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리스트
- 카팔루아 골프코스
-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투수규사[SiO2]블록
- 투수규사블록은 도시지표의 경화되는 것을 해결하였으며, 자연생활 환경을 조성하여, 도시 생태의 균형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낸 세계적인 환경보호 건설자재(바닥재) 신제품이다.기존 블록의 원료와는 차별화된 유리 및 도자기의 원료인 규사와 광무기질 염료를 사용하며, 두번의 가공을 거쳐 형태를 만들고, 고온에서 2회 구워만든 환경보호제품이다. (규사는 고온에서 자체 점성을 가짐).투수규사블록의 특징■ 기능성 : 투수 규사 블록은 다공(多孔) 구조로 되어 있으며 빗물 등을 신속히 삼투하고 땅을 촉촉하게 하며 공기를 통과시키고 소음을 경감시킨다. 또한 주변 수목보호에 많은 도움을 준다.■ 쾌적성 : 축적된 수분을 무더운 날에 증발 작용을통하여 노면의 표면 온도상승을 억제하여 주변지역보다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을 경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열섬현상방지)■ 색 채 : 다양한 색상의 천연석재 같은 모양의 색상이 있으며(광무기질 염료사용), 각 다른 공사 장소에 따라 고상하고, 우아한 격조의 도시경관을 조성할 수 있다.■ 고강도 : 다공구조이지만 강도가 매우 높아 주차장 등에 부설 할 수 있다.■ 안전성 : 표면이 거칠어 보수성(保水性), 투수성이 높고 비올 때 보행해도 미끄러지지 않으며, 쾌적도가 높다.■ 친환경성 : 지표면 투수로 인해 지표면의 자체 지수기능 향상과 지하수의 갈수현상을 방지하여 자연 생태 보존에 도움을 준다.■ 음이온효과 : 천연규사(SiO2)로 만들어져 있어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은 공기중의 오염된 양이온의 독성을 중화시키거나 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만성변비
-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상하이 공원(1)_5성급 찡안(靜安)공원
- 산이 부러운 상하이상하이시는 거대한 평원위에 도시가 조성되었다. 그래서 주변에 산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산이 없는 것이 아니다 해발 고도 50m 남짓한 서산이 있기는 하다. 너무나 귀한 산이라 자연산림공원으로 지정하여 엄중 관리하고 있다. 명산이라 산 정상에 청대에 지은 천주교당이 우뚝 솟아있어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기도에 효험이 있다 하여 부활절이면 전국의 많은 신자들이 찾아 기도를 드린다. 평지에서만 지내던 상하이인들은 이산도 오르는 것이 힘들어서 인지 산정상에 케이블카를 놓아 편하게 오르내린다. 생활 습관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풍부한 도심 수림대 조성옌안 녹지 내부의 공원시설과 수림대 상하이에는 이렇듯 산이 귀하고 숲을 보기가 어렵다 보니 도심에 녹지대를 풍성하게 조성하려고 무척이나 애를 써왔다. 도심 재개발 사업 시행에 넓은 면적의 녹지 확보를 그 어느 것보다도 중요시한다. 최근에 옌안로(延安路)변 도심재개발 사업을 시행하면서 대면적의 옌안녹지대를 조성하여 답답한 도심에 허파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이 옌안녹지대는 상하이시 녹지조성 사업에 매우 성공적인 사업으로 손꼽힌다. 인터뷰 요청차 방문한 필자에게 상하이시 녹지관리국장은 이 녹지대 사업으로 인해 도심 온도를 3~4도 떨어뜨렸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답답한 도심에 숨통을 터주어 아침이면 운동하는 주민들로 붐빈다. 도심 경관도 확 바꾸어 놓았다. 안에 들어가 보면 울창한 도시림이 조성돼 있어 상쾌하다. 아직 토지소유가 국가에 있다 보니 사업 추진이 쉬었을 것이다. 녹지조성 사업 중 반 이상이 토지보상비로 나가는 우리사정이 안쓰럽다. 도심재개발 사업에도 공원 조성은 필수이렇듯 녹지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으나 그래도 도심에는 녹지가 부족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곳곳에 빈 땅을 찾을 수만 있다면 공원을 만든다.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한 몫 챙겨보려는 업자에게도 공원 조성은 필수적이다. 상하이 구도심 재개발 프로젝트인 신티엔디(新天地)조성사업은 도심재개발에 공원을 조성하여 성공한 사례다. 금싸라기 같은 도심지 토지를 뭉텅 잘라내어 거대한 호수를 조성하고 도시 숲을 조성하였다. 호수를 조망하도록 배치한 고급 아파트는 아주 비싼 값에 팔렸다. 옆에 아름다운 공원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특히 상하이 공원 조성사업은 국제도시답게 세계 조경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설계에 참여시키고 있다. 신티엔디에 조성된 공원은 미국의 조경가 피터워커가 디자인하였다. 비록 도시공원조성사업은 늦었지만 하나를 만들더라도 명품공원을 만들겠다는 저들의 의지가 돋보인다. 우리 같으면 가당찮은 일인데 과감하게 추진하는 저들을 보면 부럽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이태리의 조경시설물 업체, Macaedis
- Macaedis는 자연석으로 조형물을 제작하는 회사로서, 규모는 작지만 도시 조형물에 있어서 훌륭하게 디자인된 새로운 범주의 장을 여는 혁신적인 제품을 창조하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조경과 건축분야에서 이름이 알려진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여 작업을 하는데, 서로의 경력이 길거나 짧아도 모두의 능력은 굉장히 출중하다.이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자재중 하나인 Macael Marble(대리석 류)는 북부 스페인에 있는 Los Filabres산에서 채취하여 다듬어 조형물제작에 사용한다. 고대적부터 대표적으로 사용된 예가, Merida에 있는 로마식의 극장과 Cordoba와 Granada에 있는 대형모스크, 수도원, 성당, 궁정 그리고 조각상에 많이 쓰였다고 한다. 이런 건축물과 조형물들은 수세기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좋은 예를 보여줌으로써,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Macaedis가 가지게 되어, 오늘날에도 고대적인 조각적인 미와 현대의 최신기술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자부한다. Macael 지방의 대표적 대리석 조형/공예제작회사중 하나인 Macaedis는 시 중심지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어떠한 고객의 요구에 대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그들이 가지는 다재다능함으로 제작된 조형물에 대해 지금도 이들은 전문적인 대리석 조형물을 제작하는데 여념이 없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아스카(飛鳥) 마을의 옥상정원 외
