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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국내․외 우수저류 사례: 빗물이 주는 즐거움: 주택과 하천에서 빗물을 활용한 공간 설계 개념
  • 에코스케이프 년 Autumn

Concepts of Designing Space for Houses and Rivers, with Considerations on Rainwater

빗물과 햇빛을 즐길 수 있는 집, 용천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작은 하천공간의 사례, 그리고 기존의 강변광장에 빗물길과 강변공간 내 지역 산책로에 대해 제안했던 무코야마 시라코 강의 사례를 통해 빗물이 주는 즐거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코와시미즈: 하천과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
하천과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공간 설계 개념
1) 지하에서 솟아나는 샘물의 흐름을 느끼는 공간
2) 강변 가까이 앉을 수 있는 공간
3) 하천과 한 잔의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
4) 수변 동물을 위한 공간
5) 강변 공간으로의 잠기지 않고 열려있는 계단
6) 안전교육

지하에서 솟아나는 샘물은 코에도 강의 원천이 되어 왔다. 이 코와시미즈는 강에서 가장 큰용천수이다. 그러나 우리는 2006년까지 이 샘물을 가까이 할 수 없었다. 사이타마현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샘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2006년 스즈키의 계획안이 실현되었다.
이 공간은 강변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4월과 5월에 벚나무 아래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4월부터 5월까지 세 종류의 벚꽃이 핀다. 이곳은 4m 높이의 구부구불한 콘크리트 둑으로 위요되어 둘러싸여 있다. 90㎝의 작은 폭포가 내는 소리는 편안하고 여유롭게 해준다. 2010년 9월 29일 이곳의 용천수 온도는 18℃였는데, 이때 지표면의 온도는 30℃에 육박했다. 이 용천수의 유량은 초당 4.7리터였고, pH농도는 6.5였다. 내가 발을 담그고 마셨던 커피는 무척 맛이 좋았다. 1월, 이 물의 온도는 17.5℃였는데, 이때 지표면의 온도는 6℃였다. 유량은 줄어들어 초속 2.4리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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