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의 대표적인 인공지반 녹화사례
(주)한설그린 조경생태디자인연구소 소장 및 연구원들은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동경을 다녀왔다. 이번 답사는 한일 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 참가와 인공지반 녹화 사례지 방문의 목적과, 현재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도시인공지반의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술개발에 관한 사례연구 차원에서 수행되었다. 이번 답사에는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회원을 비롯해 서울시 푸른 도시국, 대한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관련기업의 임직원들도 함께 하였다.
본 기고를 통해 일본 동경의 대표적인 인공지반 녹화 사례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답사지 중 소개할 지역은 ①카지마 KI빌딩 아트리움 및 옥상정원, ②록본기 힐즈 옥상정원, ③동경 빅사이트 동전시장 벽면녹화, ④사이타마 수퍼 아리나 주변(느티나무 광장 및 벽면녹화 현장). ⑤타지마 루핑그(주) 사이타마공장 옥상녹화, ⑥동부크린센터 옥상녹화, ⑦쇼와기념공원의 부유의 뜰, ⑧도쿄가스(주) 환경에너지관이다.
1. 카지마 KI 빌딩
KI빌딩은 케뮤니케이션과 어매니티를 중시한 인텔리전트빌딩으로 계획하였다. 아트리움 공간은 618m²(식재면적:40m², 연못면적128m²)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쾌적함을 키워드로하여 생기 없는 오피스공간을 아열대성의 식물과 연못의 배치로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해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구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환기구로부터 3가지의 향기가 자동 컨트롤되어 1일 수차례 향기를 아트리움에 방출시키고 있다.
토양은 자연토에 진주암펄라이트와 제오라이트를 혼합한 개량토양을 사용하였고, 배수층은 펄라이트 사용하였다. 토심은 약1m~26cm 정도이고, 시공 7년후 토양조사를 하였는데 토양의 노화나 뿌리막힘 현상을 없었다. 관수는 자동점적관수로 주당 3회(30분 관수기준, 계절과 수종에 따라 조절) 실시하고, 2주당 1회 엽면 살포를 실시한다. 실내녹화라는 특성상 병충해 방제는 월 2회(일요일 및 공휴일에 약제 살포)하고, 성분농도가 낮은 무취의 화학비료 월 1회 소량을 수회에 걸쳐 다량살포하며 전정은 월 1회 실시한다.
옥상녹화
최근 한층 주목받고 있는 옥상녹화의 필요성에 대응하여 카지마사가 보유하고 있는 녹화기술을 도내에서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장소로서 옥상녹화 전시가든을 개설하였다.「기술전시가든」,「잔디가든」과 「초화류가든」의 3타입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예산과 옥상의 구조 등 여러 가지 필요성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기술을 전시하였다.
1) 기술전시가든(Exhibit Garden) : 카지마사의 옥상녹화, 벽면녹화의 기술전시와 재래종을 사용한 도회지의 소규모 생태계회복실험을 포함한 녹화기술 전시가든
2) 잔디가든(Glass Garden) : 저목과 숙근초, 잔디를 주체로 한 저관리 화단
3) 야생화가든(Meadow Garden) : 초화류 씨를 파종한 저관리의 야생화 가든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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