- 오카데라(岡寺)의 화장실(厠) 2005년 4월의 어느 휴일 오랜만에 아스카(飛鳥)를 산책했다. 제일 큰 목적은, 5년 정도 전에 발굴된 사이메이 천황의 주선석(酒船石) 유적군을 보러 가는 것이었다. 옛날은 주선석(酒船石)만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스카에 점재하는 수수께끼의 석조군 하나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지만 1992년 주위의 돌담이 2000년에는 귀형석의 제사 시설이 연달아 발견되고, 주선석 유적과 함께 총칭으로 불리게 되어 주목을 끌었다. 일본 서기(書紀)의 기술대로 옛날 건축의 잔존물이 나타났다고 해서 발견 당시는 상당한 화제이었다. 사이메이 천황, 텐무(天武)천황 등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친숙한 용어가 난무하는 텔레비전의 해설을 정신없이 듣고 보고 있던 추억이 있다.상당히 옛 이야기이지만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아스카(飛鳥)를 방문했을 때에 당시는 그다지 유명하지도 않았던 주선석(酒船石)을 구경하려고 했지만 자전거로 오르는 것은 무리라고 하는 안내문을 보고는 단념. 그 후, 몇 번이나 아스카(飛鳥)를 방문했을 때도 다른 행선지와의 위치 관계가 안 좋아서 견학은 실현되지 않았었다. 이번은 오카데라(岡寺)와 주선석(酒船石) 유적만을 하루에 걸려 견학하자고 하는 슬로우 라이프여행의 기획이기 때문에, 아스카(飛鳥)에서 친숙한 렌탈 자전거로 바쁘게 이동하는 수단은 취하지 않았다. 전부 노선버스와 도보만으로 다닌다는 시간적으론 매우 사치스러운 플랜을 세웠다.기분 좋게 활짝 개인 토요일인데도, 산책길을 걷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역시 이런 효율 나쁜 코스를 선택하는 사람은 없다는 뜻일 것이다. 길 표시의 불비를 불평하면서 가이드 북의 지도를 의지하여 휴도(畦道)를 내려가니, 대나무 숲 안에 홀연히 주선석이 나타났다. 아스카(飛鳥)의 석조물은, 모두 당돌한 느낌으로 존재하고 있다. 여기로부터 수십 미터 정도 아래에 1992년 발견 된 돌담이, 10미터 더 내려가면 목욕(沐浴) 제사 시설의 정원석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오지만 지금 서 있는 여기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안보이기 때문에 대부분 자동적으로 입장료를 지불하고 가까이에 가서 견학을 하게 된다. 잘 계산 된 시스템이다.아스카(飛鳥)에는 이전부터 카메이시로 불리는 석조물이 있었지만, 아무리 봐도 이쪽이 진짜 카메이시이다. 구·카메이시는 카메이시 모도키 라고 개칭해야 하지 않을까 등이라고 생각하면서 볼런티어(자원봉사) 해설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이 할아버지 꽤 이야기가 능숙하고 좋다. 누가 아스카에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견학코스이다.한편 이 여행의 기점은 오카데라(岡寺)이었다. 여기도 아스카 관광 중에서는 마이너 장소이지만, 산중턱에 군생하는 만병초(석남화) 등, 상당히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산어귀로 들어가면 공중변소가 있다. 기와지붕 (白壁瓦葺) 사원 건축풍의 외관은 주위에 위화감이 적어 바람직하다. 참배길은 이 건물의 뒤측으로 돌아올라 가지만 거기에서 보이는 건물의 지붕이, 보시는 바와 같이 돌로 꾸민 정원으로 되어 있다. 주위는 수령 500년이라는 철쭉도 심어져 있는 낡은 정원이기 때문에, 정말 시대감의 격차는 크지만 앞으로 10년 정도 지나면 같이 어울려 보이지 않을까. 공중변소라는 취급하기 어려운 안건을 경사면의 좁은 토지에 실로 잘 끼워 넣었다고 감탄했다. 옥상녹화 기술의 좋은 응용 사례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2007년 조경시공분야에서 주목한 이슈들
- 조경시공분야에서 올해 논란이 되었던 다양한 이슈들을 개괄적으로 간략히 정리해보았다. 지난 한 해를 분야 내에서 살아오면서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앞으로 조경시공분야에 적잖은 변화를 야기할 수도 있는 문제들인 만큼 한번 되짚어본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아본다. 선정된 내용들은 편집부에서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이므로, 중요한 사안이지만 빠졌을 수도 있고 중복된 부분도 있을 것이나, 이점 독자 여러분들의 크신 양해를 부탁드린다. (내용은 제목 가나다 순)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소나무류 이동단속 대폭 강화올해 3월 28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개정하여 전국 소나무류의 이동단속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통제를 위하여 전국 소나무류 생산 확인제도를 시행하였다. 개정법률에 따르면 반출금지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생산된 소나무류를 이동하기 위해서도 생산 확인용 검인을 받거나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 하며, 위반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과 방제명령을 받는다. 또한 전국의 소나무류 취급업체는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를 작성 비치하여야 하며, 생산확인을 받지 않은 소나무류는 취급하지 못하고, 차량 등 교통수단으로 소나무류를 운송하는 자는 단속 공무원의 운송 정지명령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건설기술자 제도 변경에 따른 경력신고 및 승급건설기술자의 수급불균형 해소와 기술사 등 자격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학·경력기술자 제도가 개선되었다. 초급을 제외한 중급·고급·특급기술자에 해당하는 학·경력기술자는 더 이상 배출되지 않는다. 특급기술자는 기술사에 한해 인정하고 기사·산업기사는 고급까지만 승급가능하다. 조경직 공무원 임용 시작2006년 말 지방직 공무원의 녹지직류 내 조경직제 신설이 결정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에서 조경직 공무원의 채용이 이루어졌다. 서울 8명, 인천 22명, 경남 8명에 대한 공채가 이루어 졌으며, 현재 임용되거나 임용 대기 중에 있다고 한다.앞으로는 지방자치 단체 등의 조경시공분야에 대한 관리에 있어서도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모습이 기대되며, 보다 많은 조경공사의 활성화 등도 기대된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시행한강르네상스 사업이 시작되면서 시범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아직은 조경과 관련된 프로젝트들이 많이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이촌지구 동작대교 하단부터 하류방향으로 약 1km구간 위에 콘크리트 블록으로 조성된 기존의 인공호안을 자연식생으로 녹화시키는 인공호안 녹화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강과 같은 대하천의 저수호안부를 인공적으로 녹화시키거나 기존 콘크리트 블록을 철거하지 않고 복토하여 녹화하는 방법도 국내에서는 시범적인 단계에 있어 금번 시범사업이 많은 하천관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골프코스 잔디의 시공
