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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포장
  • 에코스케이프 2009년 가을

목재는 다른 바닥포장재보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어 조경공간에 적합한 바닥재이다. 따뜻한 느낌을 주고 친근감과 품격을 함께 전달할 수 있다. 기존 목재 포장에는 방부목이 널리 사용되었으나, 2007년 환경부에서 방부목에 사용되는 CCA 사용을 금지한 이후, 현재는 ACQ 방부처리 목재, 천연목재, 합성목재 등의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목재 포장재의 종류
CCA 방부목
기존에 가장 많이 사용되던 CCA 방부목은 옥외나 습기가 많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수분, 버섯곰팡이, 해충으로부터 목재를 보호하는 방부액 처리를 한 목재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 범주가 넓으며 내구성이 뛰어나 오랫동안 목재시장을 점유해왔지만, 크롬, 비소 등 유해물질이 용출되는 위험성으로 2007년 10월 환경부로부터 사용 전면금지 조치를 받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ACQ 방부목
CCA 방부목의 대체재로 등장한 ACQ 방부목은 비소와 크롬을 사용하지 않는 방부제로 목재가 부식되거나 부패하는 것을 예방한다. CCA 방부목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가격적으로 CCA 방부목에 비해서 고가인 점과, 방부목이란 선입견으로 인해 CCA 방부목과 비교해 사용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 ACQ 방부목은 표면이 깨끗하고 잔재가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가공시에는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 후에는 노출 부위를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다. 친환경 방부제를 사용하였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부제가 용출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수명은 25〜30년 정도이며, 기능성 오일스테인을 주기적(1〜2년)으로 도장해주면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비 방부처리 목재(천연목)
천연목은 목재에 인공적인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목재 자체가 습기에 강하고 썩지 않는 성격을 가진 나무를 말한다. 하드우드, 천연 데크재로 불리기도 한다. 천연목재 중 침엽수종으로는 적삼목이 있으며, 활엽수종에는 방킬라이, 이페, 멀바우, 부빙가, 울린, 부켈라 등이 있다. 적삼목은 주로 북미에서 수입하며, 비슷한 특성을 가진 일본산 삼나무도 많이 수입된다. 활엽수종은 대부분 동남아 지역 및 남미(브라질) 지역에서 들어온다. 방부처리 없이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천연목을 찾는 소비자들이 최근 많아지고 있다. 수종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 내구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바닥 포장을 원하는 공간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수종을 선택해야한다. 간혹 내구성이나 하자가 검증되지 않은 불안정한 수종을 수입, 판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각의 수종에 대한 특성을 자세히 알아보고 검증된 수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수종에 따라 평당 10~20만원 선까지 가격차이가 나며, 기대 수명 역시 10년에서 50년 이상까지 차이가 있다. 방부목과 마찬가지로 오일스테인으로 적절한 관리를 해줄 경우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합성목재
목분에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등 고분자수지를 섞어 압출 성형한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시장에서는 합성목재라고 불리운다. 나무의 단점인 내구성과 내수성을 강화시켜,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별도의 페인팅이나 보수 등 사후 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CCA 방부목이 사용 금지되면서 대체재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격적으론 방부목에 비해 초기 시공가격이 다소 높긴 하지만, 시공 이후 별도의 보수비용이나 사후 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할수록 비용절감 효과가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최근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중국산 등 일부 저품질의 합성목재는 주의해야 한다. 가격경쟁력만 확보하느라 기본적인 품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제품들도 유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대로 된 합성목재를 구분하려면 관공서나 브랜드 아파트 등에 납품 실적이 있는 제품인지, 목분의 함유량은 어느 정도인지, 사용되는 원재료가 친환경적인지 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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