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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와 조류를 고려한 비오톱 및 비오톱 정원
  • 에코스케이프 2008년 12월
양서류의 생태적 특성양서류는 물과 뭍에서 서식하는 생물종 중에서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의 수환경에서도 서식이 가능하며, 그 주변에 습초지 등이 형성된 습지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생물로서 피부호흡 등으로 환경에 민감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개구리류는 파충류나 대형 조류(백로, 왜가리, 황조롱이)의 먹이원이 되기 때문에 개구리류의 개체수가 증가하거나 비오톱이 조성되면 먹이사슬을 다양하게 만든다. 그런데, 우리나라 양서류들의 서식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서식처를 복원하고 비오톱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편, 비오톱 조성을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개구리류의 생활사인데, 개구리류의 1년 살이를 보면, 봄에는 번식을 하기 위하여 산림에서 산란 장소인 수역으로 이동하고, 여름에는먹이를 찾거나 은신하기 위하여 그늘진 곳이나 먹이가 풍부한 장소로 옮기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여름철에 잠을 자는 하면(夏眠)을 하기도 한다. 가을에는 동면(冬眠)을 위해 적당한 동면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조사 방법양서류는 꼬리의 유무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개구리류의 무미목(無尾目)과 도롱뇽류의 유미목(有尾目)으로 구분할 수 있고, 조사 방법은 직접 확인 방법과 간접확인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직접 확인 방법에서 무미 양서류는 조사 대상지역 주변의 접근 가능한 지역을 따라 좌우 10m 간격으로 이동중인 개체와 바위틈 혹은 하천, 수로 그리고 저습지 주변에서 포충망을 이용하여 채집한다. 간접 확인 방법으로는 무미 양서류에 해당하는데, 대부분 울음소리를 이용하여 조사하며, 야행성이므로 주간보다 야간에 수변 부의 논이나 밭 근처, 수로, 그리고 웅덩이 등지에 모여 집단으로 울때 그 울음소리로 종을 식별한다. 식이식물의 식재조류의 서식처 복원 혹은 조성을 위해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식이식물을 식재하는 것으로서 몇 가지 주요한 내용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식생은 야생동물, 특히 조류의 은신처(cover)나 피난처(refugees)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먹이원(源)으로 활용된다.·멧새류를 위하여 주변 녹지에 조류의 식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종자식물을 선정하여 식재한다.·물새류를 위한 습지는 은신처나 번식장소로서의 저습지가 2/3, 먹이를 획득하기 위한 넓은 수면이 1/3의 비를 갖추어야 하며 물새류가 가장 선호하는 수행식물의 위치는 수심 30〜0cm의 곳에 있는 식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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