- 씨앗의 품질(SEED QUALITY)모든 씨앗들은 유해한 잡초씨앗이 포함된 어떤 씨앗도 허락되지 않으며 최근에 채취된 것이어야 한다. 씨앗의 분석자료는 거래기준에 따라야 한다. 발아시험은 반드시 지난 6개월 이내에 행한 것이어야 한다. 사용된 씨앗의 각 종류를 분석한 자료는 작업현장으로 그 씨앗이 도착되기 5일 전에 제출되어야 한다. 재료(MATERIALS)<잔디>잔디는 일반잔디와 롤형 잔디로 구분된다. 일반잔디는 자연산 또는 재배잔디로 규격은 가로 30㎝, 세로 30㎝, 두께 3㎝의 것을 기준으로 하되, 반입잔디가 소규격인 경우 감독자와 협의하여 시공한다. 롤형 잔디는 난지형 잔디 또는 한지형 잔디를 재배한 것으로서 잔디수확기로 떼어내어 롤형태로 말은 잔디로서 규격은 1㎡ 이상의 것을 사용한다. 잔디의 품질은 재배품이거나 야생잔디를 채취한 것으로 구비조건은 다음과 같다.1) 잡초가 없고 지하경이 치밀하게 발달한 것이어야 한다.2) 잎이 불규칙하거나 잎 끝이 찢어지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3) 잡초가 섞이지 않고 병충해의 피해가 없는 것이어야 한다.4) 두께 및 크기가 균일하게 굴취된 것이어야 한다.5) 장기간 적재에 의해 부패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6) 현장에 도착된 잔디는 1일 이내에 식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잔디종자와 기타 자재>1) 자생잔디는 국내 자생종 Zoysia 계통과 Poa의 잔디종자를 사용하되 감독자와 협의하여 종을 선택한다. 잔디종자는 2년 이내에 채취된 것으로 발아촉진처리된 것이어야 하며 발아율 60%이상, 순량률 98%이상이어야 한다.2) 도입잔디는 현지의 제반 여건에 따라 감독자와 협의하여 종자를 선정하며 발아율 80%이상, 순량률 98% 이상이어야 한다. 혼합종자를 사용할 경우에는 자재조달 계획서를 제출할 때 원산지증명과 품질보증서가 첨부되어야 하고 혼합률은 감독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3) 포복경 또는 지하경잔디에서 흙을 털어낸 포복경 또는 지하경을 5~10㎝로 자른 것을 사용하되 마르거나 썩지 아니한 것을 사용한다.4) 토양개량제, 비료토양개량제와 비료는 농림부 비료공정규격 또는 한국산업규격에 적합한 제품 또는 감독자가 승인하는 제품을 사용하되 배합비율과 사용량 등은 승인된 비율로 사용한다.5) 종자 뿜어붙이기시에 사용되는 화이바, 접착제, 색소, 양생제 등은 파종종자의 배합비율과 시공방법 등에 관하여 감독자의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한다.6) 잔디식재에 사용되는 용수는 잔디 및 기타 식재지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오동나무와 그 종류들
- 중부 이남의 따뜻한 곳에 주로 심는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나무높이 15∼20m, 지름 80cm까지 이른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매우 커서 길이 15∼20cm, 너비 10∼30cm정도나 되며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얕게 갈라지며 어린 잎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모여 원추화서에 달리고 흰색 또는 자주색이다. 삭과는 10월에 익고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주변에 흔히 만나는 오동나무는 식물학적으로는 울릉도가 원산인 참오동나무(P. tomentosa Steud.)이며 꽃잎에 자주색 줄이 길이 방향으로 있는 것이 줄이 없는 오동나무와의 차이점이다. 우리나라에는 오동나무(Paulownia coreana Uyeki (영)Royal Paulownia (일)チョウセンギリ (漢)桐, 梧桐)와 참오동나무(Paulownia tomentosa Steud. (영)Foxglove tree (일)ギリ)가 자란다. 잎 뒷면에만 갈색 털이 있는 것이 오동나무, 앞뒤에 모두 털이 있는 것이 참오동나무인데 구별이 쉽지 않다. 흔히 보는 오동나무는 울릉도 특산인 참오동가 대부분이다. 한자로 오동(梧桐)이라 표기하면 대부분 벽오동나무이며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오동나무는 오(梧)라고 기록해 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오동나무와 벽오동나무를 모두 오동(梧桐)으로 표기하기도 하여 혼란스럽다. 오동나무는 빨리 자라면서도 재질이 비교적 좋고 넓은 잎 등 특징있는 나무로서 조선왕조실록에 실려 있는 내용으로 보면 중국의 고사에 인용되는 것으로부터 거문고의 재료, 상가의 지팡이까지 다양하다. 성종12년(1480) 2월23일 조에는 공조에서 아뢰기를, 하니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한편 명종15년(1559) 2월7일, 8일, 18일에는 영천 군수 심의검이 거문고를 만들려고 향교의 앞뜰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었다가 혼나는 내용이 실려있다. , , 하여 오동나무 한 그루를 베었다가 벼슬을 쫓겨난 것은 물론 더 죄를 주자고 논의가 있었으나 간신히 면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화성 동탄신도시 조경공사 시공일지(2)
- 파크골프장동탄 신도시 시범단지내 체육공원은 유아부터 노인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마련되어있다. 특히 파크골프장은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을 위한 대표적인 시설이다. 기존의 파크골프장은 시외곽지역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쉽지 않았는데 동탄 시범단지의 파크골프장은 도심공원 내 위치하여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휴식공간으로써의 공원과 드넓은 잔디위에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골프의 특성을 결합하여 만든 파크골프장은 미래형 여가 활동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생활체육으로써 건강증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수공간으로 이어진 체육공원과 선큰공원동탄 신도시의 녹지중심축인 선큰공원과 체육공원은 친수공간으로 이어졌다. 발원지 폭포에서 시작한 친수공간은 선큰공원의 계류, 캐스케이드, 연못분수, 사랑의 연못으로 이어지며, 체육공원으로 계류, 음악분수로 연결되어 있다. 발원지 폭포발원지 폭포는 녹지축의 가장중심에 위치하며 선큰공원과 체육공원을 연결시하고 있다. 장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화성의 대표적인 성벽을 모티브로 설계되었으며 그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다. 애초의 설계안은 단순히 자연석 쌓기로 되었으나 장소성과 상징성의 중요도에 의해 좀 더 인상적인 폭포로 구성하고자 호박돌쌓기와 철평석 붙이기로 설계안을 변경하였다. 수원공급선큰공원과 체육공원에 필요한 수량은 하루평균 300톤이상의 지하수와 상수원으로 공급되며 그 중 190톤은 체육공원으로, 125톤은 선큰공원으로 흘러간다. 발원지 폭포 수조의 물은 계류를 통해 음악분수에 도달하여 바닥분수로 조성된 음악분수의 다양한 수자도를 연출한다. 수공간의 바닥처리선큰공원은 실개천 전구간을 페이빙스톤으로 바닥마감을 하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하였다. 체육공원의 계류의 바닥은 다양한 규격의 강자갈을 포설하여 자연스러운 경관연출을 의도하여 조성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백두대간지역 도로비탈면의 생태복원방안
