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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과 정원 활성화 연구] 원예와 치유농업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 위해 정부3.0 통한 협력 강화
  • 에코스케이프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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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환자 대상 원예치료 프로그램

 

 

치유농업은

농업은 더 이상 생산에 초점을 둔 1·2차 산업에 머무르고 있지 않다. 최근 관광농업을 넘어선 치유농업 agro-healing, care farming, social farming, green care farming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자원 또는 이와 관련한 활동 및 산출물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이다. 농작물 경작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도시농업에 비해 치유농업은 경작뿐만 아니라 동물, 지역문화, 농촌경관 등 모든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치유농업이 발전한 네덜란드에서는 치유농업에 대한 높은 사회적 요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제 농업 현실에 부합한 치유농장 경영시스템을 확립하고 있다.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직접적인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린이 및 가족 단위의 체험활동이 활성화돼 있어 연간 1만 명 이상이 참여해 개인의 심신 건강을 강화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Di lacovo & O’ Connor, 2009; Hassink & Van Dijk, 2006;Hassink, 2007).

이와 같은 치유농업의 사회경제적 기여 효과는 얼마나 될까? 지난 2013년 농촌진흥청은 KM+컨설팅과 공동으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치유농업 활동 및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경험 및 만족도, 참여의사, 치유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부담금 지불의사 분석 등을 토대로 치유농업의 경제적 기여 효과를 추정했다. 전체 응답자의 85%가 치유농업은 공익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인식했으며, 치유농업 정착 및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관련해 전체 응답자의 73,2%가 특별부담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는 2010년 도시농업 연구팀으로 시작하여 2015년 5월 도시농업과로 정식 직제화 되었다. 도시농업과에서는 농업 기술을 활용하여 일반 도시민들이 식물을 통해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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