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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펠릿
  • 에코스케이프 2008년 12월
우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면서 에너지원 확보에 대부분의 나라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특히 석유와 석탄과 같은 화석에너지는 세계 에너지원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많은 나라들이 화석에너지(특히, 석유)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적인 에너지 소비국인 우리나라 또한 에너지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 상황에서는 여타 국가들보다 불리한 입장이다. 게다가 화석에너지는 비재생 에너지로서 언젠가는 고갈이 될 자원이기에 그 경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화석연료의 높은 수입의존도와 소모성 그리고 온실가스 발생 등의 환경문제로 인하여 대체에너지 개발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는 시점이다. 대체에너지라 하면 보통 재생 청정에너지를 칭한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생물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재생가능하면서도 청정에너지인 바이오매스에, 그중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나 풀 등을 원료로 하는 목질 바이오매스(우드펠릿)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목질바이오매스 응용사례 미국은 1999년 8월에“바이오 에너지 및 바이오 원료 산업 육성”이라는 특별명령을 발표하였다. 미정부는 이“특별명령”을 거대한 농림업을 기반으로 하는 미국 경제의 발전과 에너지 수급의 안정, 그리고 화석연료로 야기되는 지구온난화를 포함한 환경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삼고 정부 주도의 상용화 기술개발과 보급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는 연료용 알콜보급(48 ㎘l/년), 볏짚, 폐목재 등을 이용한 목질 바이오매스 혼소발전(10gW, 1997년)이 가동 중이며 이외에도 바이오 화학원료 공급을 2020년까지 현 시장의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럽연합은 1995년“도약의 캠페인 계획”이라는 21세기 대체 에너지 실행계획에서 총 에너지 소비의 8.9%를 바이오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유럽연합은 선진국으로서는 드물게 예전부터 바이오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된 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그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핀란드를 예로 들면, 핀란드의 Alholmenskarft발전소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매스 열병합 시스템으로 목질 45%, 피트 45%, 중유와 신탄 10%로 발전하여 전력(240㎽)과 프로세스 증기(100㎽), 지역난방(60㎽)에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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