- 최근 백두대간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두대간의 주요 훼손지에 대한 생태복원 방법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백두대간 훼손 유형으로 채광과 채석장, 벌목이 중요하게 거론되었으나 최근까지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도로건설이다. 산업발전과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국토를 종과 횡으로 횡단하는 도로건설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백두대간과 그 주변을 통과하는 도로건설구간의 비탈면 생태복원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백두대간 지역의 도로비탈면 복원모델을 제안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써 백두대간 비탈면의 생태환경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녹화공법의 사용 현황과 비탈면 토양 특성, 비탈면과 그 주변의 식생현황들을 파악하였다. 본 조사결과는 앞으로 백두대간 지역 도로비탈면의 생태복원방안 계획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백두대간지역과 같은 생태민감지역에서는 외래종의 사용이 금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백두대간지역의 훼손된 도로비탈면을 조기에 복원하는 친환경적인 복원계획 방안이 시급하게 강구될 필요가 있다. 도로공사로 조성된 비탈면은 식생의 생육기반이 불량하여 자연복원력만으로 복원되기 위해서는 장기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이유로 훼손지를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녹화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국내의 절취된 비탈면의 녹화는 주로 외래도입 초종을 이용한 지표면 안정 및 조기피복 위주에 급급해왔다. 비탈면 녹화시 외래도입초종 위주로 녹화하면 주변식생과 조화롭지 못한 경관을 조성하고, 녹화 공사 후 2~3년부터는 이들 외래초본류가 쇠퇴하면서 비탈면이 재 황폐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초기에 조성한 녹화 식물들 중 일부는 지나치게 밀생함으로써 주변의 2차 식생의 침입을 방해하는 등 정상천이계열에 역행하는 녹화공사를 시행하기도 하고 있다. 인공구조물이 무질서하게 설치되고 비탈면의 경관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초본위주형의 복원모델이 적용되기도 하며, 조기녹화용 외래도입초본위주의 식생이 도입되기도 한다. 건설교통부의 도로비탈면 녹화 설계 및 시공 잠정지침에서 백두대간 지역에는 외래도입초종의 사용을 금지하고 생물다양성복원형과 목본군락형 위주의 복원목표를 수립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나 이러한 지침안이 원만하게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국내 현실을 감안하여 중요한 백두대간 생태계 지역을 대상으로 녹화공법 적용실태, 토양특성, 주변식생 등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바람직한 녹화식생 선정방안과 녹화공법 선정에 대한 복원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맥문동과 맥문아재비
-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황량해진 경관은 다시금 상록성 식물들에 대한 관심을 들추어 낸다. 가장 흔히 쓰이는 지피식물의 한 종류로서 널리 쓰이지만 그 가치에 비해 대접을 별로 못 받는 것 중에 하나가 맥문동이 아닌가 싶다. 지피식물로서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을 모두 만족시키는 맥문동은 상록성 숙근초로 매우 강건하고 재배가 용이하며 손쉽게 구할 수 있어 가장 흔히 이용되고 있다. 지피식물의 대표격으로 구역별 경계를 구분할 필요가 있거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화단의 가장자리나 소로 및 도로변과 같은 동선을 따라 심는 소재로 매우 효과적이다. 비교적 저렴하며 생육이 왕성하여 조경현장에서 특히 경계용으로 매우 유용하게 쓰이며, 그늘이 진 교목이나 관목의 하층식재용으로 가장 뛰어난 지피식물 중의 하나로 여름에는 무리 지어 피는 꽃이 장관이다. 또한 근계가 왕성하게 발달하여 그늘진 경사지의 토양유실을 방지하여 토양을 안정적으로 고착시키며, 빽빽하게 자란 상록성인 지상부는 잡초의 발생을 억제해준다.맥문동과 매우 유사하여 구분이 다소 까다로운 맥문아재비도 맥문동에 비해내한성은 떨어지지만 그 습성이 대체로 유사하여 음지나 양지에 관계없이 잘 자라고 토양도 가리지 않으며 내성이 뛰어나고 강건하다. 상록인 잎은 두껍고 광택이 있어 고급스러우며 묵은 잎들은 지면에 깔린 채 마르다가 자연스럽게 부식되어 사라진다. 종류에 따라 초여름부터 가을의 어귀 사이에 주로 개화하며, 각각의 꽃들은 작고 수수하지만 흰 색, 연한 자주색 또는 자주색으로 큰 군락이 무리지어 피면 광택이 있는 짙은 녹색의 잎에 대비되어 나름대로 장관을 이룬다.품종에 따라 애란( Ophiopogon japonicus ‘Nana’ )처럼 매우 작은 것부터 맥문아재비 같은 제법 큰 포기가 되는 것까지 다양하고, 잎에 여러 가지 형태와 색상의 무늬가 있거나 흑룡( 흑맥문동, Ophiopogon planiscarpus ‘Nigrescens’ )과 같이 거의 검정색에 가까운 종류도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품종들이 개발되어 보급된다면 이미 갖추고 있는 지피식물로서 뛰어난 강점에다 더욱 다양한 조경소재로서의 활용과 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특성맥문동과 맥문아재비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이 주 자생지인 상록성 지피식물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특히 온대지역에서 다수의 품종을 포함한 여러 종류가 조경소재 및 지피식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대게 그래스를 닮은 혁질의 상록성 잎들이 줄기가 없거나 짧은 단축경에서 자라 지면에서 모여난다. 