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에이 빌리지(PGA Village)는 일찌감치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이름을 올린 3개의 골프코스를 갖춘 PGA Golf Club, 1개의 골프코스와 8면의 테니스장을 갖춘 PGA Country Club 뿐 아니라 PGA 러닝센터, PGA 교육센터, PGA 역사센터가 있는 말 그대로 PGA 마을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콘도와 집 형태의 숙소가 갖춰져 있어 언제든 걸어서 연습장과 골프코스로 나갈 수 있다. 세계 정상을 꿈꾸는 프로 골퍼와 주니어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꿈의 구장(?), ‘피지에이 빌리지’로 안내한다.
먼저 중앙에 위치한 PGA 러닝센터의 환상적인 연습시설을 둘러보면, 천연잔디 연습장, 다양한 길이와 굴곡의 퍼팅그린은 기본……. 여기에 특별한 3가지 공간이 더 있는데, 그 첫 번째는 띄우는 피칭과 굴리는 치핑 연습을 모두 할 수 있도록 2개의 그린을 갖춘 숏게임 연습공간이고, 두 번째는 모래의 종류에 따라 다른 9개의 벙커에서 각각의 모래 질감 차이를 느껴가며 연습할 수 있는 벙커샷 연습공간, 마지막 세 번째는 갈대, 벙커, 포대그린도 설치해 실제 코스와 동일한 느낌의 잔디 타석 연습장이다. 깊은 인상을 준 이러한 특별한 공간들은 나중에 기네스북에 오른 ‘스카이 72 드림레인지’ 조성 시 활용했다. 이 3가지보다 더 특별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실제 PGA 투어에 사용되는 타이틀리스트 새 볼을 연습용으로 무한 제공하고 있었다. 푸른 잔디위에 피라미드처럼 쌓인 새하얀 연습볼, 실전과 같은 연습을 위한……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