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찾기
박람회와 연계한 부대행사들도 명실공이 조경박람회로서 그 의미를 고취시키는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명사 기증품 바자회를 비롯하여 조경설계작품전, 발주처와의 간담회, 그리고 한국종합조경공사 특별전시회들이 그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조경분야, 그 자체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들이 확대 운영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09 조경박람회에서는
2006년부터 조경의 이름으로 박람회의 역사를 새겨오고 있다. 그동안 3번의 박람회를 거치며 수많은 의미를 우리에게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그만큼의 시행착오도 보여주었다. 아직은 박람회 문화를 만들어가는 초기인지라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는데 있어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착오를 줄이려는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연방박람회가 제안에서 시행에 이르기까지 대략 10년에서 15년이 걸린다고 하니 1년 간격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서는 준비에서 그 밀도를 높여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댓글(0)
최근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