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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와 벌깨풀
  • 에코스케이프 2009년 여름

낮게 자라는 숙근초인 용머리와 벌깨풀 종류들은 건조에 강하며 화기와 수명이 비교적 길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는 우수한 지피식물로서 화단의 가장자리, 암석원, 절개지 사면, 옥상정원 등에 매우 유용하다. 나비가 즐겨 찾으며 가을에 단풍에 물들은 비교적 정갈한 수관도 보기에 좋다.

옥상조경이나 암석원에는 흔히 이용되는 기린초류 및 세덤, 바위솔, 송엽국, 등심붓꽃, 패랭이류, 꽃잔디 등과 함께 심으면 잘 어울리며 화단의 가장자리나 양지 및 반음지에 주로 이용되는 톱풀, 초롱꽃, 금계국, 천인국, 루드베키아, 뱀무, 삼지구엽초, 휴케라, 비비추, 쑥부쟁이, 양지꽃,도라지, 곽향, 백리향, 꼬리풀 및 사초류와 수크령 같은 식물들이 함께 이용하면 좋은 식물들이다.

다른 식물들과 소군락으로 혼식을 하거나 점식 또는 큰 군락으로 심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다소 건조한 초지나 잔디밭 가장자리가 다소 큰 군락으로 심기에 좋은 장소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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