae), 수선화과(Amaryllidaceae), 부추과(Alliaceae) 등으로 분류하였던 다소 독특한 식물군이라 할 수 있다.아가판투스과(Agapanthaceae) 식물들은 아프리카 남부의 특산종들로서 일반적인 영명은 ‘Lily of the Nile’(나일강 나리)이지만 나일강 지역에 자생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어원에서 유래한 속명인 Agapanthus는 ‘사랑’(love)를 뜻하는 ‘agape’와 ‘꽃(flower)’을 의미하는 ‘anthos’의 합성어이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으나 내한성이 약하여 동절기 온도가 영하 10℃ 이하로 내려가는 곳에서는 멀칭 등 월동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아가판투스속(Agapanthus) 식물들은 꽃들은 깔때기 모양으로 꽃 색은 진보라색부터 다양한 빛의 파란색이거나 또는 흰색이다. 보다 다양한 색의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다수의 육종가들이 노력하고 있으며, 가장 큰 관심사는 선명한 분홍색 계열의 품종을 개량해 내는 것이다. 6~7월경의 여름에 피는 꽃들은 종류에 따라 20~100cm 정도로 자라는 길고 곧게 직립한 꽃줄기 끝에 둥그렇게 발달하는 산형화서 또는 취산화서에 여러 송이가 모여 핀다. 얕은 지하의 구경에서 발달하여 지면에서 빽빽하게 모여나는 잎들은 상록성이거나 낙엽성이며, 다소 육질로서 20~60cm 정도길이의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사방으로 부드럽게 휘어진 모양을 이룬다. 난이나 맥문동의 뿌리와 흡사 하지만 보다 통통한 육질의 뿌리는 왕성하게 발달하여 토양의 고착 능력이 뛰어나다. 재배_아가판투스를 재배하는데 토양조건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배수가 불량하거나 물이 차는 곳을 피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유기질이 풍부하며 물빠짐이 좋고 통기성이 양호한 사질 양토가 원활한 생육에 적합하다. 기본적으로 양지에서 잘 자라며 반음지에서도 비교적 양호하게 생육한다. 그러나 일조시간이 길어 광량이 풍부한 곳에서 개화가 양호해 지므로 하루에 최소한 6시간 이상 햇볕이 드는 양지에 심는 것이 좋다. 또한 봄과 여름에 추비를 해 주는 것이 왕성한 생육과 분얼을 촉진하여 이듬해 개화가 양호해 진다. 잘 자란 포기는 종류에 따라 높이 30~90cm, 폭 30~60cm 정도로 자란다.내한성이 비교적 약하므로 식재시 다소 깊이 싶고 우드칩 등으로 멀칭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조에는 비교적 강하지만 특히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지나치게 가물은 경우에는 관수를 해주도록 한다. 군식이 되어있는 경우에는 특히 꽃이 진 후 말라버린 꽃대도 나름대로 조형성과 경관성이 있으므로 겨울까지 놓아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잘라내도록 한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볏짚 등으로 두툼하게 멀칭을 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화분 등 용기에 심을 경우에는 비교적 작은 용기에 심거나 가급적 여러 포기를 빠듯이 심도록 하고 시비를 충분히 하도록 한다. 용기에 뿌리가 꽉찬듯해야 개화가 양호하다. 겨울에는 관수량을 줄이고 비교적 마르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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