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제기능올림픽 참여와 반성
올림픽에 출전하는 15개 국가들은 벌써부터 정보수집, 정책지원, 선수활동 동향 및 각종지원 대책준비 등으로 자국에 올림픽의 승리를 위하여 혈안이 되어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건만 우리나라 조경분야 정책은 잠자고 있다. 실기시공 평가로 경쟁하는 금메달이 우수한 기술만 가지고 그리고 선수와 몇 명의 실무진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일가? 말로 외치는 정부지원! 국민의 무관심! 그리고 산학 모두에 소극적인 협조와 행정자세는 선수들을 지치게 한다.
우리나라에 조경이 토착화된지 벌써 40여년이 되어가고 전국에는 45개가 넘는 전문대학 ,정규대학, 대학원 석, 박가 배출되고, 고급인력의 수요와 공급은 한계에 도달하게 되었다.
더욱이 전국대학에 조경시공을 지도하는 교수의 부족으로 조경분야 발전은 취약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무엇이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하여야 할 것인가? 아울러 학계 및 산업체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대국적인 행사는 뒷전에 있다. 이번 국제올림픽을 준비하다보니 선수들에게 무척 미안한 마음이 든다.
대한민국 국토조경의 큰 기구로는 한국조경학회를 비롯하여 환경조경발전재단, 한국조경사회,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한국종합조경업체, 조경단종면허업체, 조경법제도추진위원회,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협의회, 등이 있고 또한 전국대학에는 45개의 조경학과가 있으나 이번 두 번째로 조경시공분야로 출전하는 국제올림픽에 관하여 산업체는 너무나 무관심상태이다. 또한 각 대학들은 시류에 따라 변하는 그리고 산업체가 바라는 주문식교육이 선행되어야 하나 교육과정은 과연 학생들에 진로를 위하여 산업체가 요구하는 조건대로 교육이 선행되고 있는가? 반성하여 보자.
지금 세계는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또한 교육정책도 산업수요와 공급에 알맞은 교육정책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고 신학문과 신기술, 새로운 조경시공기술에 대한 발전이 없다면 우리 학계는 큰 반성을 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신설종목으로 출전하는 조경분야에 대하여 산학은 훈훈한 격려와 지원과 환영을 하여 주는 산업체를 볼 수 없었으며, 조경학과와 무관한 삼성전자, 현대모비스의 큰 후원 이외는 크게 찾아 볼 수 없었다. 우리나라 스포츠 올림픽은 전 국민의 함성으로 축제모드에 돌입하지만 대한민국 산업을 책임질 기술, 기능분야에는 학계도 산업체도 외면하고 모두 무관심한 상태라면 과연 1등 대한민국으로 부상될 수 있겠는가? 다시 한번 반성하며 되새겨 보자!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