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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휴게시설물의 제작, 시공, 관리시 유의사항
  • 에코스케이프 2010년 겨울
금속재료의 활용사례
절단, 절곡, 용접, 자유로운 곡선의 밴딩, 주물제작, 압축사출 등 철재류의 가공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휴게시설물의 지붕, 기둥, 장식 등의 제작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예를 들면 퍼골라의 기둥을 철재 성형바에 타재료를 조합시키는 방식을 통해 목재기둥의 단점을 보완하는 한편, 기둥 역시 지붕이나 지면과의 접촉부위에 철재연결부품을 사용하여 퍼골라의 구조적 안정성과 마감의 내구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목재나 슁글, 기와 등을 주로 사용하던 퍼골라 지붕도 철재조합지붕을 사용함으로써 내구성이나 경제성, 디자인의 표현이 현저히 증가하여 각광받는 재료로 부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벤치의 자유로운 곡선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위해 타공판이나 무늬철판을 사용하는 사례도 이제 보편화되었으며, 볼라드, 수목보호대, 스틸 그레이팅 등에서도 금속재료의 활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도장 기법의 발달로 각종 색상의 표현은 물론이고 목재무늬 표현이 가능해져 목재로 제작하기 어려운 부분까지도 철판으로 제작이 가능해졌다. 일례로 곡선형의 서까래를 일정하게 나열하는 퍼골라 지붕은 철판가공에 목재무늬 분체도장을 함으로써 목재의 느낌을 표현하고 있으며, 목재의 단점인 갈라짐과 부식, 뒤틀림을 해결하고 있다.
또한 얇은 판재와 철재기둥의 조합은 판재의 휨과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C형강에 목재분체도장을 하는 등의 사례가 있다. 이밖에 철판과 금속재료의 활용은 표면의 텍스처를 주는 도장방식으로서 석재나 콘크리트의 효과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휴게시설의 특성과 제품의 이미지에 따라 금속재료의 성질, 디자인의 용이성,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제품디자인에 적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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