종류에 따라 지하경으로 옆으로 퍼져 자라거나 빽빽하게 자라 큰 포기를 형성하며 왕성하고 치밀하게 발달하는 뿌리조직은 일종의 매트처럼 지표에 가까운 토양층에 발달한다. 애란과 같이 10cm 미만의 극왜성인 품종을 제외하면 대부분 20~40cm정도로 자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얼이 왕성하게 발달하여 보통 직경 30~40cm정도의 큰 포기가 된다. 상록성으로 추위와 건조 및 공해 등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그 이용 범위가 매우 넓다. 맥문아재비를 비롯한 소엽맥문동, 애란, 흑맥문동 등 맥문아재비속 식물들은 맥문동에 비해 내한성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나 구조물 등의 주변에 심는 등 식재 대상지의 미기후를 고려하여 이용한다면 중부 이북의 추운 곳에서도 어느 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맥문동속과 맥문아재비속 식물들은 종에 따라 외형상에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유사하며 그 재배와 이용에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맥문동속 식물들은 대게 연 자주색 꽃에 검정색으로 열매가 익고, 맥문아재비속 식물 등은 보통 흰 꽃이 피며 열매가 밝은 파란색으로(흑맥문동의 경우와 같이 품종에 따라 검정색으로 익는 경우도 있다.) 익는 것이 다르다.오랫동안 백합과에 포함시켜왔으나, 백합과(Liliaceae)가 세분된 이후에는 Ruscaceae(국명으로 한다면 맥문동과)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맥문동(Liriope)속에는 세계적으로약5종이 한국, 일본, 중국 및 베트남 등지에 분포한다. 속명인 Liriope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분수의 요정으로 강의 신 세피수스(Cephissus)의 딸이자 나르시서스(Narcissus)의 어머니이다. 보통 Liriopes로 부르기도 하나 흔히 쓰이는 대표적인 영명은 ‘Lilyturf’이며 잔디처럼 자라는 백합과 식물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원종 중에서도 특히 맥문동(Liriope muscari)과 개맥문동(Liriope spicata)이 조경소재 및 원예식물로 가장 흔히 쓰인다. 개맥문동은 맥문동에 비해 비교적 잎이 좁으며 지하경으로 왕성하게 옆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다. 맥문동은 개맥문동에비해 보다 온난한 지역에 분포하며 지나치게 퍼지지 않으며 포기가 빽빽하게 자라 큰 포기가 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서울 강남 코엑스 조경관리
- 지구에는 수십억명의 사람이 살아가지만, 그 중 두 사람이 완전히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없다. 이 수십억명의 생각은 어떠할까? 결코 같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 생각을 찬성, 반대, 중립 등으로 간추린다면 같은 생각이 나오겠지만. 그렇다면 조경에 대한 경영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사업 진행시 투자금에 대한 직접적 수입이 없을 경우 투자에 대해 회의적이다. 조경은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보다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하나의 방법, 또는 수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시대는 변해가고 있으며, 이제 사람들은 녹지를 비롯한 오픈스페이스를 원하고 있다. 이미 현명한 기업에서는 사업부지의 많은 부분을 오픈스페이스로 탈바꿈시키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곳에서 모여 휴식을 취하고, 즐기며 관심을 갖는다. 이로서 기업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상권을 형성시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 낸다. 이것이 곧 21C를 이끄는 기업마인드가 아닐까?이번호에는 다양한 형태의 오픈스페이스를 제공하고, 이를 최고의 품질로 유지관리하며 시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코엑스를 찾아가 보았다. 코엑스코엑스는 지난 1979년 3월 설립되어 국제전시 및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각종 문화, 예술행사의 개최를 통해 국내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하여 왔다. 코엑스에는 평일 하루 평균 14만 명이 오고가며 지난 2000년 10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 개최를 비롯해 노벨평화상 100년전, 대한민국섬유 및 의류교역전, 정부조달우수제품전, 서울국제도서전, 무역서비스쇼, 한국국제식품기술전시회 및 세미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국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기도 하다.코엑스의 조직은 현재 전시컨벤션본부, 센터운영본부, 서비스지원본부, 경영지원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지원본부의 기술지원팀에서 코엑스의 조경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직접적인 조경관리(식물)는 외주형태로 진행되어, 한국조경개발(주)에서 소장 1명을 포함한 총 8명이 상주하며, 시설물 관리는 코엑스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여기서 외주는 입찰을 통하여 선정하고 있으나 조경관리는 대상지의 조경현황을 가장 잘 아는 업체가 시행하는 것이 합당하므로 이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코엑스는 조성당시부터 건축, 조경, 도시설계의 현대적이고 선진적인 모델로 여겨졌으며, 관련 기술분야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주었던 곳이기도 하기에 이와 부합하는 관리방식이 필요하다.한편 코엑스에서는 오픈스페이스에 대한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13년까지 중장기계획을 세워 또 다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이 있었기에 지금의 코엑스가 있다는 기본 전제하에 직접적인 수익이 창출되지 않지만 환원한다는 CEO의 판단에서이다. 덕분에 시민들은 코엑스의 오픈스페이스를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조경관리자들은 그만큼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캐나디안 디자인이 낳은 도시공원
-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2007년 조경계, 말들의 풍경
