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온실 효과 가스 배출량의 삭감이라는 대응책의 계기가 된 쿄토(京都) 의정서의 기한(2012년)까지는 앞으로 5년이 채 남지 않았다.
지구 규모에서의 대책과 함께, 개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기업은 경제활동 속에서 이 문제에 대한 의식을 높여 개선을 향한 대응을 해 나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녹지의 CO2 흡수 고정 능력은 온난화 대책의 유효한 수단으로서 인식되어, 녹지의 보전·창출 활동도 확산되고 있다. 또한 녹지는 CO₂ 흡수 고정 능력 이외에도 도시지역에 있어 열섬 현상의 억제, 생물 다양성의 보전, 물순환의 촉진 등 악화하는 환경 문제에 대해 유효한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환경 대처에 힘을 기울이는 민간 기업에서도 각 사업소에 있어, CO₂배출량 삭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이나 리사이클이라고 하는 단기적인 자원 투입에 의해 개선 가능한 대처를 점차 정착시키고 있지만, 녹지에 대해서는 그 효과가 부차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적극적인 활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부지내에 넓은 녹지를 소유하는 기업에서도 녹지가 본래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으며, 또한 공익적으로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비용과 노력을 들여 녹지를 관리하는 기업에는, 녹지가 가지는 가치와 기능은 정확히 더욱이 객관적으로 평가되어 인식되어야 하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적정한 보전이나 관리, 나아가서는 새로운 녹지를 증가시키는 것이 도시 녹화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점에서「사회·환경 공헌 녹지 평가 시스템 SEGES」은 개발되었다.
이러한 기업 의식 변화에 따라 귀중한 가치를 가지는 토지라는 것 위에 형성되는 녹지를 실로 풍요로운 자연 환경의 형성이나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자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게 하는 것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유익한 일이며 CSR의 실천 그 자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실제, 도시부 지역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민유지 가운데 기업이 소유하는 녹지는, 한군데 당 그 규모가 차지하는 전체 면적도 크기 때문에, 도시 환경이 가지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 오픈스페이스의 양적인 보완과 함께 질적인 향상에도 공헌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