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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개량제 및 비료의 중요성
  • 에코스케이프 2006년 09월

1. 식재 기반 조성을 위한 토양 개량제 및 비료의 중요성

산에서와는 달리 조경 수목을 심기위한 기반 조성을 한 땅에는 대부분이 임목이 활착하여 생장하기에는 토양의 물리성이나 그 화학성, 특히 양분 환경이 좋지 못하다. 왜냐하면 순수하게 나무만을 심기위하여 식재 기반을 조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도시계획이나 주택 및 공장부지 등등의 건축물위주의 토지조성이 앞서고 그 후 수목의 식재를 위한 기반조성이 따르기 때문이다.
토양의 단면을 보면 맨 위의 유기물 층이나 표토 층에 수목이 필요로 하는 양분이 많은데 식재기반조성이 뒤 따르는 관계로 이들 양분이 많은 표토 층이 뒤섞여서 광물질토양이 표토 층을 이루고 있게 된다. 이러한 식재기반을 조성한 곳에서의 토양은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성숙한 토양이 될 때 까지는 많은 세월을 필요로 한다. 광물질토양과 같이 양분이 전혀 없는 땅에 최초로 풀의 종자가 날아와 풀이 자라고, 그 다음에 나무의 씨앗이 날아들어 나무가자라는 식생천이(植生遷移)과정을 거쳐 산림이 조성되기 까지는 100년 또는 그 이상의 장구한 세월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우리들은 식재기반조성을 하여놓고 그렇게 기나긴 세월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도 없을 뿐 아니라 당장 나무를 심어야하는 절박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식재 기반 조성을 위한 토양 개량제 및 비료의 중요성이 대두하게 된다. 그러면 여기서 이들에 대한 내용을 검토하여 볼 가 한다.

가. 토양개량제의 중요성
토양의 개량에는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물질의 공급과 보비력(保肥力)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토양의 화학성의 개량과 토양내의 통기성(通氣性)과 보수성(保水性)및 토성을 개선하는 토양의 물리성 개량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토양개량제(soil conditioner)란 비료와는 달리 오로지 토양의 이화학성, 생물성의 개량을 목적으로 시용되어 지는 자재를 토양개량제라고 한다. 그러면 이들 토양개량재의 중요성을 알아보자.

(1) 토양의 화학성의 개량
토양의 화학성이란 그 토양내의 질소, 인산, 칼륨, 칼슘 등의 식물생장에 필요한 양분물질인 염기 류의 함량 및 토양산도, 양이온치환용량(cation xchange capacity : C. E. C) 등의 움직임과 그 함량의 변화, 식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등의 성질을 일괄하여 토양의 화학성이라 한다. 염기(鹽基)란 토양수에 녹아서 양이온(+의 전기를 띈 이온으로서 암모니아,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수소 등)으로 되며 산근(酸根)과 결합하여 염을 만드는 원소 또는 분자로서 산성 물질을 중화하는 알카리 물질이라고도 말할 수 있으며 토양중의 염기의 주체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된다.
토양의 화학성 개량은 부족 되는 양분 물질의 공급이나 토양 속으로 공급된 비료성분을 오랫동안 지니게 하는 힘 즉, 보비력을 증가할 수 있게 개량하는 것과 토양의 반응을 교정하는 것 등이 있다.

보비력의 증대를 위한 개량 : 철분 기타 각 양분의 부족이 문제로 되는 노후화한 토양이나 신규로 식재기반을 조성한 토양의 개량에는 철을 함유한 자재나 규산석회 외에 우량한 점토, 산의 붉은 흙이 객토로 이용된다. 토양반응의 교정을 요하는 산성토양의 개량에는 석회질자재로서 소석회나 탄산석회, 고토석회 등을 시용함으로서 보비력을 증대시킬 수 가있다. 양분의 고정에 의한 부족으로서는 주로 화산회토양에서의 인산 질 성분이 문제로 되는데 개량자재로서 용성인비나 과린산석회가 이용되며 10a당 1~2 ton정도 시용한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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