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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닛시트로닉스의 목재공원등 및 가로등
  • 에코스케이프 2009년 가을

최근 공공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할 때 기능적인 면과 함께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는 점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이다.  서울시의 ‘디자인 서울 가이드라인’을 보아도 환경적 측면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공공건축물이나 공공시설물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의지가 드러나 있다. 이에 (주)닛시트로닉스는 집성목을 이용한 목재공원등 및 가로등을 선보이고 있다. 온도에 따른 변형, 크랙(crack), 부식, 부휴(세균 등에 의해 썩는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한 프랑스 Aubrilam사의 THE-E공법을 기술 제휴하여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으로, 디자인과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고, LED와 태양광을 이용한 등기구의 접목으로 에너지 측면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주재료 집성목에 대해서
성목(Glulam Glued Laminated Timber)은 건조된 판재를 섬유방향으로 평행하게 접착, 적층해 길이가 길고 두께와 폭이 큰 기둥 형태로 만든 목재 제품으로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으로 지붕 마룻대, 차고의 헤더, 바닥용 빔, 대규모 외팔보, 교량, 전신주, 수상시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되는 건축자재이다. 초기 이집트시대 때부터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1800년대부터 현대화되기 시작한 집성목은 1906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카세인 접착제를 이용하여 상품으로서 판매되기 시작하였고, 2차 세계대전시 폭격기에도 사용될 만큼 강도의 우수성이 인정되었다. 전쟁 후 처음으로 건물 건축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북미와 유럽 전역에 걸쳐 공장들이 문을 열었으며, 그 공정방법 또한 더욱 발달하였다. 1970년대 집성목의 구부러진 빔 기술의 개발은 기존의 직선적인 빔의 형태의 목재와 철, 콘크리트라는 한정적인 재료로부터 건축가들에게 다양한 선택사항을 제공하게 하였으며, 미학적인 면이나 환경적인 면에 있어서 가장 매혹적인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자료제공 _ (주)닛시트로닉스(문의: O2-2026-5955, www.nissitron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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