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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라시드 벤치
  • 에코스케이프 2010년 가을

YEKUN, Karim Rashid Bench

(주)예건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벤치를 출시하여, 지난 6월에 진행되었던 2010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카림 라시드의 유기적인 형태, 과감한 색상, 독창적인 디자인이 예건의 기술력과 만나 제작된 이 벤치는 “Change Outdoor Furniture" 컨셉의 제품시리즈로 전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카림 라시드는 세계적 산업디자이너로 현대카드, 한화 등 여러 대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하여 국내에도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 이례적으로 실외 공간을 위한 제품 디자인을 선보여, 이제 국내에서도 목재와 메탈을 사용하여 제작된 기존 시설물과는 다른 차별화된 공공시설물을 만나게 되었다.

카림 라시드 벤치 개발 프로젝트의 의의
카림 라시드 벤치 개발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표는 공공영역 속의 시설물에 대한 풍요로운 환경을 제공하면서 세계적 디자이너의 제품을 여러 사람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카림 라시드와 예건의 만남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 중에 이루어졌다. 2008년 11월, 서울프라자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카림 라시드가 제안한 여러 디자인 시안 중에서 최종 선정된 디자인의 제작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이미 여러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던 카림 라시드는 예건과의 벤치 개발에 대하여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high-end casual’ 디자인으로 더 즐겁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통해 세상에 기여하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카림 라시드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디자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디자인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2008년, 협업을 처음 제시한 이후 2년여 만에 카림 라시드 벤치가 완성되었다. 최근 다양한 공공디자인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스트리트 퍼니처, 벤치, 파고라 등의 공공시설물이 구태의연한 디자인을 탈피, 우리의 도시경관이 새롭게 바뀌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로 우리 삶의 공간에서 공공시설물은 점점 더 친근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제 조경시설물은 휴식을 제공하는 기능과 더불어 새로운 재료와 기법으로 시대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산물로 다가오게 되었다.



자료 제공_ (주)예건   www.yek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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