- “한국 조경은 허전하다. 쏟아지는 프로젝트를 힘겹게 해내기에 급급한 위태로운 풍경이다.(중략) 이 시대 한국 조경은 무엇을 생산하며 사회와 소통하고 있는가?” - 배정한, 서문 중 - 2007년, 유난히 차가웠던 봄, 게릴라성 호우로 정신을 쏙 빼놓았던 여름, 맛만 보여주고 홀연히 떠나 버린 무심한 가을을 지나, 칼날을 품은듯 북풍한설이 매섭게 몰아치는 겨울까지. 예년과 같지 않았던 급격한 계절의 변화들처럼 올 한해 조경계의 지형도도 완곡하지만은 않았던듯 싶다. 본사의 홈페이지(http://www.landscapeworld.co.kr)내 커뮤니티 게시판을 살펴본다면 그러한 사실을 어렵지 않게 확인하고 유추해 볼 수 있으리라. 커뮤니티 공간 내 담겨있는 ‘조경인 마당’이라는 게시판. 그것은 어느 사이엔가 조경인들 입에서 입으로 화자되고 있을만큼 국내 조경계의 대표적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바로 지난 1년여 동안 ‘조경인 마당’에 올라온 조경인들의 말과 말들을 통해 올 한해 조경계의 발자국을 거슬러 짚어보고 소통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그 안에는 다소 거칠고, 적나라한 말도 있었고, 희망보다는 체념을 읊조리는 우울한 목소리들이 비교적 많은 공간을 채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들 또한 조경계의 현재를 보여주는 거울로 생각해 볼 수 있음직하다는 생각으로, 행여 작성자의 원뜻을 훼손하진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지만 거침없이 지난 1년간의 기록을 간추려 담아보려 한다. 아래 기재된 조경인들의 말과 말속에 담겨진 화두는 거시적 관점으로 조경계 발전을 촉진하는 촉매제로서 작용하리라는 생각으로 미처 작성자 여러분들께 허락을 받지 못하였다. 아래의 작성자를 포함한 본 게시판을 사용하는 모든 분들께 양해의 말씀과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는 바이다. Chapter 1. 다른 이에게 묻다 첫 번째 유형은 주로 조경의 초입에 있다거나 현재 자신의 상황에 대해 객관적 평가을 개진해보려는 조경인의 글들이다. 작게는 구직, 연봉수준, 근무 및 작업 환경에서부터 사회적 인식, 조경의 전망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내용들이 게시판의 상당량을 채우고 있었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표현한 글들도 더러 있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2008년 ‘생태면적률’이 뜬다
- 부족한 도심의 생태적인 공간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05년 12월 환경부에서 ‘생태면적률’ 적용지침을 발표한 이후,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 생태면적률이 신도시 건설사업 등에 적용되기 시작하였고, 환경과 생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지금은, 2009년 법제화에 앞서 일부 지자체들에서도 ‘생태면적률’ 개념을 적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생태면적률은 생태면적률이란 공간계획 대상지 중 자연의 순환기능을 가진 토양(녹지, 수공간, 옥상·벽면 녹화, 부분포장 등) 면적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도시공간의 생태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환경계획 지표이다. 즉 생태면적률은 개발된 도시공간의 생태적 기능이 자연상태의 녹지와 비교했을 때 몇 % 정도인가를 상대적으로 나타낸다. 생태면적률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의 순환기능 정도에 따라 가중치를 달리하는 공간 유형을 구분해야 한다. 즉 생태적 기능이 완전한 자연지반녹지(가중치 1)를 기준으로 도시공간에 전형적인 공간유형을 구분하고 상응하는 가중치를 부여한다. 일정한 공간계획 대상지에서 공간유형을 구분하고 상응하는 가중치를 판정하고 나면 간단한 셈으로 자연의 순환기능이 완전한 토양면적(자연순환가능 면적)을 산출해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도시에 생태면적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환경생태계획과 같은 다른 계획수단과 연계하여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즉 단순히 용도지역 단위로 지침을 적용할 경우에는 대상지의 특성 등을 반영하기 어렵고, 모든 대상지가 일괄적으로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도 없기 때문에 지구단위 계획과 같은 계획적인 개념과 함께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 이처럼 생태면적률은 자연에 대한 침해가 불가피한 도시 공간의 생태적 기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지표로 개발된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자연의 모습을 변화시키거나 재구성하더라도 자연에 내재된 생태적 기능은 보전해서, 말 그대로 자연친화적인 또는 생태적인 개발을 가능하게 하자는 취지이다. 생태면적률이 뜬다 ‘2007년 환경부 업무계획’에 따르면, 우선 신도시 개발시 녹지 조성, 옥상 녹화, 투수층 확보 등을 통해 생태면적을 일정 비율 이상 확보하도록 의무화하는 ‘생태면적률’ 제도 시범사업이 환경부-건교부 공동으로 실시되고, 2009년까지는 법제화될 예정임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과 환경을 중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맞물려 생태면적률은 우리 사회에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생태면적률과 관련된 최근 기사를 살펴보면 이러한 상황은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일본의 사회·환경 공헌 녹지평가 시스템 SEGES에 대해
- 지구온난화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온실 효과 가스 배출량의 삭감이라는 대응책의 계기가 된 쿄토(京都) 의정서의 기한(2012년)까지는 앞으로 5년이 채 남지 않았다.지구 규모에서의 대책과 함께, 개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기업은 경제활동 속에서 이 문제에 대한 의식을 높여 개선을 향한 대응을 해 나가고 있다.그러한 가운데, 녹지의 CO2 흡수 고정 능력은 온난화 대책의 유효한 수단으로서 인식되어, 녹지의 보전·창출 활동도 확산되고 있다. 또한 녹지는 CO₂ 흡수 고정 능력 이외에도 도시지역에 있어 열섬 현상의 억제, 생물 다양성의 보전, 물순환의 촉진 등 악화하는 환경 문제에 대해 유효한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환경 대처에 힘을 기울이는 민간 기업에서도 각 사업소에 있어, CO₂배출량 삭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이나 리사이클이라고 하는 단기적인 자원 투입에 의해 개선 가능한 대처를 점차 정착시키고 있지만, 녹지에 대해서는 그 효과가 부차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적극적인 활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부지내에 넓은 녹지를 소유하는 기업에서도 녹지가 본래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으며, 또한 공익적으로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하기 어렵다.