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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노블럭 - 국내 보도블록 업계를 선도하는 강한 소기업이 되고자
  • 에코스케이프 2006년 06월
사실 우리가 늘 밟고 다니는 바닥의 보도블록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무척이나 딱딱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당연히 구조적으로 딱딱하기도 하거니와 지금까지의 블록은 다분히 그 기능적인 면에만 치중되어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을 가진 아름다운 블록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고, 투수가 되거나, 푹신한 느낌을 주는 블록이 등장하는 등 새로운 부가기능을 더한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어 과거와는 달리 조금씩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러한 새로운 분위기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새로운 기능성 블록을 선보이고 있는 업체를 찾아보았다. (주)이노블록은 1971년 영진건재를 시작으로 지난 20여년간 콘크리트 블록 제품을 생산해왔으며, 현재 직원은 22명, 연매출은 50억 원 정도(올해 매출 목표는 70억원)이다. 지난 2005년 8월에는 일본흥업 (주)NIKKO와 생산기술협력을 체결하고 새로운 제품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Only one, Best one”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기도 한데, 이노블럭만이 만들 수 있고, 이노블럭이 만들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과연 어떤 기술과 노하우로 새로운 블록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인지 알아보자. 새로운 블록시장 개척 건축, 토목용 블록을 오랜 기간 생산해온 (주)이노블록은 그간 꾸준히 사업을 지속해왔지만, IMF 이후 사업 환경이 열악해졌다. 즉 품질이 아닌, 가격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보다 좋은 블록을 만들려는 노력이 아니라, 모두 비슷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다보니, 가격 경쟁 외에는 뚜렷한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이에 블록시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고,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의 선진국에 대한 답사를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선진국의 블록은 우리나라와는 다르다는 생각을 점점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포장제품의 다양한 색상과 다양한 기능들이었다. 남들이 다하는 똑같은 제품이 아닌 다른 질감, 다른 색깔, 다른 기능을 가진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사실 최근 까지만 해도 블록의 질이나, 신기술에 대한 고민은 많이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블록시장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알아본 결과, 우리나라와 가장 가깝고 기후적으로도 비슷한 특성을 가진 일본의 기술력을 배워오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기에 이르렀다. 즉 일본의 유수의 회사와 기술 제휴를 맺어 일단은 기술을 배워오고,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그 기술을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로 정해지제 된 것이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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