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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싸이클링 에코녹화공법
  • 에코스케이프 2006년 03월

국토가 인구에 비해 좁고 약 65%가 산악지형인 우리나라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항시 개발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설정이며, 실제로 2003년을 기준으로 지난 20여년간 약 226,000ha의 면적이 산림에서 사라져 간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산림청, 2003). 산림청의 산림기본통계자료에 의하면, 1995년에 6,451,885ha였던 산림면적이 2002년 현재 6,411,893ha로 지난 7년간 약 40,000ha(0.6%) 감소하여 매년 약 5,700ha의 산림이 훼손되고 있으며 벌목 후 63,833㎥의 수목그루터기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되고 있으며, 최근 택지개발, 댐 건설 등의 대규모 토목공사로 불가피하게 산림훼손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임목폐기물(수목그루터기, 잔가지,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임목폐기물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렇게 폐기되는 산림자원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산림을 유지해온 귀중한 생물자원이다. 따라서 이번호에서는 생물자원인 임목폐기물의 재활용방법을 제시하고 임목폐기물을 재활용한 녹화공법을 기술하고자 한다. 현재 임목폐기물을 이용한 공법은 다양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향후 임목폐기물을 이용한 녹화공법개발과 더불어 친환경 소재개발도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리싸이클링 에코녹화공법(특허 제0500378호)
리싸이클링 에코녹화공법은 각종 산지개발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산림훼손지에서 산림표토, 벌채목, 수목그루터기 등 폐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하여 훼손지의 자연숲을 조기에 복원하는 자연친화적 생태녹화공법으로 산림훼손지의 산림생태계와 조화된 녹화공법이다. 세부적으로 산지개발시 산림훼손지의 표토를 리싸이클링(재활용)함으로써 식물생육기반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생물종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산림훼손지에서 발생한 수목그루터기를 이용한 훼손지 녹화는 묘목보다 생장이 빠르고, 맹아수도 많아 조기녹화가 가능하며, 벌채하여 폐기되는 수목을 이용하여 섬유질형 우드칩으로 만들어 녹화지역에 재활용함으로써 조기에 기존 수림구조로 재현할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 리싸이클형 녹화공법이다.
이 공법을 적용하는 대상지는 1,000평 이상 산림을 훼손하는 개발사업에 적용할 수 있으며, 활엽수림 훼손지에서 보다 적합하며, 대면적 녹지조성지, 주변경관과 연속적인 경관을 연출하고자 하는 완충녹지대 자연숲 조성, 성토비탈면 등에 자연성이 높은 이차림 이상의 수림구조를 재현하는데 적합하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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