그럼에도 비용과 노력을 들여 녹지를 관리하는 기업에는, 녹지가 가지는 가치와 기능은 정확히 더욱이 객관적으로 평가되어 인식되어야 하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적정한 보전이나 관리, 나아가서는 새로운 녹지를 증가시키는 것이 도시 녹화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점에서「사회·환경 공헌 녹지 평가 시스템 SEGES」은 개발되었다.이러한 기업 의식 변화에 따라 귀중한 가치를 가지는 토지라는 것 위에 형성되는 녹지를 실로 풍요로운 자연 환경의 형성이나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자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게 하는 것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유익한 일이며 CSR의 실천 그 자체라고도 말할 수 있다.실제, 도시부 지역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민유지 가운데 기업이 소유하는 녹지는, 한군데 당 그 규모가 차지하는 전체 면적도 크기 때문에, 도시 환경이 가지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 오픈스페이스의 양적인 보완과 함께 질적인 향상에도 공헌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주)모닝종합건설 이장엽 부장
-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던가? 더욱이 사그러들줄 모르는 개발 열기 속에 국토와 자연은 최근 10년 사이에 급격히 변화되었음을 피부와 호흡으로 느낄 수가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자연환경에 대한 위기의식 또한 팽배해졌던 것도 사실이고 자연과 생태를 보전하기위한 노력도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재이다. 이는 골프공사에서도 예외가 아닌 듯 싶다. 이번 호에서는 10년 넘게 국내 골프장의 수경과 관련분야 공사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주)모닝종합건설의 이장엽 부장을 만나 환경과 생태의 카테고리 내에서 분주히 생활하는 시공인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그동안 걸어온길 시작은 1993년부터 대학교 실습으로부터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맨 처음 근무지는 지산리조트내 연못조성과 코스 리노베이션 작업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쪽 일로 뛰어들었어요. 간혹 리조트 공사에 참여하긴 했지만 대부분 골프장을 중심으로 수경관련 공사인 연못, 폭포, 계류, 교량 등의 공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동안 공사했던 곳이 크리스탈 밸리, 송도 2·4공구 공원녹지내 대규모 연못, 금강 센트리움 C.C, 등 개략적으로 단일공종으로서는 1년에 평균 2개정도, 대규모 복합공종은 1년에 1개정도 작업을 하고 있는데, 요즘엔 공기를 촉박하게들 잡다보니 과거에 비해 작업속도를 높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골프장 공사현장에서 느끼는 조경 골프장 공사라는 것이 포괄적인 범위에서 조경의 범주입니다. 굳이 국내에서 분류기준을 따지자면 토목적인 요소와 구조물, 시설물도 있기 때문에 건축적인 요소도 존재하지만, 이를 아우를 수 있는 것이 조경이기에 골프장에서 조경이 토목보다 큰소리를 칠 수 있는 입장이에요. 공사범위도 토목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입장이니까. 하지만 실질적인 업무내역이 토목적인 요소에서 접근을 하다보니, 학교에서 배웠던 부분, 특히 순수자연물 외에 토목적인 요소, 건축적인 요소에 대한 공부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실질적으로 눈앞에 노출되어 보이는 그것은 조경적인 경관이지만 그 안은 다른 분야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스는 다른 곳에서 하고 옷만 조경이 하는 그런 조경은 아니고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계획하고, 토목부분까지 손댈수 있는 것이 제일 바람직한 것입니다. 조경설계 측면에서 보여지는 공간 외에, 속에 숨겨진 경관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조경의 마인드가 절실한 시점인 것이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토목·건축분야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하게되면, 우리의 답변이 충분치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주장을 해야하는데, '토목쪽인 요소가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해주어야 한다'는 이론과 공법에 종종 말문이 막히기는 것이지요. 결국엔 우리가 보이는 부분외적인 내용을 알고 있으면 필요한 여건을 만들 수 있게 된다는 말이예요.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환경·조경계획
- 오염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환경생태도시로 변화중인 시화지구시화지구는 서울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40㎞, 인천에서 동남쪽으로 약 20㎞지점에 위치해 있다. 1987년부터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를 잇는 연장 12.7㎞의 시화지구 방조제를 착공하여 7년만인 1994년 1월 물막이공사가 완료되면서 시화호와 시화호 남·북측에 간석지가 생성되었다. 