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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분무작법 외
  • 에코스케이프 2008년 03월

지붕 채소밭

<한반도의 옛 주거>
옥상에서 꽃이나 야채를 재배하는 것은 옥상녹화의 여명기로부터 행해져 온 것이라고 추측된다. 도쿄도(東京都) 시내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옥상녹화 사례지인 아사쿠라 조소관(朝倉彫塑館)도 1935년 준공 당초부터 주위 사람들을 모아 옥상에서 가드닝 교실을 열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현대에 있어서도 동서를 대표하는 건축녹화 사례지인 도쿄(東京)의 록본기(六本木) 힐즈 옥상정원, 오사카(大阪)의 남바 파크스 옥상정원, 각각 옥상 채소밭이 설치되어 많은 화제를 제공해 오고 있다.
견뢰한 철근 콘크리트의 건물 옥상이면, 30cm이상의 두께로 토양을 덮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경험적으로 말하면 토양 두께 10cm 로 가지나 토마토 정도의 야채류, 코마츠나(이년초로 무잎 비슷한 아삭 아삭한 녹색 채소)등의 소형 엽채류의 재배를 할 수 있으며, 30cm 나 되면, 무우나 당근과 같은 근채류도 여유로 재배 가능해져 지면과 다름없는 야채 만들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철근 콘크리트 시대에 들어서는 옥상에서 채소밭을 만든다는 것은 그렇게 엉뚱한 일도 아닌 것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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