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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차도 홀블록 자동 성형 장치 독자 개발, 원터치 제작으로 유색층 박리 현상 최소화
  • (주)대일텍
  • 에코스케이프 2016년 01월

우리나라는 빠른 경제 성장과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지난 수십 년간 토지 이용의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됐다. 지나친 토지 이용 효율화가 강조된 결과로 대지의 불투수 포장 면적이 증가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10 도시생태현황도에 따르면 서울시의 불투수 면적은 288.8km2로 전체 면적 605.3km2 대비 불투수 면적률은 47.7%, 19627.8%에서 약 50년 동안 40%가 증가했다. 불투수 포장 면적의 증가는 열의 운송 매체인 증발산량의 감소로 연결돼 태양 에너지의 축적을 가져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도시 물순환 체계가 교란돼 여러 가지 환경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서울시의 경우, 인근 지역과의 기온이 연평균 최대 3.5°C 이상 차이가 발생하는 도시 열섬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도시형 홍수도 증가해 2011년 기준 34개주요 지역에 반복된 침수 피해가 나타나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침수 14806, 308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이렇게 교란된 도시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개발 기본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해당 조례를 통해 서울시는 빗물의 침투·저류를 통한 빗물의 표면 유출 억제와 버려지는 물을 재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저영향개발을 유도해 악화된 물순환과 물환경을 회복하고자 했다. 특히 빗물을 자연지반으로 침투시킬 수 있도록 불투수 포장면을 최소화하고 투수성 포장을 권장하고 있는데, 현재 포장 분야에서는 효율적인 빗물 관리를 위해 배수성 아스팔트, 투수성 콘크리트, 투수블록포장 등이 활용되고 있다.

 

기존 투수블록은 간단한 제조 공정과 대량 생산, 훼손 부분 보수 용이, 차량 속도 통제,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등의 많은 장점을 갖고 있으나, 동일 생산 제품 간의 강도 편차, 공극 막힘, 유색층 박리 현상, 수평 이동 현상 발생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기존 투수블록의 장점을 강화시키면서도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이 필요하게 됐다.

 

대일택의 제품 개발 목적은 크게 6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제조 공정을 기존보다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반비례하는 투수 성능과 강도의 관계 속에서 충분한 투수 성능을 내면서도 투수블록 자체의 강도를 강화하고, 생산하는 제품의 균일한 강도를 갖게 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투수 지속성에 큰 영향을 주는 공극 막힘 현상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투수층과 유색층의 접합부에서 발생하는 유색층 박리 현상을 저감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밀림 등의 수평 이동 현상을 저감하는 것이다.

 

위의 6가지 개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투수층과 유색층으로 구성되는 투수블록에 기초층을 추가했고, 이를 원터치One-touch(1회 압축성형) 방식으로 제작해 제조 공정 최소화 및 생산 속도를 향상시켰다. 기초층은 투수블록 하부에서 블록전체의 강도를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투수층 또는 유색층의 콘크리트 함량과 무관하게 일정 수준 이상의 강도를 유지할 수 있어 생산되는 제품의 강도 편차를 최소화했다. 휨강도에 대한 지속적인 성능 시험 결과, 2015년 생산품은 6.48MPa로 측정됐으며, 이는 KS기준 4MPa, 서울시 기준(자체투수블록) 보도 4MPa, 차도 5MPa의 기준 모두를 상회한다.

 

강도와 투수 성능은 반비례한다는 통념이 있으나, 자사의 홀블록은 2015년 생산품기준 오염 전 4.93mm/sec, 오염 후 4.52mm/sec의 투수 성능을 지님으로써 KS기준(KS 4419, 투수계수 0.1mm/s)의 약 49배에 달하는 높은 값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공극 막힘 현상에 의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투수 성능 지속성 시험에서도, 2015SH 자체 투수 성능 지속성 검증 시험 결과 유일한 1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특별시 투수 성능 지속성 검증 시험 결과에서도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원터치 방식의 제작 과정은 유색층 박리 현상을 최소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인 투수블록이 두 번의 압축성형 방식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때 발생하는 매끄러운 접합부가 겨울철 동결에 의해 약해져 분리되는 현상이 유색층 박리 현상이다. 자사의 홀블록은 한 번의 압축성형 방식을 통해 제작하기 때문에 기초층과투수층, 투수층과 유색층의 접합면이 부정형 형태로 넓어져 유색층 박리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인터로킹블록 포장은 블록 사이의 틈에 모래를 넣고, 블록 상부에 하중이 가해졌을 때 인접한 블록과의 맞물림에 의한 하중 분산 효과가 발생하는 것을 이용한 포장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차량 혹은 사람이 이동함에 따라 블록의 움직임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한 줄눈의 소실과 블록 돌기의 마모 현상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줄눈 채움 등의 관리와 블록의 수평 이동에 대한 저감이 필요하다. 대일택이 블록에 기초층을 추가하고 고강도 콘크리트를 주재료로 구성해 강도를 매우 높게 만든 이유가 이러한 수평 이동 현상을 저감하기 위함인데, 차량 및 사람에 의한 블록 들림 현상이 발생하더라도 강도가 높아 돌기의 마모가 최소화되고, 이로 인해 인접 블록 간의 간극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좌우로 밀리는 수평이동 현상이 저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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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제품 문의: 02-575-9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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