시화호 주변에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사업 이외에도 시화호조력발전소건설사업, 송산그린시티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시화MTV사업은 시화호의 수질과 시화지구 대기환경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선정하여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금을 환경개선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계가 존속하는 한 이용이 가능하고 오염문제가 없는 무공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시화호 조력발전소건설사업은 CO₂저감으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송산그린시티사업은 수도권의 부족한 레저ㆍ문화ㆍ스포츠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저밀도의 쾌적한 전원 주거단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종합스포츠 레저타운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고,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ㆍ휴식ㆍ스포츠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생태문화체험파크에는 공룡알 화석지를 중심으로 기존 갯벌 자원을 최대한 보존 활용한 450만평의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시화호는 시화방조제가 완공된 이후 시화호는 시화·반월 공단으로부터 정화 처리되지 않은 폐수가 직접 유입되어 1994년 COD 3ppm이던 수질이 1997년 17ppm으로 악화되었다. 이와 같은 시화호 수질오염은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환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계기가 되었고, 1996년부터 해양수산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화호 수질개선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실행한 결과, COD 17ppm이던 수질이 2006년 2.7ppm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시화호의 수질은 배수갑문을 통한 해수 유통과 유역 내 하수 관거의 정비, 오염하천 차단, 시화호 상류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갈대습지 조성, 축산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등으로 개선되었으며, 이제 시화호에는 많은 물고기와 다양한 철새가 다시 서식하면서 새 생명들이 찾아오기 시작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나의 길(전통조경학)의 회상들(1)
- 1960년~1970년대의 회상 1963년 1월 25일 문화재관리국의 직원으로 들어가서 1968년 11월 1일 사무관이 되어 문화재과의 관리계장이 되었다. 전국의 역사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당시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책이나 논문들이 거의 없었다. 목마른 욕심에 탐독한 책들은 조지훈 저 『韓國文化史 序說』과 박종홍 교수의 『한국철학사』, 『한국의 사상적 방향』, 최문환 교수의 『민족주의 전개과정』등이었다.1966년 4월 28일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아산 현충사 이충무공 유허』를 보존/정비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이 지시로 인하여 문화재관리 정책이 달라지게 되었다. 일제식민지 시대의 점(点)의 문화재 관리에서 건축환경이나 사적지의 역사적 경관 가치를 보존 정비하는 면(面)의 문화재 관리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사적지의 정비 사업은 조경 사업이 된 것이다. 현충사 경내 조경 사업은 우리나라 사적지 경관 조성 사업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다. 현충사 사당에 오르는 참배로 주위 소나무 숲은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 길을 걸어보면 역사를 사색하는 고요함이 있고 건강의 기(氣)를 받는 길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1970년 12월 8일은 퇴계 이황선생이 돌아가신지 400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헬리콥터를 타고 도산서원 상덕사에 참배하러 갔다. 나는 대통령이 탄 헬리콥터에 타고 갔다. 내 소임은 도산서원 가는 길을 안내하는 것과 현장의 유적 설명을 담당하였다. 그런데 문화재관리계장으로 육로로는 도산서원에 가보았지만 비행기 타고 간 일이 없어서 퍽 당황했었다. 박대통령은 많은 유적지(행주산성, 칠백의 총, 제승당, 충렬사, 충민사, 강화도 전적지 등) 보존정화사업을 대통령지시 사항으로 하였다. 이런 때 꼭 정화공사 기공식 전에 설계검토를 받고 특히 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래서 1972년부터는 대통령 비서실에 오휘영 조경담당 비서관이 임명되어 조경사업을 정책적으로 이끌었다. 나는 도산서원 조경을 하기위해 문헌조사를 했다. 도산잡영(陶山雜詠), 도산서원 영건기사, 도산별곡 등 문헌자료와 도산서원도의 그림 등을 참고하여 조경설계를 하였다. 호국선현유적을 보존, 정비하는 사업을 모두 이와 같이 문헌자료의 조사 연구와 현황실측조사를 실시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산림경제』,『양화소록』,『조선왕조실록』,『삼국사기』,『삼국유사』,『신증동국여지승람』등 이런 책 속에서 조경관계 자료를 수집해갔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회양목
- 분포 및 특성 상록 활엽 관목으로 수고 7m에 달하고 전국의 석회암지대에 자생하는 지표식물로 자생하며 표고 200~750m 사이에 주로 분포한다. 음지 및 양지에서도 잘 견디고 습기가 있는 곳이나 건조한 토지에서도 생장이 양호하며 추위와 공해에도 강하다. 수피는 회록색이며 소지는 녹색이고 가늘며 네모지고 털이 있다. 뿌리는 높이가 7m에 달하고 수피는 회록색이며 소지는 녹색이고 가늘며 네모지고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연황색으로 피고 정생 또는 액생하며 자웅화가 몇 개씩 한군데에 달리고 중앙부에 암꽃이 있다. 수꽃은 1~4(보통 3)개의 수술과 자방의 흔적이 있으며 수술대는 길이 5mm로서 흰빛이 돌고 꽃밥은 황색이며 암꽃은 3개의 암술머리가 있는 둥근 삼각형의 자방이 있고 3실이다. 벌이 많이 모여든다. 잎은 호생하며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둔두 또는 미요두이며 예저이고 엽병으로 흐르며 길이 12~17m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있으며 뒷면은 황록색이고 거치가 없으며 가장자리가 뒤로 젖혀지며 엽병은 길이 2mm로서 털이 있다. 두껍고 혁질이며 광택이 난다. 주맥은 뒷면에 돋아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난형이고 길이 10mm로서 털이 없으며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며 6~8월에 갈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튀어 나간다. 내한성이 강하고 공기오염, 해풍 등에도 강하다. 생장은 극히 더디며 높이 1~3m로 자라지만 줄기의 지름이 12cm로 자라자면 80년이나 걸리며 지름이 25cm이면 600~700년생이 된다. 좀회양목은 높이 60cm까지 자라는 것도 있으나 보통 20~30cm 정도로 자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