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한솔오크밸리, 에코파크
  • 에코스케이프 2008년 09월
발주처_한솔오크밸리
조경공사_(유)이앤엘유토
데크공사_(주)던조경
공사규모_7,000㎡
도입시설물 및 식재_보행데크, 계류 등 수공간, 참나무류, 팥배나무, 진달래 등

공사개념
최대한 친환경적인 디자인과 공법을 적용한 이 공간은 몇가지 이념을 가지고 공사를 시작했다. 가능한 친환경적인 공법을 도입하려 했는데 그 일환으로 적용된 비오톱 이식공법과 에코파운데이션공법 그리고 계류구간의 방수처리 역시 논에 있던 흙을 이용하여 자연형 방수처리를 하도록 했다. 또한 자원의 내부순환시스템을 최대한 고려하였는데 요는 임목폐기물의 반출과 외부자재의 반입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을 지향하였다. 결국 부지 내의 폐기물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는데 임목폐기물의 경우 표토로 다시 재활용한 것이 그 예이다.
이 곳 Eco-Park는 리조트 내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이익과 무관하게 운영된다. 따라서 지역주민들에 의해 움직이게 되는데 특히 음식물퇴비화시설이 있던 건물을 재활용하여 환경교육센터로 활용하게 되며 원주지속가능협의회에서 운영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차별없는 이용을 디자인 모토로 하였다. 모든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하여, 일부 소외될 수 있는 집단,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 또한 가능하게끔 노력하였다.

그린테크놀러지
이식작업이라 하면 주로 나무 한 주만을 옮기는 것을 말하는데 이곳 한솔 오크밸리 Eco-Park는 다른 이식방법을 택했다. 바로 비오톱 이식공법인데 이 공법은 생물자원의 재활용적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 도로절개 법면이나 개별목 같은 경우 다른 곳으로 이식했을 때 나무 한 주씩 이식을 하기 때문에 그 노력과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헌데 이 공법은 비오톱 이식공법을 위한 장비가 따로 있기에 이식방법이 간단하고 식물의 양생기간 짧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이식하고자 하는 장소를 1.5x1.5m로 분할한 뒤 나뉜 구역을 비오톱 이식기를 이용하여 땅을 그대로 들어낸다. 그 후 들어낸 덩어리를 옮기고자 하는 곳에 옮기면 된다. 식물과 식물의 주변환경이 그대로 이식되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가진다.계류에 적용된 공법으로는 에코파운데이션 공법이 있다. 이 공법은 굴착이 콘크리트를 썼을 때보다 훼손이 적다. 어떤 공사건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법은 최대한 손대지 않는 것이다. 결국 어느 공사건 굴착하는 양을 최소한으로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에코파운데이션 공법은 우선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활·부착이 다른 공법보다 쉽다. 습지, 저수지, 산악지형에 도입되면 유리한 공법이며 지반이 약한 곳에 오히려 콘크리트 공법보다 더 안전한 공법이기도하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월간 에코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