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 천구소병·혹진딧물·사사끼잎혹진딧물·벚나무 모시나방과 참나무 재주나방
벚나무 천구소병
▣ 피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지역에 따라 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의 벚나무나 범어사 입구의 벚나무 등 일부 지역에는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천구소병은 마이코프라스마에 의한 병으로 인식되어 있어 본 병도 천구소병의 병원인 마이코프라스마로 생각하기 쉬우나 곰팡이의 자낭균인 타프리나에 의한 것이다.
천구소병의 피해는 벚나무를 쇠약하게 하고 가지를 고사시킴으로써 수세를 쇠약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방제
겨울과 초봄에 발병된 가지와 기부의 이상 비대 조직을 잘라내어 불에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 버린다. 조직을 잘라낸 부위에는 살균, 살충, 방부, 방수, 인공수피, 수지처리를 실시하는 외과수술을 한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조직 속에 균사가 남아 있지 않도록 건전한 부위에서 철저히 제거하고 생리적 장애로 생긴 고사지를 제거할 때에는 절단 부위에 도포제를 처리한다.
벚나무 흑진딧물
▣ 가해수종
벚나무
▣ 피해
5~6월경 벚나무 신초 선단부의 잎에 기생하는 진딧물로서 잎 뒷면에서 군서하면서 즙액을 빨아먹는다. 피해를 받은 잎은 잎 뒷면이 종축으로 말리는데, 부분적으로 말리는 점이 잎 전체가 종으로 말리는 벚나무노랑혹진딧물과는 다르다. 또한 피해를 받은 잎에는 요철이 생긴다. 요철이 생긴 잎은 홍색으로 변하며 신초의 생장을 억제한다. 피해엽은 하절기에 조기 낙엽 되어 수세가 쇠약해진다. 무시태생 암컷은 길이가 1.7㎜정도이며 몸은 둥근 달걀모양이고, 유시충은 몸길이가 1.9~2.0㎜로서 몸의 색깔은 암녹색이다.
▣ 방제
4월 중순~5월 초순의 약충 발생 시기에 포리스유제 1,000배액을 살포한다.
사사끼잎혹진딧물
▣ 피해
벚나무의 잎에 기생하는 해충으로 잎 표면에 엽맥을 따라 땅콩모양의 주머니 즉 충영이 형성된다. 충영은 길이 20㎜ 폭 8~9㎜이다. 형성초기에는 황백색이나 성숙하면 황록색 또는 홍색으로 변한다. 충영이 달린 잎 뒷면을 보면 긴 틈이 나있고 그 속에 있는 진딧물을 볼 수 있다.
▣ 방제
일반적으로 4월에서부터 7월 초순까지 벚나무에 피해를 주고 여름과 가을에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4월 중순~5월 초순에 피리스, 피리디피 등의 약제구제를 실시하면 벚나무 진딧물 피해는 연중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혹을 소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벚나무 모시나방
▣ 가해수종
벚나무류, 사과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 피해
벚나무에 전국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유충이 5월~6월 잎 뒷면에 서식하면서 잎을 가해한다. 때로는 돌발적으로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방제
유충가해기에 디프수화제 등 접촉살충제를 살포하고 성충기에는 훈연제를 적용한다.
참나무재주나방
▣ 피해
5월 상순에 부화한 유충은 상수리나무 잎의 뒷면에 모여서 잎을 갉아 먹는다. 해에 따라 돌발적으로 대발생하는 해충으로 유충이 군서하면서 한 가지씩 모조리 먹어 치운다.
▣ 방제
10월 상순부터 익년 5월 중순까지는 나뭇가지에서 무더기로 월동하고 있는 알덩이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현실적으로 나무가 높아 실행하기는 어렵다.
5월 상순부터 7월 상순까지의 유충 가해기에 특히 부화 초기의 유충은 잎 뒷면에서 군서하므로 가지 절단기로 잎을 따서 제거해야 한다.
※ 키워드 : 벚나무 천구소병·혹진딧물·사사끼잎혹진딧물·벚나무 모시나방과 참나무 재주나방
※ 페이지 : p96~p99
댓글(0)
최근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