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명 : 완도항 해변가로경관 조성사업
위치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완도항 일원
면적 :22,056m₂
발주 : 완도군청
설계시공 : (주)대림종합건설
공사기간 : 2004.9~2008.5
분수설비 : 우성환경개발
건강한 섬, 완도에 총연장 약 1,000m, 폭 25m에 이르는 해변공원이 지난 5월에 준공되어 군민의 품안으로 들어왔다. 대상지는 완도의 자연생태에 어울리는 해안경관을 창출하는 동시에 이를 관광자원화하여 완도군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다부진 목표를 갖고 기획되어진 워터 프론트 공간이다.
시공자의 한마디
최초 본 부지를 설계한 측에서는 이 공원에 방풍림으로서의 기능이 포함된 내역을 시공사에게 보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이 주요 테마가 된다면 경관상 차폐의 효과도 발생되기때문에 시공사에서는 수목의 간격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 범위에서 조절하려 노력하였다. 물론 교목이 떨어진 간극은 표토를 단단히 잡을 수 있고, 아름다운 색감을 연출할 수 있는 꽃잔디를 식재하여 메꾸려하는 동시에 해풍으로 인한 토양유실을 최소로 하도록 하였다.
플랜트와 단차, 거기에 마운딩 식재에 이르는 요소요소들은 바다로 향하는 시야를 가린다는 주민들의 불만도 야기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본 대상지가 안정된 토양층에 기반한 식재가 아니었고, 또 염해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서 토심을 높일 수밖에 없었다.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물론 해변에 공원이 조성된 선행사례가 많지않아 겪게 된 시행착오도 있었다고 한다. 바닥분수에 경우,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의 강도가 예상외가 강해서 하늘로 솟구친 물줄기가 배수구를 넘어 물이 날리는 일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는 추후 세부적인 관리와 수정작업으로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 설명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